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풍수특강
나경사용법
민중원 대풍련회장
1. 서론
풍수지리에서 형세와 이기로 구분한다면 이기는 나경이 없이는 논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풍수지리와 나경은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다. 형세에서 산모양은 사람에 따라 달리 볼 수 있으나 방위를 측정하는 나경은 객관적이기 때문에 어쩌면 학문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학파에 따라 한편에서는 이기를 부정하고 따라서 나경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기를 전적으로 신봉하여 나경을 중시하기도 하는데 나경의 원리와 사용법은 풍수지리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나경사용의 장단점이 있겠으나 나경의 이기론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형세를 도외시 할 수는 없으며 형세가 안 된 곳에서는 가벼이 사용할 수 없다고 본다.
나경(羅經)이라는 말은 포라만상(包羅萬象) 경륜천지(經綸天地)에서 나왔으며 나경의 자침(磁針)은 헌원황제(軒轅黃帝)때에 처음 등장하였고 주(周) 성왕(成王)때에 수레에 장착되었으며 진(秦)한(漢) 사이에 경반(經盤)이 만들어졌다고 알려진다. 나경은 층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층수가 너무 많으면 소지하기 불편하고 층수가 기본에 미달하면 재혈(栽穴)에 지장이 있으므로 꼭 필요한 층만 표시한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의 15층 표준나경에 대하여 그 사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혹 미흡한 점이 있더라고 양해하여 주시길 바란다.
2. 나경 층별 사용법(15층)
※ 천지(天池)
◦ 천지(天池)라는 것은 물을 붓고 침(針)을 띄워 사용하는 것이다. 둥글어 태극(太極)같다. 침(針)을 놓으면 가운데가 나뉘어서 음양(陰陽)을 가른다. 그것은 반드시 자오(子午)를 가리킨다. (天池者注水浮針之用也. 圓若太極. 下針中分以判陰陽. 其必指子午者. -나경발무집-)
◦ 나경 가운데에 천지(天池)가 없으면 자오(子午)를 정하지 못하고 음양(陰陽)도 나뉘지 않는다. 천지(天池)는 태극(太極)이다.(羅經中無天池則子午無定陰陽不分 天池則太極 -정문침-)
어찌 나(羅)라 하는가 하면 포라만상(包羅萬象)이고 어찌 경(經)이라 하는가 하면 경륜천지(經綸天地)이다. 그래서 법을 세우고 경중(輕重)을 가리며 방원(方圓)을 이루는데 금침(金針)과 천지(天池)로 인하지 않음이 없다. 비로소 풍수(風水)를 정한다. (何謂羅乃包羅萬象, 何謂經乃經綸天地. 所以立規矩, 權輕重, 成方圓, 莫不由針與天池. 始定風水焉. -나경투해-)
◦ 침(針)이 자오(子午)를 가리킨다 함은 구체적으로 28수(二十八宿)의 허(虛)와 위(危)의 경계선(북쪽으로 자(子)의 중심)과 장(張)삼도(三度)상(남쪽으로 오(午)의 중심)을 가리킨다. (虛危之間針路明, 南方張度上三乘. -나경투해-)
◦ 자오(子午)로 가운데가 나뉘면 양의(兩儀)가 되고 묘유(卯酉)와 합하여 사상(四象)이 되며 사상(四象)은 사유(四維)와 합하면 팔괘(八卦)다. 팔괘는 방위(方位)를 정한다. (是以子午中分爲兩儀, 兩儀合卯酉爲四象, 四象合四維卽八卦. 八卦定方位. -나경투해-)
