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중대 경보 신설에 맞춰 취약노인·쪽방촌 주민 등 보호 체계 강화 -
- 여름철 위험 사전 예방부터 맞춤형 보호·냉방 지원·시설 안전 강화까지 촘촘히 지원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5월 12일)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에 이어, 여름철 폭염·호우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먼저 찾아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관계부처 합동)」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 변화로 지난해 여름철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하였고,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온열 질환자와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높고 실외 작업장·논밭·길가 등
야외에서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쪽방촌 주민·노숙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선제적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 6월 1일부터 폭염 특보 체계에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 경보*가 신설**됨에 따라
폭염 단계별로 취약 계층을 더 자주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 폭염 경보(일 최고 체감 온도 35℃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수준인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 온도 38℃ 또는 일 최고 기온 39℃ 이상이 하루만 예상되어도 발표
** 폭염 주의보-경보(2단계)에서 폭염 주의보-경보-중대 경보(3단계)로 개편
「2026년 여름철 취약 계층 보호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재난 문자·방송과 앱·마을 방송·드론으로 위험 정보 빠르게 알린다. >
폭염 특보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방송·문자뿐만 아니라 안전 디딤돌 앱, 스마트 마을 방송, 드론 등을
활용하여 여름철 위험 정보와 폭염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한다.
안전 디딤돌 앱을 통해 부모님 거주 지역을 등록한 가족에게도 해당 지역 재난 정보를 제공하여
직접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에서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폭염 행동 요령을 반복 안내하며,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폭염 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조기 점검을 확대한다.
* 방송 내용을 문자로 입력, 음성 변환을 통해 전화·앱·문자 등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 (전국 93개 지방 정부 구축 완료)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되면 취약 어르신, 치매 어르신, 고독사 위험군, 노숙인·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횟수와 방법을 대폭 강화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농어촌에서 작업하는 등 고위험군 취약 어르신 대상 안부 확인 주기를
폭염 주의보·경보 시 매일 1회 확인에서 폭염 중대 경보 시 매일 2회 전화 또는 방문 확인으로 강화한다.
고독사 고위험군은 명예 사회 복지 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2일 1회 전화·문자 또는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거리 노숙인 보호도 강화한다. 폭염 주의보·경보 시 매일 3회 순찰을 실시하고, 폭염 중대 경보 시에는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기존 순찰에 더해 추가로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쪽방 주민의 경우, 고령자·장애인·기저 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의 안부 확인 주기를
폭염 주의보·경보 시 2일 1회에서, 폭염 중대 경보 시 매일 1회로 강화한다.
치매 안심 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 101만 명에게는 폭염 중대 경보 발령 시 기상 특보 상황과
폭염 행동 요령을 카카오톡으로 신속히 안내하여, 실종·온열 질환 등 여름철 위험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7.2만 명 중 가족 구성·중등도 등을 고려하여 폭염 대응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 어르신 약 0.7만 명에 대해 매일 1회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지역 사회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
< 폭염 중대 경보 발령 시 노인 일자리 야외 활동 멈춘다. >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활동하는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의 건강을 보호한다.
노인 일자리의 경우 여름철(5.28.~9.30.) 활동 시간을 월 평균 3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단축 운영 가능하다.
특히 폭염 중대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즉시 귀가 조치하거나
냉방이 가동되는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며, 참여자 전원의 건강 상태를 즉시 확인한다.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도 폭염·집중 호우 시 근로 시간 내에서 업무 시작·종료 시각을 조정하고,
근무지도 실내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 여름철 건강을 위해 식사와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
여름철에도 식사와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경로당의 식사 제공 일수를 주 5일로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이를 위해 경로당(6.9만 개소, 미등록 경로당 포함)별로 양곡비를 지원(연 12포)한다.
학교 급식을 이용할 수 없는 여름 방학 기간 전국 5,600여 개* 마을 돌봄 기관 등 중심으로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마을 돌봄 기관 중 343개소**는
여름 늦은 시간 ‘나홀로 집에’ 남겨진 아동이 없도록 연장 돌봄을 통해 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 지역 아동 센터 4,176개소, 다함께 돌봄 센터 1,402개소 (’25.12월 기준)
※ 야간 연장 돌봄 센터(26.1월 시행) 전국 공통 1522-1318로 전화하면 지역별 상담 센터 연결
< 냉방비와 냉방 기기·물품 지원을 통해 여름철 부담 낮춘다. >
냉방비, 에너지 이용권(바우처), 냉방 기기·물품 등을 지원하여 취약 계층의 여름철 생활 부담을 줄인다.
폭염 기간(7~8월) 동안 전국 경로당에 월 16.5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며,
사회 복지 시설에는 기관 유형별, 규모별로 월 10~50만 원을 지원한다.
* (생활시설) 정원 50명 이하 월 10만 원, 51~100명 월 30만 원, 100명 초과 월 50만 원, (이용시설) 월 10만 원
더불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 에어컨 설치·교체 지원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 인근에는 무더위 쉼터와 응급 잠자리를 운영하고,
얼음물·냉방 매트·냉방 토시 등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에어컨 또는 선풍기 등 수요자 맞춤형 냉방 기기 지원도 추진한다.
전 국민 먹거리 안전망인 ‘그냥 드림*’코너 방문자에게 얼음물을 제공하여 여름철 온열 질환을 예방한다.
* 본사업 158개 시군구·280개소 운영, 국민 약 12만 명 이용·위기 가구 2,072가구 발굴(5.27. 기준)
< 각종 시설도 안전하게 점검한다. >
여름철 자연 재해 및 폭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 복지 시설(약 2.5만 개소)의 하절기 재난 대비 상태와
시설물 안전 현황 등을 점검하며, 장애인 거주 시설과 노숙인 시설의 개·보수도 지원*한다.
또한, 집중 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여 쪽방촌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구 속 이물질 등 위험물도 제거한다.
* (‘26) 노숙인 시설 기능 보강 예산 약 34.5억 원, 장애인 거주 시설 기능 보강 예산 약 45억 원
정은경 장관은
“여름철 재난은 모두에게 찾아오지만, 그 위험은 취약 계층에게 더 먼저, 더 크게 다가온다”라며,
“보건복지부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먼저 찾고, 자주 확인하며, 두텁게 지원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등록일 : 2026-06-03
출처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