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복음 13장 14-20절 도망쳐야할 환난의 날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다보면 앞으로 나갈 때가 있기도 하고, 뒤로 물러갈 때가 있으며, 또한 공격할 때가 있으면 도망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해서 무조건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실망하고 충격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돕지 않는 것처럼 여길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전진 명령을 내리셨는데 앉아 있는 사람이나 가지 말라고 하시는데도 굳이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들 모두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은 누구의 말씀을 중심으로 움직이십니까?
오늘 말씀은 아무리 믿음이 좋은 성도라 할지라도 때로는 하나님께서 도망치는 것이 지혜로운 때가 있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남아있기를 원하시면 남아 있어야 합니다. 거기서 하나님이 보이시는 구원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성도들을 다양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렇게 인도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들이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도 초대교회의 성도들도 도망친 적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면 아들인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도망을 쳤습니다. 또한 장인인 사울왕이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닐 때도 역시 도망을 쳤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언제나 담대하게 적들과 싸웠고 하나님은 믿음으로 전진하는 다윗에게 승리를 보장하셨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도 역시 도망을 친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하고 나서 일어난 일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4장 5-7절을 보면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이고니온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두사도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그들은 분노하여 사도 바울과 바나바를 모욕하면서 돌로 치려고 달려들었습니다. 두 사도는 이것을 알고 급히 도망하여서 다른 성으로 가서 또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루살렘교회도 역시 엄청난 부흥을 이루고 있다가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와 함께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소수의 사람들은 잡혀가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로 도망쳐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온 이스라엘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들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일어나는 일 가운데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면 그 때는 앞뒤 볼것없이 주저하지 말고 도망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14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그런데 도망치면서 이것저것 챙겨들고 도망치려고 하다가는 오히려 빠르게 다가오는 적들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도망치라고 하십니다. 15-16절입니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때는 절대로 뒤돌아 가면 안됩니다. 지체하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앞으로 뛰어 도망가야 합니다. 그것이 살 길입니다. 주저하거나 무엇을 가지러 가기 위해 돌아서 가면 그사이에 대적들이 들이 닥쳐서 그는 죽습니다. 살 길은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도망치는 것입니다.
그 환난의 날에 임신을 했거나 아이를 낳은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임신한 사람은 임신한 것 때문에 빨리 뛰지 못하기 때문이고 아이를 가진 사람은 아이로 인해 빨리 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빨리 뛰지 못하는 이유로 인해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기 때문에 결혼도 하지 말고 아이를 낳지 말라고 가르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 날에 그렇게 몸이 무거워서 아니면 자식이 딸려 있는 사람은 그 자식으로 인해 빨리 뛸 수가 없어서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환난이 크고 급격하게 임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겨울에 일어나면 도망을 치더라도 길이나 들판에서 추위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무서운 환난의 날입니다. 이 때는 믿음으로 버티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도망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환난의 너무나 지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또 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환난의 크기와 깊이가 크고 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큰 환난의 날에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실까요? 20절을 봅니다.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그 날을 감사하시는 것입니다. 내려야할 보응을 내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지만 그날을 감하셔서 택한자들을 구하시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에 일어날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또다른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결단을 내리게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택하심을 받았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 구원하시는 것을 보고 자신이 택하심을 받은 자라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성령이 주신 확신을 확증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십시오. 이 세상에도 역시 어려움의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도망칠 자는 도망치고 남아 있을 사람들은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그들 모두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이나 미래나 할 것없이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받으면서 평안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