◦ 나경 한 가운데를 천지(天池)라 한다. 침(針)은 중심에 있는데 붉은 머리는 오(午)를 향하니 남방(南方)이고 검은 머리는 자(子)를 향하니 북방(北方)이다. 그러므로 지남침(指南針)이라 한다. (羅盤正中謂之天池. 針居干中. 紅頭向午卽南方. 黑頭向子卽北方. 故日指南針. -지리오결-)
제1층) 후천팔괘(後天八卦)
◦ 후천팔괘방위를 표시한 것으로 하나의 괘가 정침 24방위 중 3개 방위를 관할한다. 붉은 색은 동사택(東四宅) 방위고 검정색은 서사택(西四宅) 방위를 나타내어 양택(陽宅)에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북쪽 - 감괘(坎卦:水) - 임자계(壬子癸) - 동사괘(東四卦)
북동쪽 - 간괘(艮卦:土) - 축간인(丑艮寅) - 서사괘(西四卦)
동쪽 - 진괘(震卦:木) - 갑묘을(甲卯乙) - 동사괘(東四卦)
동남쪽 - 손괘(巽卦:木) - 진손사(辰巽巳) - 동사괘(東四卦)
남쪽 - 이괘(離卦:火) - 병오정(丙午丁) - 동사괘(東四卦)
남서쪽 - 곤괘(坤卦:土) - 미곤신(未坤申) - 서사괘(西四卦)
서쪽 - 태괘(兌卦:金) - 경유신(庚酉辛) - 서사괘(西四卦)
북서쪽 - 건괘(乾卦:金) - 술건해(戌乾亥) - 서사괘(西四卦)
◦ 그 뜻은 음양중분(陰陽中分)과 오행순서(五行順序)를 취(取)한다. 음양중분(陰陽中分)이라는 것은 동북(東北)은 양방(陽方)이니 건감간진(乾坎艮震)의 양괘(陽卦)로 나열하고 서남(西南)은 음방(陰方)이니 손이곤태(巽離坤兌)의 음괘(陰卦)로 나열한다. 오행순서(五行順序)라는 것은 진손(震巽)의 목(木)으로 이화(離火)를 생(生)하고 이화(離火)는 곤토(坤土)를 생(生)하며 곤토(坤土)는 건태금(乾兌金)을 생(生)하고 건태금(乾兌金)은 감수(坎水)를 생(生)한다. 수(水)는 토(土)가 없으면 목(木)을 생(生)할 수 없으므로 수(水)는 간토(艮土)를 윤(潤)하여서 진손목(震巽木)을 생(生)한다. 선천(先天)은 괘상(卦象)이 있으나 오행(五行)이 없다. 후천(後天)은 음양(陰陽)오행(五行)이 구비(俱備)되었다. 그러므로 경반(經盤)의 모든 사용은 함께 후천(後天)을 따른다. (其義取陰陽中分. 五行順序. 陰陽中分者東北陽方則列之以乾坎艮震之陽卦. 西南陰方則列之以巽離坤兌之陰卦也. 五行順序者. 由震巽之木生離火. 離火生坤土. 坤土生乾兌金. 乾兌金生坎水. 水不能無土以生木. 故水潤艮土. 以生震巽之木也. 先天有卦象而無五行. 後天則陰陽五行俱備. 故經盤諸用. 俱從後天也. -나경발무집-)
◦ 8택(八宅)은 팔괘(八卦)다. 그것을 사용하여 입택(立宅) 문로(門路)의 휴구(休咎)를 점친다. 좌향(坐向)도 모두 일괘(一卦)로 삼산(三山)을 관장하여 예(例)가 된다. 다만 그 배괘(配卦)는 동서(東西)를 분별(分別)한다. 손진감이(巽震坎離)로 동사괘(東四卦)를 삼고 건곤간태(乾坤艮兌)는 서사괘(西四卦)가 된다. (八宅卽八卦. 用之以卜立宅門路之休咎.凡坐向亦皆以一卦管三山爲例也. 但其配卦分別東西以巽震坎離爲東四卦.乾坤艮兌爲西四卦.-정문침-)
제2층) 팔살황천(八煞黃泉) (八曜殺)(龍上八煞)
◦ 입수룡(入首龍)기준으로 보는데 오행상 용(龍)을 극(剋)하는 방위를 표시하였다. 그 원리는 팔괘(八卦)의 관귀효(官鬼爻)로 괘의 오행을 극하는 경계하여야 할 방위다.
예를 들면 감룡(坎龍:壬子癸:水星)에는 무진(戊辰) 무술(戊戌)이 괘(卦)의 오행을 극하는 관귀효(官鬼爻)이므로 진(辰) 술(戌)방위에서 물이 들어오면 안 되고(물은 10층의 천반봉침으로 본다.) 진(辰) 술(戌)방위로 좌향(坐向)의 향(向)을 하여도 안 되며 택일에서도 연월일시에 무진(戊辰) 무술(戊戌)이 있으면 감룡(坎龍: 壬子癸 입수룡)의 일을 할 수 없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관귀효(官鬼爻:하나의 괘에는 6개의 효(爻)가 있는데 그 중에 괘의 오행을 극하는 것으로 양(陽)끼리 혹은 음(陰)끼리 극하는 것을 말한다.)
