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일저녁설교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 미가 2:1~13

작성자강명호 목사|작성시간26.06.22|조회수27 목록 댓글 0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

미가 2:1~13

 

우리가 지난 두 번에 걸쳐 미가서 1장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북 이스라엘 왕국 사마리아를 들의 돌 무도기처럼 만들겠고 남 유다의 모든 성읍들을 그들의 아름다운 성읍 이름과 달리 전부 뒤집어 부끄럽게 할 것이며 그 모든 성읍에 있는 백성들이 끌려가는 신세가 될 것이라고 심판적 예언을 했습니다. 이제 이 1장과 함께 한 단락으로 마무리 짓는 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심판하시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기 시작합니다. 실로 이러한 심각한 죄악들 때문에 그들의 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처참하게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지자 미가가 증거하는 선민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상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선민의 죄악은 물질적 탐욕과 포악한 수탈이었습니다.

1절과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여기서 등장하는 악인들은 권력가들이라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힘이 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밭과 집들을 빼앗을 수 있는 힘이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나라의 지도자로서 권력을 위탁받았을진대 그것은 백성에게서 위탁받았으며 궁극적으로는 선민의 주가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섬김의 권력을 받았을진대 당연히 백성의 재산을 보호하고 탐하는 자들을 척결해야 했습니다. 조상적부터 기업으로 물려받은 집과 논밭과 포도원들을 자손들이 잘 상속받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공정성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도리어 받은 권력을 가지고 사익을 추구하였습니다. 탐욕을 품고 그 욕심을 이룰 계획을 꾀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날 권력자들과 공무원들이 도시의 발전 계획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부동산을 미리 구입합니다. 차명으로 집터와 논밭과 임야를 싼 값에 구입하기도 합니다. 값싸게 산 후에 도시 계획이 발전됨에 따라서 구입한 것들이 몇 배나 뜁니다. 그러나 논과 밭을 빼앗긴 이들은 이제 도시 밖으로 밀려나 농사도 짓지 못한 채 도시의 하층민으로 전전하게 됩니다. 그 모든 개발 이익을 정보를 손에 쥐고 권력을 가지고 밀어붙인 자들과 그들과 정보를 주고 받는 특정 사람들의 몫으로 다 들어갑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아합 왕이 자기 별궁 곁에 나봇 가문의 오랜 포도원을 취하여 자기의 나물 밭을 만들고자 했다가 거절당하니까 사람을 시켜 왕과 하나님을 저주했다고 거짓 고발을 하여 결국 재판정에 세워 사형 판결을 내려 돌로 쳐 그와 그의 아들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일로 인하여 아합과 그 아내 이세벨과 그 집안 모든 사람들이 거름무더기에 쓸 듯이 다 죽게 될 것이라는 무서운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차매 그 일이 실제로 성취되었습니다. 탐욕을 부려 남의 정당한 것들을 빼앗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한 것에 대하여 심판을 예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절로부터 5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악한 고관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한다고 하였습니다. 꾀하다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하샤브인데, 3절에서 하나님께서 그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라고 할 때에 계획하다가 바로 히브리어 하샤브인 것입니다. 악한 자가 악한 꾀를 골똘하게 하여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교묘하게 거짓말을 만들어 결국 욕심을 이룰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더 지혜로우셔서 그 악한 자를 함정에 도로 빠져 망하게 하실 더 깊고 놀라운 계획을 짜서 꼼짝없이 망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결국 피하지 못하고 자기 꾀에 자기가 빠져 망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사야 33:1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행한 대로 반드시 갚으시는 하나님의 지혜로우신 사역의 모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이 계시며 그가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선을 힘써 행하고 진실하며 일체 속임과 학대와 탐욕을 부리며 악한 계획을 품거나 은밀히 악을 행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합시다. 그리할진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우리를 속이려는 자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탐욕을 가지고 빼앗으려는 자들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항상 마음에 선한 일을 계획합시다. 그리할진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한 일을 계획하시어 그 일을 그의 지혜롭고 능하신 손길로 아름답게 이루어서 우리를 심히 기쁘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과 각 성읍의 고관들의 그 탐욕스러운 악행 때문에 그들의 목에 멍에를 씌울 것을 계획하십니다. 그 멍에를 결코 벗어버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늘 고개를 쳐들고 교만하게 다녔지만 이제 그들로 하여금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 악한 자들의 형통의 때는 지나갔고 재앙의 때가 닥쳐왔기 때문입니다. 그 재앙의 때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니까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피할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온전히 망했고 그들이 그토록 탐욕스럽게 얻었던 밭도 패역한 침략자들에게 다 빼앗기고 맙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실 때가 있고 오래 참을 때가 있고 결국 심판하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사의 때와 시기를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간은 그 때와 시기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전도서 9:12 말씀에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탐욕을 물리치고 죄를 심지 말아야 합니다. 포악을 행하는 자는 반드시 그 행한 대로 거두게 됩니다.

