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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단상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되신 예수님, 히브리서 5:7~10

작성자강명호 목사|작성시간26.06.05|조회수18 목록 댓글 0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되신 예수님

히브리서 5:7~10, 그가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찬송가 337(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받은 자의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 되심을 여러 면에서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살아 계셔서 하나님 백성의 신실한 대제사장 되시는 직분을 얻게 되기까지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오늘 본문 말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의 영원한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은 혈통의 탁월함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신성의 완전성만도 아닙니다. 대제사장의 직분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된 인간 사이에 서서 중보자의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애환, 비애와 시련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통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영원하고 완전한 대제사장으로서 세워지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겪으셨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예수님도 배움의 과정을 겪으셨다는 점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으로서예수님은 선험적인 지식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인간의 대제사장으로서 중보자가 되시기 위해서는 인간의 처지를 친히 온 몸으로 경험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살아가면서 체험적으로 배워가시는 과정을 밟으셔야만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배움을 통하여 온전해지셨다면, 그의 백성이요 그의 제자인 우리 역시 배움을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온전해지기 위하여 친히 배우셨다고 한다면, 우리같이 무지하고 부족한 자들은 마땅히 얼마나 더 열심히 배우는 것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사는 날 내내 늘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를 섬기는 법도도 배워가기를 늘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기록된 말씀도 계속하여 읽고 묵상하기를 힘써서 성경에 기록된 진리를 더욱 더 배우도록 합시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도록 우리 속에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님에 대하여 더 알아가기를 힘씁시다. 성령의 성품, 성령의 은사, 성령의 일하심에 대하여 더욱 배워가기를 힘써서, 성령께서 우리를 통하여 더욱 마음껏 일해가실 수 있도록 합시다. 참으로 영적으로 우리가 더욱 더 배워가는 일에 소원을 갖고 노력할진대 우리의 영혼과 삶에 큰 진보가 있을 줄 믿습니다.

 

또한 이러한 배움에 있어서 고난과 역경이 필수적으로 동반한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평탄하고 안정되어 있을 때에는 긴장하지 않습니다. 평안한 상태에서는 배움이 깊이 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인간은 고난과 역경을 통과하면서 확실한 배움의 열매가 맺혀지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온전한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을 때에 고난과 시련을 통과하면서 배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많은 배움이 필요했는데 이를 위하여 그에게 수많은 시련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그의 백성들 중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 일파들이 늘 예수님을 견제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조사하고 죽이려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러한 시련 속에서 더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다가오는 고난을 통과하려고 피 땀을 흘려 가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자기를 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 많이 함으로써 그 심령에서 온전한 순종의 마음을 견고하게 가짐으로써 로마 군병의 채찍질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견디셨으며, 십자가에 매달리신 채 온갖 조롱을 당하실 때에도 묵묵히 참고 원수들에 대한 용서의 기도를 드리며 자기 생명을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로 온전히 바쳤던 것입니다. 그의 죽음은 완전한 순종의 제사였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이 땅에서 늘 배워가셨으며, 고난을 통하여 더욱 순종을 배워가심으로써 온전하게 되어 마침내 택한 자들의 대제사장으로서 자격을 온전히 갖추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우리 구주 예수님은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의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그가 영원하고 바뀌지 않은 하나님 백성의 대제사장의 자리에 취임하시고 그의 백성들의 모든 고난과 역경 중에 능히 도우시는 중보자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오늘날도 감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구주께서 우리가 고난당할 때에 우리를 모든 고난 중에 위로해주시고 모든 능력과 지혜로 우리를 도와 그 고난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고난을 견딜 용기와 힘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하여 많은 배움을 얻도록 주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더욱 배워가는 자가 됩시다. 더욱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영적인 지식을 더욱 배워가기를 힘씁시다. 성령님에 대하여서도 더욱 알아가기를 사모합시다. 성경을 통해서나 우리의 삶의 과정에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알아감으로써 성령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법을 더욱 배워가기를 힘씁시다. 평생에 주님을 본받으며 주의 길을 배워가기를 작정합시다. 또한 고난과 역경이 이러한 온전한 성숙을 위하여 주님께 필요했음을 기억하고, 인생의 여정에서 만나는 고난을 환영하는 넓은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고난과 역경 중에 주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영적인 가르침을 잘 배울 것을 기대합시다.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에게 더욱 온전히 순종하기를 소망하며 인내하며 기도합시다. 그리할진대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더욱 성숙해져서 다른 이들을 주님께로 이끌며 주님을 만나며 주님을 본받아 주의 길을 의연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복된 일꾼으로 쓰임받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도합시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의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하여 이 땅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시고 끊임없이 배우시고 피 땀 흘려 기도하시며 온전한 순종을 이루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평생에 배움의 사람’, ‘고난의 사람’, ‘기도의 사람’, ‘순종의 사람이 되어서 주님의 구원 사역과 중보 기도 사역의 통로로 쓰임받다가 주님 품에 안기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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