감괘(坎卦:陽水) - 무진(戊辰:陽土) 무술(戊戌:陽土)
간괘(艮卦:陽土) - 병인(丙寅:陽木)
진괘(震卦:陽木) - 경신(庚申:陽金)
손괘(巽卦:陰木) - 신유(辛酉:陰金)
이괘(離卦:陰火) - 기해(己亥:陰水)
곤괘(坤卦:陰土) - 을묘(乙卯:陰木)
태괘(兌卦:陰金) - 정사(丁巳:陰火)
건괘(乾卦:陽金) - 임오(壬午:陽火)
◦ 팔요(八曜)는 팔괘(八卦)의 귀효(鬼爻)다. 묘택(墓宅)에서 그것을 만나면 곧 휴(休)한다. 내룡(來龍) 좌산(坐山)에 모두 꺼린다. 그것을 보면 형육(刑戮)을 범한다. 나의 생각으로는 감산(坎山)에는 두 개의 귀효(鬼爻)가 있으니 술(戌)도 감궁(坎宮)의 요살(曜煞)이다. (八曜者乃八卦之鬼爻也 ~ 墓宅逢之立便休. 凡來龍坐山俱忌. 見之主犯刑戮. 愚意坎山有二鬼爻. 戌亦坎宮曜煞也. -나경발무집-)
◦ 용상팔살(龍上八煞)은 팔괘 납지(納支)가 극아(剋我)하는 관귀성(官鬼星)이다. (龍上八煞 - 卽八卦納支剋我之官鬼星也. -지리오결-)
◦ 감(坎)에 용(龍:辰), 곤(坤)에 토(免:卯), 진(震)에 후(猴:申), 손(巽)에 계(雞:酉), 건(乾)에 마(馬:午), 태(兌)에 사(蛇:巳), 간(艮)에 호(虎:寅), 이(離)에 저(猪)는 살요(煞曜)가 된다. 택묘(宅墓)에 그것을 만나면 일시(一時)에 휴(休)한다. (坎龍坤免震山猴. 巽雞乾馬兌蛇頭. 艮虎離猪爲煞曜. 宅墓逢之一時休 -나경투해-)
◦ 이살(煞)은 제악(諸惡)의 으뜸이 되니 조장(造葬)에 가장 꺼린다. (此煞爲諸惡之首造葬最忌. -나경투해-)
◦ 실은 구살(九煞)이 있음을 달리 알지 못한다. 가령 감룡(坎龍)에 진술수(辰戌水)가 오면 그 살(煞)은 둘이 있다. (~殊不知實有九煞. 如坎龍辰戌水來. 其煞有二~)
◦ 선일(選日)조명(造命)에서 연월일시(年月日時)에 있으면 사용을 꺼린다. (~至於選日造命則在年月日時忌用~)
◦ 모두 혼천 관귀효다. (皆渾天官鬼爻)
◦ 조(造)장(葬)수방(修方) 세 가지에 연월(年月)에서 먼저 태세(太歲)를 중궁(中宮)에 넣고 순륜(順輪)으로 세어나가고 그 다음으로 월건(月建) 일(日) 시(時)를 구궁(九宮)에 넣고 돌린다. 가령 계사(癸巳)계해(癸亥)의 연월일시가 중궁(中宮)에 들면 무술(戊戌)무진(戊辰)이 일백(一白)에 도달하니 감방(坎方)의 수리와 감산(坎山)의 조장(造葬)이 만불가(萬不可)하다. 모두 팔살(八煞)귀궁(歸宮)이 되어 백일내(百日內)에 흉화(凶禍)가 크게 생긴다. 가장 그것을 피해야 한다. (凡造葬修方三者. 年月先將太歲入中宮. 弔替順輪數之. 次將月建日時弔九宮如遇癸巳癸亥. 年月日時入中宮. 則戊戌戊辰到一白. 萬不可修坎方造葬坎山~. 皆爲八煞歸宮. 定主百日內大生凶禍. 最宜避之.)
◦ 감룡(坎龍)은 진술향(辰戌向)을 꺼리고 간룡(艮龍)은 인향(寅向)을 꺼리며~. 이것은 팔괘 혼천 오행의 관귀효(官鬼爻)다. (坎龍忌辰戌向. 艮龍忌寅向~. 此係先天八卦渾天五行之官鬼爻也.)
◦ 조택(造宅)수방(修方)장지(葬地)의 세 가지 일에는 먼저 태세(太歲)를 중궁(中宮)에 넣고 순륜(順輪)한다. 그 다음에 월건(月建)일(日)시(時)도 중궁에 넣고 순차로 돌리면 가령 계해(癸亥)계사(癸巳)연(年). 계해(癸亥)계사(癸巳)월(月)및 일(日)을 만나면 무진(戊辰)무술(戊戌)이 일백(一白)에 도달하니 조감택(造坎宅)수감방(修坎方)장감산(葬坎山)이 불가(不可)하다. (凡造宅修方葬地三者先將太歲入中宮順輪之. 次將月建日時亦知將太歲順輪九宮如遇癸亥癸巳年. 癸亥癸巳月及日入中宮則戊辰戊戌到一白. 萬不可造坎宅修坎方葬坎山~ -지리연탄자-)
제3층) 팔로사로황천(八路四路黃泉) (黃泉)
◦ 좌향의 향(向)을 기준으로 보는데 향 쪽에 표시된 글자에서 10층의 천반봉침으로 보아 물이 들어오면 황천살이 되어 해롭다. 그 원리는 8천간(八天干)의 묘살(墓煞)로 묘(墓),절(絶)방위로는 물이 나가야 하는데 들어오면 황천이 된다.
