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6일 토요일, 날씨는 변덕이 심함
제목 : 현충일
오늘은 제 71회 현충일이다. 난 해마다 현충일만 되면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일이다. 모든 국경일에는 반드시 태극기를 게양하는 데 오늘은 현충일이니만큼 조기로 달아야 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나라의 안녕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받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므로 우리는 오늘 하루는 그분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지내야한다. 그래서 오늘같은 유흥과 가무를 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어찌 사람들이 그러겠는가? 그저 요즘은 기분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기에 아마 오늘이 현충일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에 왜란이 일어날 때는 가장 먼저 일어선 사람들이 임금이나 관리, 장수들이 아니라 민초들이었다.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임진왜란도 그랬고, 병자호란 등 국가의 난이 생겼을 때는 항상 밑바닥에는 백성들이 굳건하게 나라를 지키고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 것이다. 임금은 도망 가더라도 백성들은 남아 곳곳 처처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동분서주한 기둥들이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면 임금과 관리들은 그런 백성들의 은혜를 저버리고 백성들을 핍박하고 백성들의 재물을 갈취하는 그런 못된 짓을 벌이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렇지만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해도 다시 국난이 일어나면 앞장서서 국가를 지켜낸 것이다. 난 그런 우리 백성들이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2024년 계엄 선포에도 우리 백성들이 어떻게 했는가? 참 위대한 백성들과 함께하는 난 정말 좋은 나라에서 산다고 생각한다. 가슴이 저릿한 현충일을 맞이해서 몇 글자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