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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연습

작성자허현순|작성시간26.06.16|조회수16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5일 월요일, 날씨는 너무 좋음

제목 : 탁구 연습

오전에는 집사람이 어르신 탁장에 가면 태워다 주고 난 어르신 체육관에서 책을 읽든지 카페를 정리하든지 하다가 오전 시간이 끝날 무렵 집으로 온다. 그런데 오늘부터 11시 경에 나도 어르신 체육관에 가서 두 명의 회원을 레슨해 주기로 했다. 오늘 처음이다. 집사람과 친밀한 두 회원을 약 20분간씩 레슨해 준다. 그러다 정녕 집사람은 하지 못했다. 그러고 나서 두 회원의 집 앞에까지 태워다 주고 우리는 이마트를 들려서 집에 왔다. 저녁에는 이제 내가 레슨을 받는다. 오늘이 셰이크로 바꾼지 53번째 레슨을 받았다.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하지만 내가  운동 신경이 썩 좋지는 않나보다. 이정도 됐으면 백에 관련된 행동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떠준 밥만 먹는다. 다른 사람들은 레슨도 받지 않았음에도 잘 치는데 난 벌써 시간으로 하면 1590분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제 겨우 칠 수 있으니 운동 신경이 없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레슨이 끝나고 요즘 다른 젊은 사람이 라지볼 레슨을 받으러 온다. 지난번 언뜻 듣기에 목포 사람이라고 했는데 마침 다른 사람 레슨 중이라서 같이 탁구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재 민볼 5부라며 목포에서 근무하닥 여수로 발령 받아서 주말에는 목포로 간다고 했다. 이제 정년은 한 4년 남았다고 하니 50대 후반이다. 우리는 서로 주고 받으며 연습을 했다. 젊고 키가 커서인지 파워가 아주 좋았다. 스매싱을 잘 했다. 드라이버도 잘 걸어서 받기가 힘들었다. 특히 서브는 더욱 그랬다. 그런 사람들의 서브도 받기 힘든데 국가 대표들의 서브는 얼마나 더 받기 힘들까? 참 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나도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맨날 포핸드나 백핸드 정도만 연습하니 나도 좀 지겹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이번 5번째만 하고 그만 두려고 생각한다. 그러면 총 60번을 한다. 그때는 많이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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