가령 갑좌(甲坐) 계좌(癸坐)는 12운성(포태법)으로 미(未)방이 묘(墓)가 되고 신(申)방이 절(絶)이 되는데 묘,절 방위 쪽의 곤(坤)방에서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황천살이 된다.
따라서 갑좌경향(甲坐庚向)과 계좌정향(癸坐丁向)에서는 곤(坤)방에서 물이 들어오면 안 되므로 향 쪽에 곤(坤)을 표시하였다. 그리고 곤향(坤向)에 정(丁),경(庚)방에서 물이 들어와도 황천살이 되어 나쁘다.
<팔간향(八干向:甲乙丙丁庚辛壬癸)에 사유(四維:乾坤艮巽)방의 물이 들어오면 꺼린다.>
정경향(丁庚向) - 곤(坤)수래(水來)
을병향(乙丙向) - 손(巽)수래(水來)
갑계향(甲癸向) - 간(艮)수래(水來)
신임향(辛壬向) - 건(乾)수래(水來)
<사유향(四維向:乾坤艮巽)에 팔간(八干:甲乙丙丁庚辛壬癸)방의 물이 들어오면 꺼린다.>
곤향(坤向) - 정경(丁庚)수래(水來)
손향(巽向) - 을병(乙丙)수래(水來)
간향(艮向) - 갑계(甲癸)수래(水來)
건향(乾向) - 신임(辛壬)수래(水來)
◦ 황천(黃泉)은 팔간(八干)의 묘살(墓殺)이다. 가령 갑계산(甲癸山)의 묘(墓)는 미(未)에 있다. 그러므로 곤(坤)이 황천이 된다. 결(訣)에 이르기를 庚丁坤上是黃泉, 乙丙須防巽水先, 甲癸向中憂見艮, 辛壬水路怕當乾이라 하였다. 이 결(訣)은 향(向)을 따라 만들었다. 그 살(殺)은 산(山)으로부터 나왔다. 양택(陽宅)에 그것이 보이면 담장을 쌓아 가려 막아야 한다. 음택(陰宅)에 보이면 향(向)을 바꿔야 한다. (黃泉. 八干之墓殺也. 如甲癸山墓于未. 故坤爲黃泉也. 訣曰庚丁坤上是黃泉. 乙丙須防巽水先. 甲癸向中憂見艮. 辛壬水路怕當乾. 此訣從向作其殺寔從山出也. 凡陽宅見之宜築墻遮閉. 陰宅見之則宜改向也. -나경발무집-)
◦ 庚丁坤上是黃泉
이것은 향상(向上)을 빌려서 좌산(坐山)을 논한다. 경향(庚向)이면 좌(坐)는 갑산(甲山)이고 정향(丁向)이면 좌(坐)는 계산(癸山)이다. 갑(甲)과 계(癸)의 묘(墓)는 미(未)다. (金羊收癸甲之靈) 그 곤미(坤未)의 수(水)는 나가야 하는데 도리어 향하여 들어오면 그것은 황천살이 된다. 소망(少亡) 고과(孤寡)가 나온다. (庚丁坤上是黃泉. 此借向上以論坐山也. 庚向則坐甲山. 丁向則坐癸山. 金羊收癸甲之靈. 是坤未水宜去. 而反朝入. 是爲黃泉煞 主出少亡孤寡也.~ -지리연탄자-)
◦ 庚丁坤上是黃泉. 坤向庚丁切莫言.
乙丙須防巽水先. 巽向忌行乙丙上.
甲癸向上憂見艮. 艮逢甲癸禍連連.
辛壬乾路最宜忌. 乾向辛壬禍亦然.
