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짜고짜
옛날 이야기 한자락 들려 드릴께요~
구중궁궐 깊은 곳...
사랑이 그리웠던 궁녀 소화의 이야깁니다~
어쩐 인연의 연결이었는지
임금님의 눈에 띄었고...
사랑을 받게 되었던 궁녀 소화는
숙원에 책봉되어 임금의 총애를 받지만~
다른 후궁들의 질투와 견제속에서
궁궐 귀퉁이 작은 전각에 갇히게 됩니다~
바쁜 정무와 다른 후궁들의 방해로
임금의 발걸음이 뜸해지니...
매일 담장 밖을 내다보며
임금의 발걸음을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소화~
임금의 발걸음 소리라도 들릴까
담장에 바짝 귀 기울이며 밤을 지새고...
기다림의 시간은 끝없이 이어지고
그리움이 깊어져 생긴 상사병에
두번다시 임금의 얼굴을 보지 못한채
눈을 감게 됩니다~ㅠ
죽어가면서도 남긴 한마디...
"나를 담장 밑에 묻어줘...
죽어서라도 담장 밖으로 나가
임금을 기다릴테다"
소화가 죽어 처소 담장 아래 묻힌
이듬해 여름 벽을 타고 주황색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마치 임금을 기다리는 소화의 마음같이
담장을 타고 올라가
바깥을 향해 고개를 내밀고 있으니...
사람들이 눈물 지으며
소화를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능소화라 불렀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랍니다~^^
이 이야기는 능소화의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애닲은 그리움과 가슴에 품은 한을
깊히 느끼게 해주죠~
꽃들이 담벼락을 타고 오르고
꽃송이째 툭 떨어지는 모습에서...
기다림에 지쳐 쓰러지는 소화의 한을
떠올리기도 하죠~
여름날 주황빛 아름다움으로 장식되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꽃...
명예와 기다림 이라는 꽃말에서
이중적인 느낌도 받지만...
이 아름다움 속에는 굳건한 의지와
애틋한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죠~
능소화는 스스로 설수 있는 힘이 약해
지지대를 타고 올라야만 피어날수 있지만...
일단 한번 자리 잡으면 강한 생명력으로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끈기있게
나아가면 마침내는 빛을 발할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알수 있습니다~
오늘 능소화의 이야기에서
우리님들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라도
전해졌다면...
뜨거운날
사만보에 도전하는 태양에게
큰힘이 될겁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여인들의 치맛폭에 쌓여
진실을 보지 못했던 못난
남정네 이기도 했구요~ -
작성자연비봉 작성시간 26.06.10 능소화꽃이 이렇게 슬픈 전설이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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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전설은 대부분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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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사람 작성시간 26.06.10 오오오오오
그래서 화려한 능소화를 안키웠나봐요
몸빼님 집에는 많다는 소문이.. -
답댓글 작성자태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몸빼언니께서 능소화를~??
확인할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