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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정 예배문

불타는 시글락, 사무엘상 30:1~6

작성자강명호 목사|작성시간26.06.05|조회수16 목록 댓글 0

함께가는교회 가정 예배  2026. 6. 7.

1.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2.찬송가 301(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사무엘상 30:1~6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절 말씀: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사무엘상 30:6)

4.권면의 말씀 : 불타는 시글락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이스르엘 평야에서 전투를 벌이는 그 날에, 다윗과 그 부하들은 새벽 일찍 그들의 거처인 시글락으로 돌아갔습니다. 삼일을 지나자 시글락이 보였고, 그 동안 떨어져 지낸 아내와 자녀들의 얼굴을 볼 생각으로 마음이 들떴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가까이 가보니 동네가 다 불타서 폐허가 되었습니다. 집이 재가 되었고 그들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포로로 끌려갔고 소와 양과 염소떼도 없어졌습니다. 이는 남쪽 광야에서 살고 있던 아말렉 족속이 침노한 것입니다. 그들은 다윗과 부하들이 종종 아말렉 족속들을 해친 것을 기억하고 보복 행위를 한 것입니다. 참혹한 광경 앞에서 다윗과 부하들은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그 동안 고생만 하던 가족들에게 늘 미안함이 컸었는데 이렇게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기까지 하였으니 그들이 크게 슬퍼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집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상실감이 너무 큰 나머지 마음에 큰 분노가 일어나 다윗에게 분풀이하려 한 것입니다. 그들 중 일부가 모든 일이 다윗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하며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한 것입니다. 그 동안 다윗은 부하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불철주야 먹이고 입히고 돌보고 지켜주느라 애만 썼는데, 그 부하들은 다윗의 은공을 갚기는커녕 이렇게 어려운 일을 겪자 즉각 배신 행위를 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렇게 배신당하는 일이 다윗의 생애 속에 종종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끝까지 충성하였지만 그의 주군이자 장인인 사울 왕은 다윗을 계속 죽이려 들었습니다. 같은 유다 지파의 십 사람들은 다윗의 숨은 곳을 사울에게 찾아가 보고하였습니다. 또 다윗이 동고동락하면서 잘 돌보아주었던 그의 부하들, 그의 친구들로부터 배신을 당했습니다. 후일에도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과 많이 믿었던 신하 아히도벨이 작당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일을 겪었습니다. 참으로 믿지 못할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고 은혜를 잊기 쉽고 변덕스럽고 배신하는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배신당한다 할지라도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을 돌로 치자는 부하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윗은 다급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윗의 내면에 섭섭함과 쓰라림과 분노의 감정이 폭발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의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6절 후반절에 이르기를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람에게 실망을 겪었지만 곧장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변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인하여 낙심하거나 분노하는 대신에, 마음의 시선을 신실하신 하나님께 향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위급한 순간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마음에 두고 되새겼습니다. 과거 하나님께서 그의 종 사무엘을 보내어 자기에게 이스라엘의 목자로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그 언약을 다시 굳게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도 앞으로도 자기를 위하여 일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렇듯 다윗이 하나님께 마음의 시선을 두고 그 말씀을 마음에 되새김질하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키시고 함께하실 것을 믿자, 다윗에게 힘이 생기고 용기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담대함과 평안함이 마음에 깃들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도 뜻밖의 위기가 찾아오고 사람으로 인한 상처가 생기고 통제하기 어려운 시련을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상황이나 사람에게 우리 마음의 시선을 두지 말고 도리어 신실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을 계속 바라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품고 그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그리할 때에 우리 마음에 실망감과 두려움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마음에 미움이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평안과 용기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담대함과 지혜가 생겨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사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많은 시험이 찾아오겠지만, 다윗과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사 다 이기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서 8:37)

5.기도:“한결같이 우리와 늘 함께해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6.합심 기도:“고난의 때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내 이기는 온 식구가 되도록 합심기도합시다

7.주기도문을 고백함으로 가정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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