이 살은 단지 향상(向上) 내수(來水)와 개문방수(開門防水)를 꺼린다. 가령 갑산(甲山)경향(庚向)이라면 갑목(甲木)의 장생(長生)은 해(亥)에 있고 묘(墓)는 미(未)에 있으면 절(絶)은 곤방(坤方)에 있다. 이것은 향상(向上)을 빌려서 좌산(坐山)을 논한다. 경향(庚向)은 좌(坐)가 갑산(甲山)이고 정향(丁向)이면 좌(坐)는 계산(癸山)이다. 이는 계(癸)와 갑(甲)의 묘(墓)는 미(未)에 있다. 곤미(坤未)의 수(水)는 나가야 하고 향하여오면 마땅치 않다. 혹시 혈(穴) 앞으로 향하여 들어오면 황천대살(黃泉大煞)이니 소망(少亡)고과(孤寡)가 있다. 그 결(訣)은 모두 향상(向上)으로 논하여 혹 수(水)가 와서 당(堂)에 이르거나 혹은 문로(門路)가 있으면 가장 두려워하여 꺼린다. 상정(傷丁)흉화(凶禍)패가(敗家)이향(離鄕)별조(別祖)의 응험이 있다. (此煞只忌向上來水. 開門放水. ~如甲山庚向. 甲木長生亥墓未絶在坤方是也.~ 此借向上以論坐山. 庚向則 坐甲山. 丁向則坐癸山乃金羊收癸甲之靈. 是坤未之水. 宜去而不宜朝. 倘朝入穴前卽黃泉大煞. 主少亡孤寡~其訣總以向上論或. 水來到堂或. 門路最畏忌之. 主傷丁凶禍敗家離鄕別祖之驗~ -나경투해-)
◦ 팔살황천(팔도사도황천을 말함)은 비록 악요(惡曜)라 하나 만약 생방(生方)에 있으면 같이 보기 어렵다(八殺黃泉. 雖云惡曜. 若在生方. 例難同斷. -옥척경-)고 하였는데 주(註)에 보면 이러한 물이 만약 생왕방(生旺方)에서 오고 절태방(絶胎方)으로 나간다면 비록 팔살(八殺)이라도 해(害)가 되지 않으니 황천에 구애될 수 없으며 도리어 생왕휴수(生旺休囚) 오행(五行)의 정기(正氣)를 잃는다고 하였다. (此等水若得在生旺方來絶胎方去雖是八殺亦不爲害不可泥于黃泉而反失于生旺休囚五行之正氣也)
◦ 庚丁坤上是黃泉에서 경금(庚金)의 장생(長生)은 사(巳)에 있고 경왕향(庚旺向)을 세우면 곤수(坤水)가 오면 이는 관록수(官祿水)가 도당(到堂)하면 영현(英賢)이 출(出)한다. 가령 물이 곤상(坤上)으로 나가면 관록위(官祿位)를 유파(流破)하게되니 소망(少亡) 패절(敗絶)한다. 그러므로 황천(黃泉)이 된다. ~정향(丁向)에 곤수(坤水)가 오면 목국(木局)의 묘절수(墓絶水)가 도당(到堂)하므로 황천이 된다. (庚金長生在巳. 立庚旺向坤水來是官祿水到堂出英賢. 如水從坤上去爲流破官祿位主少亡敗絶故爲黃泉~丁向坤水來木局墓絶水到堂故爲黃泉. -직지원진-)
◦ 乙丙須防巽水先에서 을수(乙水)가 오면 손향(巽向)을 할 수가 없다. 손수(巽水)가 오면 을향(乙向)을 할 수 없다. 이것은 황천(黃泉)이 된다. 만약 병수(丙水)가 오고 손향(巽向)을 하고 손수(巽水)가 오는데 병향(丙向)을 하면 이것은 거문수(巨門水)를 얻고 또 육수수(六秀水)가 되어 총명(聰明)한 자가 나오고 부자가 된다. (乙水來不可立巽向. 巽水來不可立乙向. 此爲黃泉. 若丙水來立巽向. 巽水來立丙向. 此得巨門水也又爲六秀水. 出聰明者主富. -입지안전서-)
◦ 庚丁坤上是黃泉
이것은 향(向)이 수(水)를 거두는 것을 가리킨다. 곤수(坤水)가 오는 것을 보면 경정(庚丁) 이향(二向)을 할 수 없다. 경정(庚丁)이수(二水)가 오는 것을 보면 곤향(坤向)을 할 수 없다. 이것은 황천(黃泉)이 된다. 을수(乙水)가 오면 손향(巽向)을 할 수 없고 손수(巽水)가 오면 을향(乙向)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황천이 된다. 만약 병수(丙水)가 오고 손향(巽向)을 하며 손수(巽水)가 오고 병향(丙向)을 한다면 이것은 거문수(巨門水)를 얻고 또 육수수(六秀水)가 되어 총명한 자가 나오고 부자가 된다. (此指向收水也. 見坤水來不可立庚丁二向. 見庚丁二水來不可立坤向. 是爲黃泉. 乙水來不可立巽向. 巽水來不可立乙向. 此爲黃泉. 若丙水來立巽向. 巽水來立丙向. 此得巨門水也又爲六水水出聰明者主富. -입지안-)
◦ 가령 갑경병임향(甲庚丙壬向)을 하고 수신(水神)이 건곤간손(乾坤艮巽)으로부터 도당(到堂)하면 이는 향상(向上)의 녹위(祿位)로 구빈황천(救貧黃泉)이 되어 소년(少年)등제(登第)한다. ~가령 수신(水神)이 건곤간손(乾坤艮巽)으로 나가면 이는 향상(向上)의 관록위(官祿位)를 유파(流破)하여 살인황천(殺人黃泉)이 된다. 혹 좌수(左水)가 출래(出來)하고 을신정계(乙辛丁癸)와 진술축미(辰戌丑未)의 쌍산(雙山) 향(向)에 건곤간손(乾坤艮巽)의 절위(絶位)로 흘러나간 것은 향상출살(向上出煞)이 되어 또한 구빈황천(救貧黃泉)으로 합법(合法)하다. 가령 우변(右邊)으로부터 건곤간손수(乾坤艮巽水)가 와서 혈(穴) 앞의 을신정계(乙辛丁癸)로 나간 것은 도리어 사국(四局)묘절수(墓絶水)가 상당(上堂)함을 거두니 또한 살인황천(殺人黃泉)으로 대흉(大凶)하다. (~如立甲庚丙壬向水神從乾坤艮巽到堂是向上祿位爲救貧黃泉主少年登第 ~如水神從乾坤艮巽而去是流破向上官祿位爲殺人黃泉或左水出來乙辛丁癸與辰戌丑未双山向同流乾坤艮巽絶位出者爲向上出煞亦是救貧黃泉合法如從右邊乾坤艮巽水來出穴前乙辛丁癸去者是反收四局墓絶水上堂亦是殺人黃泉大凶. -직지원진-)
제4층) 삼합오행(三合五行)
◦ 삼합(三合)이라 함은 12운성(포태법)의 생(生) 왕(旺) 묘(墓)를 합하여 말한다.
