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밤, 한 택시기사가 젊은 여자손님을 태우게 되었다. 그 여자는 집으로 가는 내내 창백한 얼굴로 멍하게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갔다. 이윽고 여자의 집에 도착하자 이 여자는 지금 돈이 없으니 집에 들어가서 가져오겠다고 하고선 들어갔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그 여자는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화가 난 택시기사는 그 집 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안에서 중년의 남자가 나왔다. 택시기사는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그 남자에게 택시비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 남자는 깜짝 놀라며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선 안으로 들어갔다가 ... 사진 한장을 들고 나와 택시기사한테 물었다. "혹시 그 여자가 이 아이였소?" 택시기사는 사진을 보더니 그렇다고 했다. 이 대답을 듣자마자 중년의 남자는 대성통곡을 하며 말했다. "아이고, 얘야, 오늘이 어떻게 네 제삿날인줄 알고 왔느냐!" 이 말을 들은 택시기사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며 택시비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얼른 택시를 타고 도망가려고 하였다. 그 순간, 그 집 문안에서 이런 얘기가 흘러나왔다. "아빠, 나 잘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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