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왔다
흐르는 물 위에
머물다 간 노을빛은
하늘이 낮은 땅으로
찾아온 흔적이다.
불타는 열기를
식히려는
몸짓이었을까.
나르시스처럼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내려온 걸까.
하루를 떠나보내는
황홀한 의식이며
평온의 때를 알리는
미학의 전조다.
202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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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왔다
흐르는 물 위에
머물다 간 노을빛은
하늘이 낮은 땅으로
찾아온 흔적이다.
불타는 열기를
식히려는
몸짓이었을까.
나르시스처럼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내려온 걸까.
하루를 떠나보내는
황홀한 의식이며
평온의 때를 알리는
미학의 전조다.
2026.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