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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단상

우리를 빚어가시는 하나님, 에베소서 2:8~10

작성자강명호 목사|작성시간25.07.23|조회수55 목록 댓글 0

우리를 빚어가시는 하나님

에베소서 2:8~10,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찬송가 452(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게 됨으로써 은혜로, 선물로 구원을 받았노라고 밝히면서, 이렇게 전적인 은혜로 구원받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아무런 공로가 없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믿음을 통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만드신 바라는 헬라어 원문은 포에마로서, 장인이 만든 걸작품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로서 그의 손으로 우리를 빚으사 우리가 한 덩이 진흙인데 그것을 가지고 토기장이 하나님께서 녹로에 놓고 돌리고 매만지고 불에 굽고 초벌 구이와 그림 그리기, 이런 저런 칠을 하고 말리고 두벌 구이를 하면서 멋진 그릇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나라 도자기 장인들이 진흙을 가지고 여러 과정들을 통하여 최고급 고려 청자, 이조 청자 등을 만들어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하신 후에 성령의 손길로써 우리를 빚으셔서 친히 하나님의 최고급 걸작품으로 만들어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하게 빚어가신다는 말씀은 성경에 자주 언급되어 있습니다. 빌립보서 2:13 말씀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하였으며, 빌립보서 1:6 말씀에서도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3,24 말씀에서도 이르기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불러주셨기에 우리를 구원하셨기에 그가 우리 구주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에 흠없이 온전히 보전하도록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빚어가실 것이 분명합니다.

특별히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의 몸과 영혼을 성전 삼고 영원히 거주하시면서 우리를 빚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며 우리의 전 존재를 성령님의 손길에 맡겨 그의 뜻대로 빚어가시기를 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할 때에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빚으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분량에 이르도록 우리의 인격을 하나씩 빚어가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를 빚어가신다고 하실 때 진공 상태에서 작업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발생하는 중에 우리를 빚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성품, 걸작품으로 만들어가시는 과정은 마치 흙이 깨뜨려지고 진흙으로 다져지고 또 토기장이의 손에 의하여 모양이 빚어지고 불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유약이 발라지고 초벌구이 불 아궁이에 들어갔다가 또 그림이나 모양이 그려졌다가 또 두 번째 뜨거운 옹기가마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등의 과정과 비슷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저런 시련을 겪게 됩니다. 그 시련을 통하여 우리가 온전해집니다. 야고보서 1:2 이하의 말씀에서와 같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다양한 시험들이 우리 인생에 다가옵니다. 그 시험은 경제적 시험, 명예의 시험, 정욕의 시험, 건강의 시험, 인간관계의 시험 등 다양합니다. 이런 시험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진실히 사랑하는가, 여전히 그를 변함없이 믿고 의지하는가, 여전히 원망 불평 없이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선하고 온유한가 등을 연단받는 것입니다.

다윗도 시편 119:71 말씀에 이르기를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도 사울 왕이 그를 잡아 죽이려는 오랜 시련을 겪었으며, 그가 왕위에 오른 뒤에도 이방 민족들과 끝없는 전쟁을 겪는 시련을 겪었으며, 밧세바 일로 인하여 정욕의 시험을 당하였으며, 압살롬으로 인한 가족들의 죽음과 심지어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하여 내전을 겪는 고통도 당해보았습니다. 그의 시편을 보면 병상의 침상에 누워서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의 죄악을 인한 징계임을 기억하면서 회개하기를 숱하게 하였으며, 자기 곁에 자기를 위하던 절친했던 친구와 부하 신하들의 배신과 음모를 인하여 마음에 쓰라린 아픔을 겪는 고통도 여러번 겪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그는 더욱 연단받았고 깨뜨려졌고 인간에 대한 신뢰를 내려놓고 점점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맡기는 신앙의 성숙으로 나아가곤 했습니다. 그는 고난을 통하여 더욱 성숙해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런 저런 일을 겪을 때에 그런 일들이 우연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통하여 우리를 온전하게 빚어가시려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께 우리를 맡기면서 우리를 주님의 뜻대로 온전하게 해달라고 겸손하고 정중하고 간절하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고난은 힘들고 쓰라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 열매는 답니다. 히브리서 12:11 말씀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고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더 성숙한 인격의 열매를 맺도록 주신 하나님의 귀한 은혜의 방편이 있으니 곧 성경의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16 이하의 말씀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말씀을 늘 경외의 마음으로 읽고 듣고 묵상하여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서 자신을 비추어 보고 말씀의 교훈대로 살고자 순종하기를 힘씁시다. 그리할진대 반드시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바 그의 걸작품에 가깝도록 점점 온전하게 빚어질 것입니다. 주님 뵈는 그 날에 초자연적인 역사로 주님의 영광에 이르면서 우리의 내면도 성화의 단계를 넘어 영화의 단계로 넘어가겠지만 그러나 이 땅에서 육을 가진 상태에서 점점 주님을 닮아가는 데 있어서 진보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고 주님의 기쁨이요 성령님의 보람이 될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 걸작품이 되어가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을 갖고 성령님께 간구하며 고난과 시험 속에서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묵상함으로써 우리 구주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는 데 성장해가는 복된 성도님들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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