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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 이야기

트럭덮개로 만든 가방… 폐타이어 핸드백… 희귀해서 오히려 高價

작성자Tokyohare|작성시간08.08.17|조회수1,120 목록 댓글 0

트럭덮개는 강한 비바람으로부터 적재물을 보호하기 위해 튼튼한 방수 천을 쓴다. 스위스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프라이탁(Freitag)'이라는 가방은 낡은 트럭덮개로 만들어졌다. 이 가방의 특징은 튼튼하고 예쁘지만 일정한 디자인이 없다는 것. 트럭덮개는 각 기업의 로고나 칼라가 인쇄돼 있고, 낡은 정도도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안전벨트가 가방끈이다. 선보인 지 10여년 된 이 프라이탁이 요즘 전 세계 패션 리더들 사이에 인기 폭발이다. 일본에서는 물론 아직 수입선이 없는 국내에서도 이 가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폐품을 활용하거나 생산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세이빙(saving·절약) 디자인'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프라이탁을 필두로 독일 가방 브랜드 '치르켈트라이닝(Zirkeltraining)'은 안마(체조 기구)에 쓰던 가죽을 재활용해 고급 핸드백을 만들었고, 프랑스 가방 '빌름'은 현수막을 재활용했다. 폐타이어로 만든 핸드백, 자전거 타이어 고무로 만든 덧신도 나왔다. 재활용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싸구려 제품은 아니다. 희귀성 때문에 오히려 고가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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