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은 낮과 밤이 같다는 추분입니다.
물들어 가는 단풍과 익어가는 열매, 황금빛 들판 푸른 하늘,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은총의 빛으로 자연을 물들게 하시는 하나님을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성령의 풍성한 도우심으로 이끄시어 거룩한 말씀으로 가득히 임하여 주시고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벧엘에서 만나주시며, 이곳에 오기까지 너와 함께하고,
너를 지키고, 보호하며, 너를 이곳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지켜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의 삶을 이끌어 주시며,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의 이름을 즐거이 부르십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갚을 수 없는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제부터 우리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며 살게 하소서.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주님 앞에서는 감출 것이 없음을 인정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무릎 꿇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어리석은 죄인인 것을 깨닫습니다.
마음에 악한 생각들이 가득합니다.
의심과 불평이 가득하고, 미움과 시기가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소서.
주님의 사랑의 손으로 만져 주소서.
마음의 모든 더러움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소서.
평강과 기쁨으로 채우소서.
우리의 삶의 문제와 연약함을 아시지요. 고치시고 강건하게 하소서.
간절한 소원의 마음을 아시지요.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여 주소서.
왕이신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다스려 주소서. 끊임없는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갑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화합하고 하나 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소서.
상식이 통하는 정치가 되고, 국민을 위하는 위정자들이 되게 하소서.
정직한 기업이 되게 하시고, 가난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기업인이 되게 하소서.
말씀으로 끊임없이 개혁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생활이 되게 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 주시기를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