생 왕 묘
해묘미(亥卯未) 목국(木局)
인오술(寅午戌) 화국(火局)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
따라서 해묘미(亥卯未)에 각각 목(木)을 표기하였고 나머지도 이와 같이 표시하였다.
◦ 삼합오행이라는 것은 정침(正針)의 쌍산(雙山)오행과 같다. 다만 반위(半位)차이가 있다. 자(子)정침(正針)을 쓰면 쌍산이라 하고 자(子)봉침(縫針)을 쓰면 삼합(三合)이라 한다. 입향(立向)소납(消納)에 전용(專用)한다.
가령 본침(本針) 간인(艮寅) 병오(丙午) 신술(辛戌)의 육향(六向)은 화향(火向)이라 하고 병을(丙乙) 이간(二干)으로 그 생사(生死) 길흉(吉凶)을 점친다.
곤신(坤申) 임자(壬子) 을진(乙辰) 육향(六向)은 수(水)에 속하고 임신(壬辛) 이간(二干)을 쓴다.
손사(巽巳) 경유(庚酉) 계축(癸丑) 육향(六向)은 금(金)에 속하고 경정(庚丁) 이간(二干)을 쓴다.
건해(乾亥) 갑묘(甲卯) 정미(丁未) 육향(六向)은 목(木)에 속하고 갑계(甲癸) 이간(二干)을 쓴다.
(三合五行者. 同正針之雙山五行. 但差半位. 用子正針曰雙山. 用子縫針曰三合也. 專用之以立向消納. 如本針艮寅丙午辛戌六向曰火向. 以丙乙二干占其生死吉凶也. 坤申. 壬子. 乙辰. 六向屬水. 用壬辛二干. 巽巳庚酉癸丑六向屬金. 用庚丁二干. 乾亥甲卯丁未六向屬木. 用甲癸二干~ -나경발무집-)
제5층) 지반정침(地盤正針)
◦ 용(龍)과 좌향(坐向)등을 측정하는 칸으로 나경의 기본 층이 된다. 지반정침은 처음에는 12방위(十二支: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였으나 8간(八干:甲乙丙丁庚辛壬癸) 사유(四維:乾坤艮巽)를 12지(十二支)사이에 배열하여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로 음양(陰陽)이 배합된 24방위가 되었다.
사정(四正)의 방위는 8간(八干)으로 보(輔)한다. 정동(正東)에는 좌우로 갑을(甲乙)이 붙고 정서(正西)에는 경신(庚辛)이, 정북(正北)에는 임계(壬癸)가, 정남(正南)에는 병정(丙丁)이 좌우로 붙는다.
사우(四隅)의 방위는 지지(地支)로 보(輔)한다. 건(乾)은 서북(西北)에 위치하여 좌우로 술해(戌亥)가 붙고 곤(坤)은 서남(西南)에 위치하여 미신(未申)이, 손(巽)은 동남(東南)에 위치하여 진사(辰巳)가, 간(艮)은 동북(東北)에 위치하여 좌우로 축인(丑寅)이 붙는다. 4유(四維) 8간(八干)과 12지(十二支)가 함께 모두 24방위를 이룬다.
지반정침은 천반봉침(10층)과 인반중침(7층)의 뿌리가 되고 천산72룡(6층)과 투지60룡(8층)의 근본이 된다. 그 쓰임은 격룡정향(格龍定向)과 승기입혈(乘氣入穴) 그리고 건택안분(建宅安墳)과 음양선택(陰陽選擇) 등으로 가장 광범위하다.
24방위 중 붉은색 글자12방위는 정양(淨陽)이 되고 검은색 글자 12방위는 정음(淨陰)이 된다. 정음정양(淨陰淨陽)으로 보는 법은 용(龍)과 향(向) 그리고 수(水)가 같은 색깔의 방위에 있으면 좋고 섞이면 나쁘다.
