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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BA 질문/답변

Re : 금융공학 MBA ? Finance MBA ? 커리나 내용으로 판단해 보면.......

작성시간09.12.31|조회수476 목록 댓글 1

 글쎄요. 상당부분 의문을 가지시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사실, 국내 경영대학원내에서 금융공학이라는 명칭을 붙이거나 금융공학대학원이라는 명칭으로 붙여 선전하기도 합니다만 , 실상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제대로 된 금융공학이라기 보다 그냥 경영학중에서 Finance를 좀 더 가르치는 정도의 수준들이라 엄밀한 의미의 진정한 금융공학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내경영대학원내에서는 Financial Management학위가진 분들이 가르치지 Financial Engineering나  Finacial Economics학위가진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management(경영학)치중해서 가르칠수 밖에 없습니다. 심화된 과목도 적고 ....다들 경제 대학원에 있지요.(그런데 경제학은 진입장벽이 높아 학부때 부터 경제학을 하지 않았으면 공부하기가 따라가기가 좀 힘듭니다. 경영학이야 재무관리나 어디서든 학원에서도 가르치니까 공부하기는 쉽습니다만..)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를 아신다면..........

해외경영대학원도 다소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그들은 그런 명칭을 쓰지 않고 정직하게 Finance MBA라고 합니다.  국내는 좀 확대포장되어 있는 듯합니다.

 금융공학은 주로 경제학의 하나의 부류나 공학(ENGINEERING)의 하나의 부류에 속합니다.  경영학에 금융공학이라고 갖다대는 것은 어정쩡한 사실 해외에는 없는 부류이고 Finance라고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가지 엄밀한 명칭이 있습니다.

 1. Financial Engineering 또는 Financial Mathematics

 2. Finacial Economics

금융공학의 기초와 기반은 경영학이 아니고 경제학입니다. 그 출발점은 경제학이라 경제학내에 금융공학이 좀 더 전문적인 의미입니다. 대부분 교수들이 경제학 전공 출신들이고 일부는 학부 때 경제학,경영학,수학이나 물리학 등의 상경계/이공계분야를 하고 석사과정과 박사학위를 경제학을 한분들이지요.  즉, 현재 한국은 이런 부류는 저변의 학문적 수준도 되고 상대적으로 풍족하기때문에 언제든지 경제학을 공부한 분들이 금융공학 전반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a)경제학내에 금융공학(금융경제학에 비중을 둔 의미)이라는 전공이 있습니다. 이때 금융공학은 거시경제학과 계량경제학, 수리경제학 등을 기본으로 하고 경제학에는 기본적으로 수학이라는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좀 더 심화된 수학을 사용합니다. 이런 분들은 대기업이나 은행, 공공기관, 중앙은행자, 정부 등에서 자산관리나 금융상품 분석/기획/감독, 전반적인 기획총괄, 기업경영관리, 금융전문가 등등 고급관리직에서 일을 합니다.  

 b)또 한 부류는 아예 학부와 석사를 수학,물리학,기계공학 등 엔지니어링을 하고 박사과정을 경제학 학위한 분들입니다. 일부 경영학에서 재무관리학을 하신 분들도 있지요. 주로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는 부족하고 수요가 많은 편입니다. 즉 요즘 금융공학, 금융공학하면서 사회적으로 가장 필요한 분야는 이런 분들을 의미합니다. 매일 식을 만들고 계산하는 직업이거든요. 전체를 총괄하고 전략적인 것을 좋아하고 기획하고 지도관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의 분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c)그리고 또 다른 의미의 금융공학은 금융이지만 공학적인 부분에 더 비중을 둠으로서 협소한 의미의 금융공학입니다.  그래서 이 분야는 물리학이나 수학과나 이공계 출신에게 적합한 분야입니다. 이런 분들은 차후 파생상품을 직접만들거나 수정솔루션 개발 등으로 자산운용사의 리서치부서에서만 주로 일을 하는 전체보다는 한 부분만의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가들(QUANT)이 됩니다.

 

그래서 경영대학원에서는 금융공학은 온전한 금융공학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점이 많이 있는 한국만의 독특한 부분이라고 볼수 있고 사실 그런 명칭을 붙이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국내 금융관련 대학원이나 경영대학원에서는, 요컨대 금융공학을 배운다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금융(재무) 즉 Finance MBA 또는 MBA정도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지원하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국내는 사실 그다지 어디든 인정받기는 무리가 따르고 MBA야 어디든 해외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나오시면 더 인정을 받겠지만 그나마 국내에서 금융mba (공학...공학이라는 말이 실제 내용과 그리 어울리지 않아 저는 빼겠습니다.)으로서 나름 커리가 괜찮은 곳은 카이스트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금융공학이 아닌가 평가해 봅니다.

 

 그 중에서도 카이스트보다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금융공학mba가 보기드물게 세련된 커리를 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수준도 높구요.   경제학이면 국내 연대 경제 대학원이나 서울대 대학원이 최고입니다만...이 경우는 구지 해외 나가지 않아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해외나 국내가 수준이 비슷하거나 석사까지는 오히려 높습니다.   온전한 금융공학할려면 경제학으로 대학원을 가십시요.

 

만약, 수학을 전공했다면 큰 강점으로 작용하겠네요. 공부하기 힘들지만 가급적 제대로된 금융공학할려면 경제학으로 대학원을 가십시요.  그러나 관련 지식이나 이전 전공이 경제학이나 수학적 지식이 없으면 힘드니 좀 진입장벽이 없는 편한 곳을 가실려면 경제학쪽으로 말고 너무 어려워서........그냥 MBA를 가시는 방향이 나을 수도 ....괜히 무리해서 경제학으로 하면 따라가기가 버거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MBA는 상업적인 미국보다는 유럽쪽으로 가시는 것도 내용이나 수준이 더 알차고 좋습니다.  요즘 대세인 것같기도 하고... 자비보다는 기업지원으로 가면 더 인정을 받겠지요.  많이 알아 보십시요.  바르게 변하는 세상이니..............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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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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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otzini | 작성시간 10.01.07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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