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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여행후기!

[일본][DAIKANYAMA] 일본의 상류층들의 삶을 엿본다, 다이칸야마

작성자Y^^Yhana|작성시간10.10.28|조회수445 목록 댓글 2

한국의 강남쯤 될까? 도쿄의 시부야나 하라주쿠, 신주쿠처럼 많이 알려진 곳을 아니지만, 점점 특색있는 샵과 깔끔한 거리로 명성을 알려나가고 있는 다이칸야마를 찾았다. 도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 중 하나라고 하니, 우리나라 강남과 비교하며 구경했다.

 

 

다이칸야마로 가는 길. 건물이 너무 특색있다. 꼭 모아이 석상같다. 불이 묘하게 잘 켜지만 눈, 코, 입 같겠다.

다이칸 야마에는 맛있는 와플을 파는 집, 맛있는 커피를 파는 집, 소품을 파는 집 등 매니아들만 알만한 곳들이 많다.

 

 

건물이 정말 독특하지 했다. 마치 감았던 붕대가 풀어지는 듯한 느낌의 건물. 이제 막 다 지은 것 같았다. 무슨 샾이 들어섰을까?

다이칸야마에서 가장 보고싶었던건 다름아닌 저 꽃! 꽃의 윗면이 태양열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던가...?

 

 

우리나라도 요즘 비싼 아파트들의 1,2층은 상가들이 들어서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곳도 그러했다. 아니, 일본이 먼저 그랬겠지? 다만, 차이라면 빌딩 두 채 정도가 강남의 비싼 오피스들같은 외양을 하고 상가도 비싼 옷 가게가 들어서 있다는 점이랄까?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부잣집 마나님 같은 기모노 여인이 지나갔다. 후다닥 사진을 꺼냈지만, 아쉽게도 뒷모습만 ^^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된장남, 된장녀가 산다는 오피스텔. 일드에 나왔던 곳인데, 그 일드 이름을 까먹었다 ^^;;

어느덧 해가 지고, 새삼 도로가 참 깨끗함을 느낀다. 경적소리, 오토바이소리, 그런 것도 없이 차분한 느낌.

 

 

이런, 아무리 기다려도, 기다리다 지쳐 주위를 한바퀴 더 돌고와도 꽃에 불이 안 켜졌다. OTL....

이상하다 싶어, 주위에 지나가는 일본인에게 손짓 발짓다 하고,  그림까지 그려서야 결국 알아들었다. 그런데, 일본인의 반응은 흡사 국회 뒤에서 밤만되면 마징가Z가 출동한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의 반응  "에에에에에에?????!!"한다...

누구인가, 나에게 저기에 불이 켜진다고 했던 사람은.. lol

 

 

쇼핑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러브걸스마켓을 추천한다. 독특하고 멋진 옷이 많았다. 사서 입고 다니면 멋쟁이 들을 것 같은 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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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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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직딩여행 | 작성시간 10.10.29 럭셔리한 느낌이 팍팍 드네요~
  • 답댓글 작성자Y^^Yhan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0.29 가이드북의 표현을 빌리자면 '된장남과 된장녀들이 사는 곳'이라네요.^^ 소위 된장동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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