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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단상

신자는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잠언 14:32, 2011.8.8,월.

작성자강명호 목사|작성시간11.08.12|조회수172 목록 댓글 0

신자는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잠 14:32,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얼마전에 서울에 큰 비가 내려 우면산이 갑작스럽게 산사태가 나서 많은 사람들이 귀중하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그 때 세상을 떠난 사람들 중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사람이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이었다. 그렇게 세상적으로 부유한 사람도 이번 재난에 허무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이 한마디씩 거들었다. 아무리 부자이면 뭘하는가 결국 이렇게 갑작스럽게 그 많은 재산 놓고 떠나지 않는가 불쌍하다고 생각들 했다. 더욱이 나이가 63세라면 아직 이른 나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내가 며칠후 국민일보 신문에서 전한 소식은 우리가 몰랐던 부분을 알려주었다. 그 회장 부인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었다는 것이다. 양명숙 권사님은 서울 기쁜 소식 장로교회의 교인으로 7년 전에 권사 임직을 받아 성가대와 구역장으로서 묵묵히 일해왔다는 것이다. 신실한 믿음과 봉사에 조용히 앞장서는, 교회에서 자기를 조금도 내세우지 않는 진실한 신자였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자 관점이 달라지게 되었다. 그 여인의 불행한 사고는 불쌍한 것이 아니라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사고로 죽음을 맞았지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언제라도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늘 말없이 교회에서 봉사하고 조용히 나누어주기를 힘쓰면서 헌신적으로 살던 신앙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황망스럽게 죽음 가운데서도 두려움 없이 죽음 뒤의 세계로, 천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 지금은 주님의 나라에서 안식하고 있을 것임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성경 잠언 14:32 말씀에,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하였다. 환난 중에 엎드려졌고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신자는 소망이 있다. 결코 꺼질 수 없는 소망의 빛을 갖고 있다.

하지만 믿음을 거부한 불신자는 어떠한가?

잠 11: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이 세상의 기준대로 판단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관점에서 판단한다. 우리가 이 땅에서 고난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이 쇠해지고 병들고 약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내면의 속 사람, 영혼의 강건하고 날로 새로워진다. 때로 이 땅에서 받은 가벼운 환난을 잘 견딜 때 그것이 오히려 장래 더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어가는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고후 4:16~18,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을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칼빈 선생도 그의 임종이 가까워지자 8 시간 동안 계속 기도 하다가 마지막에는 로마서 8:18 말씀을 계속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로마서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그렇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우리는 세상적 관점에서 판단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는다. 고난이 있고 고생이 있더라도 절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고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더 영원하고 참된 세계이기 때문이다. 보이는 바 우리의 육체의 건강과 육체의 생명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바 우리 내면의 영혼의 건강과 영혼의 생명이 더욱 소중하고 영원하고 더 영광스러운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잠 14:32,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이 말씀대로, 우리는 어떤 환난과 역경에도 결코 빼앗길 수 없는 산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 믿음과 소망으로 오늘도 승리하시기를 축원한다.

 

기도합시다.

최악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어떤 것도 우리 속에 있는 크고 영광스러운 소망을 꺼뜨릴 수 없는 소망의 사람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보이는 우리의 현실에 붙잡혀 절망하지 말고 영원한 주님의 생명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은혜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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