사마리아와 권력자들과 예루살렘과 유다의 각 성의 소위 장로 등 지도층들의 이러한 권력형 비리로 인하여 수많은 백성들의 피눈물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결국 그들 권력자들에게 재앙을 계획하시어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략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하기를 이 나라의 공의와 공법이 물같이 하수같이 흐르고 부정과 부패가 없는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와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되도록 기도 많이 합시다. 그것이 우리 민족이 과거 이스라엘과 유다가 당한 무서운 재앙의 때를 피하고, 번영의 미래로 계속하여 함께 나아가는 복된 길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선민의 죄는 참 선지자들의 예언을 모독하며 거짓 선지자들을 환영한 죄였습니다.

6절과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또한 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남 유다 백성들 공통적으로 범한 죄가 무엇이냐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 선지자들의 날카로운 죄의 지적과 심판에 대한 예언 말씀을 듣기 싫어한 점이었습니다. 그들은 참 선지자를 보면, 부드럽고 좋은 말을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죄를 지적하면 그들의 말을 욕설하는 것으로 알아듣고 예언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며 죽이려 들었습니다.

미가 선지자와 아모스 선지자, 이사야 선지자는 거의 동시대에 사역했던 하나님의 진실한 선지자들이었는데 그들 모두 이러한 박해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30:8 이하에 보면 선지자 이사야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 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이사야 30:8~11)

여기서 하나님께서 고발하시는 유다 백성들의 죄악이 바로 선지자, 선견자들의 말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거짓예언을 바라는 것입니다. 바른 길 대신에 쉬운 길을 보여달라고 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대신에 백성들의 불결함을 눈 감아주는 적당히 타협하는 하나님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북 이스라엘 벧엘과 사마리아 성에서 날카롭게 그들의 죄를 지적하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직접 따집니다.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에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와 나라의 궁궐이니라”(아모스 7:12)

본래 아모스 선지자가 남쪽 나라 유다의 지방 드고아 촌 동네 출신이었으니까 그렇게 고향 유다로 돌아가 거기서나 예언자 노릇하며 밥벌어 먹고 살고 여기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선민 이스라엘과 유다는 이렇게 죄악을 지적하며 심판을 예언하는 참 선지자는 싫어하고 허망한 영에 사로잡혀 예언하거나 자기 속 마음에서 나온 것을 가지고 거짓 예언하는 자들을 신뢰했습니다. 백성들은 거짓 선지자들이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예언하면 환영 했습니다. 이는 나라와 개인이 앞으로 형통하겠다고 예언하고 방탕한 삶을 허용하는 거짓 예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참 선지자는 싫어하였으며 거짓 선지자는 그렇게 환영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아까 읽었던 이사야 30:8 이하에서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참 선지자들에게 거짓 예언을 하라고 윽박지르고 부드러운 말을 하라고 회유하며 바른 길 대신에 구부러진 길을 보이라고 요청하는 등 악을 행하는 것을 보시고서 이렇게 심판의 말씀을 베푸십니다. 이사야 30:12 이하의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이사야 30:12~14)

참으로 무서운 심판 예언의 말씀입니다. 허망한 말, 거짓 예언을 구하고 참 예언과 율법 말씀을 듣기 싫어한 그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떨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무너지러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있는데,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담이 와그르 무너져버리는 것처럼 그렇게 나라가 완전히 갑자기 무너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때에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릴 때에 아낌없이 다 산산조각을 내서 그 남은 조각 중에 물을 조금이라도 뜨거나 할 것이 하나도 없게 그렇게 완전히 박살을 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책망과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거짓 선지자, 거짓 예언에 귀를 기울인 죄가 이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티브이 영상으로나 타로 점이나 기타 점술들을 일체 멀리합시다. 이단 사이비들은 다 거짓 선지자와 같은 부류라 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고요하고 단정한 중에 그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힘쓰는 자가 됩시다. 기록된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불러주신 교회 안에서 성령께서 은혜 중에 베푸시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으로 만족하면서 살아갑시다. 미래의 길흉을 점치러 예언을 한다는 사람을 만나려고 이곳 저곳 다니는 일은 자칫 마귀의 손길에 잡혀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마치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놔두고 여기 저기 세워진 언덕 위의 산당에 가서 돈을 내고 예언받는 것과 같은 일이 되기 쉽습니다. 차분하게 하나님 전에 나와 새벽 예배에 기도를 지속적으로 행하고, 혹은 주의 종에게 중보 기도를 부탁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합심 기도를 할진대,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할렐루야.

