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5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제자들과 함께 만든 까치둥지라는 졸업문집(발행일 2006년 2월 15일)에 실린 글이다.〈까치둥지 졸업 문집에 실린 우리들의 작품 소개, 체험학습 보고서)
350) 체험학습 보고서
4) 제목 : 현장학습 보고서
이번에 우리 반은 현장 학습 및 우리 반만의 추억 여행을 가게 되었다. 13명 정도 빠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 온 편이다. 지난번 자연 보호때는 15명 정도뿐이 안갔었는데 사실 나도 안 갔지만. 우리들은 먼저 월암 산성에 갔었다. 월암산성은 테뫼식으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359m이고 장소는 돌산읍 평사리 대미산 쪽이다. 그리고 거기서 봉수대도 보았다.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를 찾아보면 거기에는 토기나 여러 가지 유물들이 백제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있어서 예뻤지만 쓰레기들이 함부로 버려져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소중한 문화재에 쓰레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어쩐지 모르게 안타까웠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이러한 소중한 문화재를 볼 수 있어서 참 즐겁고 기뻤다. 그리고 우리는 산을 힘겹게 내려와서 동백골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거의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와 컵라면을 먹었다. 뒷처리가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고 좋았다. 밥을 다 먹고 아이들은 바다로 뛰어 들어갔다. 몇 명의 아이들은 바닷물이 차가운 반면에 맨발로 뛰어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은 춥다면서도 계속 그렇게 놀았다. 나는 맨발로는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모래로 성을 쌓으면서 놀았다. 맨발로 뛰어 들어가는 아이들은 시원한 느낌이 참 좋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 옆에 놀이기구가 있다. 거기서 놀이기구도 탔다. 나는 바이킹도 재미있었지만 그 중의 디스코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그 이유는 처음 타 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2번이 탔다. 어깨가 아팠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시내로 가서 배를 타고 장군도로 향했다. 장군도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그런데 물은 굉장히 맑았다. 우리는 섬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정상에도 올라가 보았다. 그곳에는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려져 있었다. 우리는 심심해서 수건돌리기 놀이를 하였다. 즐거웠다.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장군도에 갔다는 것이 정말로 기쁘게 느껴졌다. 나는 자연이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왔다.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괜히 갔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지금까지 이러한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 나는 평생 이러한 기억은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오다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