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얘기함 ㅎ
몇년 전 전 우리 시인 몇 분과 모임을 하면서 문경 나들이를 다녀왔다.
차 안에서 이런저런 정담을 나누던 중에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화두가 있었다. 최근 정치권에서 말하는 출산 장려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대안이 나왔다. 그렇게 모두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던 중에
기발한 제안이 나왔다.
평소 해학과 유머감각이 뛰어난 K시인이 입을 열었다.
"보리농사 많이 짓게 하여 봄이 되면 전국이 청보리밭이 되게 하고,
물레방앗간을 많이 만들면 그냥 아이는 저절로 많이 낳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아마 K시인은 청년시절 보리밭을 자주 다녔던 추억과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을 많이 읽었던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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