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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우리반 친구들의 작품집 342 (우리반의 비밀일기6)

작성자허현순|작성시간26.06.06|조회수12 목록 댓글 0

이 글은 2005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졸업문집(발행일 2006년 2월 15일)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졸업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우리 반의 비밀 일기)
342) 우리 반의 비밀 일기

6) 제목 : 학교에서 (2005년 12월 22일)

오늘은 다른 학교는 학교를 안갔는데 우리는 학교를 가서  정말로 짜증이 났다. 그래도 학교에 갔다. 선생님이 안 오셔서 미연이와 나와 지원이는 코아루 쪽에서 눈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오셨다. 선생님께서 밖에서 놀아도 된다고 하셔서 우리 반은 전체로 다 놀았다. 키 순서대로 서서 경계선을 하고 눈싸움을 했다. 처음에는  애들이 다 경계선을 지켰는데 선생님께서 잠깐 어디에 가시니 경계선은 없어진지 오래고, 애들이 재미있게 도망다니고 잡으면서 눈싸움을 했다. 얼굴 맞아서 울었던 아이들도 있었다. 그것을 복수해 주다가 나도 눈에 맞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내일은 선물 교환식이 있다. 그리고 선생님께 편지도 썼다. 또 나는 농구장에서 애들이 썰매 타는 데가 있는데 거기에서 재미있게 썰매를 탔다. 초보용은 별로 안 미끄러운데 고수용은 완전 얼음이라서 미끄럽다. 너도나도 거의 다 고수용쪽에 있었다. 능숙한 남자애들은 판자에 발을 대고 일어서서 타기도 했다. 정말 재미있어보이지만 넘어질 것 같아서 아직 그렇게 차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가방을 챙겼다. 또 내일 과자 2개 가지고 오랬는데 동생이 내 걸 먹어버렸다. 그래서 동생에게 돈을 받았다. 그래도 돈을 받았으니까 다행이다. 수희 언니는 뜨개질을 하는 데 중간에 망쳐서 난리이다. 또 난 1, 2학기 임원들에게 전화를 했다. 승훈이도 임원인 줄 알았다. 그리고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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