 

셋째로, 이들이 범한 죄악은 고난 당한 자들을 학대한 죄였습니다.

8절에서 10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같이 일어낫거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하나님께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자기 백성들에게 심판을 예고하면서 그 땅에서 더 이상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그 땅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그 이유가 바로 그들이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피난민들을 돕기는커녕 그들을 약탈하는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피하여 가는 피난민들 중에는 남편이 이미 죽은 과부도 많고 고아들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가재도구란 참으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것들뿐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선민 이스라엘은 그들을 다 붙잡아서 겉옷까지 빼앗고 부녀들과 어린 자녀들을 생이별을 시키고 팔아 넘겨 평생의 한을 만들어 놓는 죄를 범했다는 것입니다. 이 일로 그들 역시 그 땅에서 더 이상 살지 못하도록 전쟁 포로가 되어 완전히 끌려가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쟁의 포악함을 싫어하십니다. 군인들끼리만 싸워 승패를 결정하고 전쟁의 피해가 일반인들에게까지 무한 확대하는 것을 가슴 아파하십니다. 더욱이 전쟁 때문에 도망쳐 나와 그 팔레스타인 땅을 지나가는 자들이라면 그들을 품어주고 쉬게 해주고 위로해주어야 하는데, 도리어 그들을 약탈하는 악행을 저질렀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큰 분노를 일으키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일 때문에 훗날 이들이 그 땅에서 쫓겨나 옷이 벗겨진채 고아와 과부가 되어 멀리 끌려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초토화하고 아무런 삶의 환경이 재조성되는 것도 거의 방해하고 구호물자와 구호 인력이 가는 것까지 공해상에서 나포하고 그 사람들을 심히 학대하며 폭행하는 일들이 자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입니다.

 

넷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범죄한 선민 중에 남은 자를 구원하신다는 약속을 베푸십니다.

12절로부터 13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떼같이 하며 초장의 양떼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계속되는 선민 백성의 죄악을 폭로하면서 무서운 심판을 예언하시는 하나님은 그 첫 번째 단락인 미가 1장과 2장의 마지막 부분인 212절과 13절에서 모든 진노의 어두운 배경 가운데 선명하게 하나님의 소망의 약속을 힘있게 선포해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반드시 끌려가고 흩어지는 재앙을 만난 그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다시 반드시 모으고 모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들 중에 남은 자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모으고 모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처소, 한 우리 안에 모아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무리가 적은 무리가 아니라 많은 무리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구원의 즐거움으로 크게 떠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포로 된 데에서 해방시켜 데리고 나오는 모습을 마치 출애굽 시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무리에 앞서서 나오신 것처럼 선두에 서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을 이끌고 나오는 그리스도를 여기서 길을 여는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하 포레쯔입니다. ‘포레츠는 터뜨리며 다말의 배에서 나온 유다의 아들 베레스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 구원자는 돌파하면서 앞으로 이끌고 나오는 자입니다. 영어 성경은 ‘breaker’입니다. 돌파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우리 앞장서서 돌파해서 죄의 세력도, 사망의 세력도 다 돌파하여 길을 여셨습니다. 그가 친히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새 장을 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친히 자기 백성을 모으시고 죄악과 심판에서 새롭게 자기 백성을 모아 한 무리를 만들어 친히 앞장서서 새로워진 예루살렘의 땅으로 인도해들이실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그 예고대로 이 말씀 후 수백년 후에 우리 구주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참으로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돌파하시는 자, 우리 구주는 지금도 우리 삶에 앞장서서 모든 문제를 친히 돌파해가십니다.

 

그러므로 감사합시다. 찬양합시다. 그의 남은 자로 부름받은 은혜를 늘 찬양합시다. 그리고 그 백성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선민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던 문제들을 항상 주의하여 피합시다. 탐욕의 죄를 경계합시다. 항상 선을 마음에 계획합시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귀하게 여깁시다. 하나님의 날카로운 책망을 달게 받읍시다. 부드러운 말을 해달라고. 우리 상황을 감안한 타협적인 말을 달라고 감히 하나님께 요구하지 맙시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점술 행위들을 일체 멀리합시다. 그리고 고난당한 자들을 돕는 자가 됩시다. 이 세상의 전쟁과 경쟁 속에 떠밀린 자들을 돕고 기도해주는 자들이 됩시다. 그리할진대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과 이 나라를 사랑해주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