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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날 갑자기 장모님이 자신들을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답니다.~~다른 자식은 모르더라도 자신만은 엄마가 무얼 원하고 바라는지 말하기 전에 알아서 처리했다고 하네요.~~가만히 엄마의 모습을 보면 지금 무얼 원하는지 감이 온답니다. 그래서 슬쩍 해놓으면 그렇게 흐뭇해 하시더래요~~세상에 한을 품고 절망만을 간직한 사람이 원하는걸 꿰뚫던 사람이니 시집와서 시부모가 무얼 원하는지 알아 채는건~~식은 죽 먹기 수준이지요. 지금도 "소통"이라는 함정에 발목이 잡혀 갈등과 반목이 반복되는건 상대가 무얼 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원인은 아닐까요?~아픔이란 상처는 받았지만 충분한 연습을 거쳐서~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5.09
  • 답글 아내분이 현명한 분이시네요. 엄마의 희생은 당연한거라 생각하며, 늘 받기만 하던 저와는 다른 삶을 사셨군요.
    이제야 엄마를 이해하고 같은 여자로 연민을 느낍니다. 그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었고 꿈많은 시절도 있었던 소녀였을텐데........세상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고 마음 아픕니다.
    작성자 에델바이스 작성시간 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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