◦ 정침(正針) 24산(二十四山)은 팔괘(八卦) 12지(十二支)로부터 나왔다. 대개 괘(卦)에는 24효(二十四爻)가 있고 지(支)에는 24기(二十四氣)가 있다. 그러므로 경반(經盤)은 반드시 24(二十四) 이후에 쓸 수 있다. 팔괘(八卦)는 사정(四正)과 사우(四隅)로 나뉜다. 정4괘(正四卦)는 지지(地支)자오묘유(子午卯酉)의 자리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괘(卦)를 버리고 지(支)를 존치시켰다. 그 지(支)는 곧 그 괘(卦)이다. 그 정사위(正四位)는 팔간(八干)으로 보(輔)한다. 동(東)에는 갑을(甲乙)을 더하고 서(西)에는 경신(庚辛)을 더하며 북(北)에는 임계(壬癸)를 더하고 남(南)에는 병정(丙丁)을 더한다. 그 사우(四隅)의 자리는 지지(地支)로 보(輔)한다. 축인(丑寅)이 간(艮)을 끼고 진사(辰巳)가 손(巽)을 끼고 미곤(未坤)이 신(申)을 끼며 술해(戌亥)가 건(乾)을 낀다. 사유(四維) 팔간(八干) 십이지(十二支)가 함께 24위(二十四位)다. 모두 천조지설(天造地設)의 국(局)이다. 그 쓰임이 가장 많다. (二十四山者從八卦十二支而出. 蓋卦有二十四爻. 支有二十四氣. 故經盤必二十四而後可用也. 八卦分四正四隅而正四卦.正當地支子午卯酉之位. 故去卦而存支其支卽其卦也. 其正四位則輔之以八干. 東加甲乙. 西加庚辛. 北加壬癸. 南加丙丁. 其四隅位則輔之以地支. 丑寅夾艮. 辰巳夾巽. 未申夾坤. 戌亥夾乾. 四維八干十二支共二十四位皆天造地設之局也. 其用最多.~ -나경발무집-)
◦ 지반(地盤)은 온전히 봉침(縫針) 중침(中針)의 근본이 되고 천산(穿山) 투지(透地)의 근본이 된다. 후인(後人)이 정침(正針)이십사산(二十四山)을 문왕팔괘(文王八卦)에 근본을 둠으로써 매괘(每卦)마다 삼산(三山)을 관장한다. 경천위지(經天緯地)하고 무소불관(無所不貫)하며 격룡정향(格龍定向)하고 입혈승기(立穴乘氣)와 소사납수(消砂納水) 그리고 건택안분(建宅安墳) 및 음양선배(陰陽選配) 등 작용(作用)이 가장 넓다. 정침(正針)의 홍침(紅針)은 지반(地盤) 오중(午中) 정남(正南)을 대(對)하고 흑침(黑針)은 지반(地盤) 자중(子中) 정북(正北)을 대(對)한다. (地盤全爲縫針中針之根. 穿山透地之本~. 後人以正針二十四山本於文王八卦. 每卦管三山. ~經天緯地. 無所不貫. 格龍定向. 立穴乘氣. 消砂納水. 建宅安墳. 陰陽選配. 作用最廣~. 正針紅針對地盤午中正南. 黑針對地盤子中正北~ -나경투해-)
◦ 건납갑(乾納甲)곤납을(坤納乙)이납임인술(離納壬寅戌)감납계신진(坎納癸申辰). 이 십이양룡(十二陽龍)은 사양괘(四陽卦)에 합한다. 간납병(艮納丙) 손납신(巽納辛) 진납경해미(震納庚亥未) 태납정사축(兌納丁巳丑) 이는 십이음룡(十二陰龍)이 되어 사음괘(四陰卦)에 합한다. 그래서 24산(二十四山)에 음양(陰陽)이 각반(各半)이다. 그것으로 용(龍)을 살펴서 음룡(陰龍)은 음향(陰向)을 세우고 음수(陰水)를 거두면 길(吉)하고 양(陽)이 섞이면 흉(凶)하다. (乾納甲兮坤納乙. 壬與寅戌難宮納. 坎癸申辰納水音. 此十二陽龍合四陽卦. 艮納丙兮巽納辛.震東納庚於亥未. 西兌納丁巳丑金. 此爲十二陰龍合四陰卦. 所以二十四山. 陰陽各半. ~ 以之審龍. ~ 陰龍立陰向.收陰水則吉.雜陽則凶. -나경투해-)
