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베로스포츠 이현희입니다. 2026년도도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도 건강하고 모두 원하는 일이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2026년에는 용천초 후원대회와 김좌진 장군배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김좌진 장군배는 2월마다 열리는 전국/지역대회입니다. 매번 나가다보니 체육관 자체는 익숙하지만 사람들의 실력은 매년 느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용품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용품병)
매번 대회를 나갈때마다 약점착과 텐션 중 무엇을 써야할지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약점착이나 중국러버로 상대방의 회전을 무시하며 치는 선수들을 보면 그걸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에 약점착을 시도해보다가도
정상은 선수처럼 텐션으로 깔끔하게 치는 분들을 보면 텐션을 써보고 싶기도 하네요.
이번 대회에서는 토요일까지 포핸드에 디그닉스09c를 사용했는데요. 점착이 있는 만큼
안전하게 공을 치는 느낌이지만 상대방이 너무 제 공을 쉽게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일요일 지역 대회 단식 예선을 칠 때 아는 지인분과 경기를 했는데 제가 드라이브를 걸면 더 강한 맞드라이브로 돌아와서 어렵더라고요.
경기가 끝나고 지인 말로는 약점착인 09c의 지저분한 구질로 공이 오지 않고 깨끗하게 와서 막기 편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구질이 다른 것도 장점인 러버인데 그 장점이 사라지면 쓸 의미가 있나 싶어서 단식 본선부턴 포핸드와 백핸드를 돌려쳤습니다.
(포핸드 디그닉스05/백핸드 디그닉스 09c로 변경)
약점착에서 텐션으로는 좀 더 사용하기 쉬운 부분이 생겨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백핸드는 약점착이 텐션과 살짝 이질감이 있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지역 대회 단식 후기
본선 1회전은 아는 동생 왼손 전형과 경기를 했네요. 왼손에다가 서브 후 포핸드 공격이 좋아서 상대하기 까다로웠습니다. 볼때마다 실력도 더 늘고 파워도 점점 더 강해지네요..
2회전은 숏핌플 전형분과 경기를 했는데요. 모리스토sp를 사용하셨는데 스펀지가 얇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구질도 이용을 잘 하셨는데요, 루프드라이브를 올리면 롱핌플처럼 깔려오게 만드셔서 그냥 쇼트를 대면 공이 네트로 가더라고요. 또한 서브 모션이 좋으셔서 리시브가 어려웠습니다. 리시브 실수 하는 순간 돌아오는 건 강 스매싱이어서 참 난감하더라고요.
https://youtu.be/3d0n7SdjJKg?si=mHkOAgFNEbDKFSj5 (김범섭(선)VS이현희(3)
3회전은 제가 레슨받고 있는 코치님과 경기를 했습니다. 선수 분들과 경기를 하다보면 느끼는게 작은 기술들은 정말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점 입니다. 짧은 커트로 랠리를 이어가다보면 그분은 제가 치기 어렵게 공을 보내시고 저는 회전량을 읽지 못해 공이 떠가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2:3으로 패배를 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다들 즐겁게 탁구 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