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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미리의 감사..

작성자굿뉴스|작성시간05.05.13|조회수10 목록 댓글 0

 

 

오늘!

 

4년만에 치과에 갔습니다.

 

사실 몇 해 전 부터 손 보려고 작심 했던 어금니가 드디어 말썽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전날, 먹었던 삼겹살이 화근이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었으면...... 음.......   근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

 

맛있게 먹은것 까지는 좋았는데........ 공사중단으로 구멍나 있던 어금니가

 

우지끈~........   으......

 

다음날로 치과에 가야했습니다.

 

사실~..... 그전에 치과에 가려 했으나, 내심...  무섭기도 해서 하루,이틀 미루다 보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던거죠.

 

근데, 오늘 눈물 나게 감사했습니다.

 

만약 조금만 늦었더라면.... 그동안 공사 해 두었던 것이 모두 수포로 돌아 갈 뿐만 아니라...

 

부러진 어금니 반쪽이 0.1미리만 더 밑으로 내려갔다면. 틀니를 해야 했다나요.????????

 

그럼 생이빨 3개뽑고, 팔자에도 없는 틀니를 하고 살아야 했으니.....

 

어찌...그 0.1미리에 감동을 말로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오늘따라 그 치과 의사 선생님이, 어쩌면 그렇게 귀하게 보이던지......

 

평상시에는 치과에 아니, 치과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제가, 오늘 치과가 이세상에

 

존재 한다는 것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참아야 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세상엔....  모든 사람이 다 존귀하다.

 

평생 ,단 한번의 도움을 받게 될 사람일지라도, 만약 그 사람이 그자리에 없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글을 읽으시는 당신도 누군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귀한 존재입니다.

 

왜냐구요? 지금은 몰라도, 언제가는 당신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될 테니까요.

 

저처럼.... 0.1미리의 감동에 몸부림 칠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땐~ 아시게 될겁니다. ㅎㅎㅎ

 

오늘, 전 그 0.1미리 때문에.......

 

이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 ^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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