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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정보 !

~ 사랑니 수술 후 관리와 치유 -드라이 소켓(dry socket)

작성자이창선|작성시간13.10.07|조회수1,930 목록 댓글 1

이번에는 사랑니 수술 후에 가끔 나타나는 이상반응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dry socket, 표재성 골염, 즉 사랑니를 뽑은 자리에 드러난 뼈의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특징은...

- 몹시 아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턱뼈를 압착기로 쥐어 짜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 통증이 수술후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고 실밥 뽑을 때 쯤 해서(4~5일 이후), 긴장이 풀어질 만 할때 나타납니다. 

- 사랑니를 뽑아낸 부위에 음식물이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딱지 대신에 음식이 들어차 있습니다. 

 

원인은 딱 찝어 말할 수 없지만...

- 담배를 피우는 분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 피딱지가 굳기 전에 안좋은 방법으로 가글을 세차게 하시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고령자의 경우 수술부위에 영양공급 상태가 좀 약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음식이 수술부위로 파고들 수 있는 단단한 것, 견과류, 과일의 씨앗 등을 드실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는 소독받으시면서 진통제 드시고, 시간이 가면서 점차 호전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대체로 1주일 정도면 통증이 진정되고 염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 진통작용이 있는 약제(오일의 일종)를 거즈에 적셔서 수술부위에 넣어 두면 즉시 통증이 완화되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식염수로 세척하면서 오염된 뼈의 표면에 새살이 돋을 때까지 기다리시게 됩니다. 

물론 흡연자는 일정기간 금연을 하시고, 음식을 식혀서 드시는 것,

그리고 가글은 수술 2일 후부터 흘려 보낸다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하시게 되면 많은 경우 예방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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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이클론 | 작성시간 13.10.08 드라이 소켓이란 부작용은 들어본 적이 없는 듯 한데 글로 보니 쉽게 이해가 되고 통증도 짐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피딱지가 발치부위를 보호하며 새살이 돋고 치유된다는 점이 신비롭네요. 평소 관리법 충분히 알아두었다가 발치하게되면 꼼꼼히 지켜 부작용 오지 않도록 예방하고 혹시 이런 증상이 생기면 의사의 조언에 충실하며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치후 금연과 청결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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