◦ 정음정양(淨陰淨陽)은 24산(二十四山)의 제일(第一)작용(作用)이다. 그 근원은 선천팔괘(先天八卦)에 낙서(洛書)의 구궁(九宮)의 수(數)를 배(配)하여 나왔다. 용(龍)에는 음양이 순정(純淨)하고 간잡(間雜) 하면 안 된다. 향(向)에는 음룡(陰龍)은 음향(陰向)을 하고 양룡(陽龍)은 양향(陽向)하며 음양(陰陽)이 어긋나면 크게 꺼린다. 수(水)에는 음룡(陰龍) 음향(陰向)은 음수(陰水)가 왕래(往來)해야하고 양룡(陽龍) 양향(陽向)은 양수(陽水)가 왕래해야한다. (淨陰淨陽者二十四山之第一作用也. 其原從先天八卦. 配洛書九宮之數而出. ~其用之論龍以陰陽純淨不宜間雜. 用之立向則宜陰龍陰向陽龍陽向. 大忌陰陽相乖 用之論水則陰龍陰向宜陰水往來. 陽龍陽向宜陽水往來也. -나경발무집-)
◦ 가령 용(龍) 입향(立向)을 논하면 그 절수(節數)의 다과(多寡)를 취하고 향(向) 소수(消水)를 논하면 그 수로(水路)내거(來去)의 대소(大小)를 취한다. (如論龍立向而權取其節數之多寡. 論向消水而權取其水路來去之大小~ -정문침-)
제6층) 천산72룡(穿山七十二龍)
◦ 입수룡(入首龍)을 보는 칸으로 12지지(十二地支)를 중심으로 육십갑자를 배열하였다. 입수룡을 24방위인 지반정침(5층)보다 정밀하게 측정하도록 72칸으로 이루어졌다. 천간지지가 함께 기록되어 있으니 납음오행(納音五行:9층)으로 보아 투지육십룡(8층)의 납음오행과 대조할 수 있게 하여 투지60룡이 천산 72룡을 극(剋)하지 않고 생(生)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병자순(丙子旬) 경자순(庚子旬)의 왕기맥(旺氣脈)과 상기맥(相氣脈)을 타면 좋다. 이를 색깔로 구분하여 놓았다.
◦ 천산(穿山)은 내룡(來龍)이 어느 갑자(甲子) 속하는지를 천정(穿定)한다. 이름하여 지기(地紀)라 한다. 오로지 협중(峽中)에 반침(盤針)을 정하고 내룡(來龍)을 논한다. 협(峽)이 없으면 입수(入首) 주성(主星)의 뒤에 있는 내룡(來龍)기복(起伏)속인처(束咽處)의 분수척상(分水脊上)에 침반(針盤)을 정하고 어느 용(龍)에 속하는지를 본다. 납음(納音)을 써서 생극(生剋)을 정한다. 팔간(八干) 사유(四維)는 모두 공위(空位)는 쓰지 않는다. 이름하여 대공망(大空亡)이 된다. (穿山者穿定來龍屬何甲子名曰地紀專論來龍于峽中定盤針無峽者在入首主星之後來龍起伏束咽處分水脊上定針盤看係何龍用納音以定生剋~ 八干四維皆以空位不用名爲大空亡~ -연탄자-)
◦ 병룡(丙龍)내맥(來脈)은 반드시 병룡기(丙龍氣)의 진천(眞穿)에 의지하여 앞으로 임오(壬午)가선(駕線)상을 대(對)하고 아래의 결혈처(結穴處)를 대(對)하여야 바야흐로 준적(準的)이 된다. 지(支)인룡(寅龍)내맥(來脈)이면 응당 병자일순(丙子一旬)에 의하여 셈하여 인지(寅支)에 이르면 무인기(戊寅氣)천산(穿山)에 속하여 왕기(旺氣)가 된다. 또 혹 임인룡(壬寅龍)내맥(來脈)입수(入首)이면 경자일순(庚子一旬)에 속하여 셈하여 인지(寅支)에 이르면 상기맥(相氣脈)이 된다. (丙龍來脈必依丙龍氣眞穿前對壬午駕線上對下結穴處方爲準的支寅龍來脈當依丙子一旬數至寅支係戊寅氣穿山爲旺氣又或壬寅龍來脈入首係庚子一旬數至寅支爲相氣脈-나경투해-)
◦ 24산(二十四山)을 삼분(三分)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대개 하늘에는24기(二十四氣)가 있는데 매 기(氣)마다 상중하(上中下) 삼후(三候)가 있어 72(七十二)가 된다. 매월(每月) 하나의 벽괘(壁卦)가 있고 매괘(每卦)에 6효(六爻)가 있으니 또한 72(七十二)가 된다. 그 작용(作用)법은 투지(透地)와 서로 표리(表裡)가 된다. 투지(透地)는 천기(天氣)에 응하여서 용(龍)을 분별하고 천산(穿山)은 지기(地氣)에 응하여 좌혈(坐穴)을 본다. 좌혈(坐穴)은 응당 그 대공(大空) 소공(小空) 대차착(大差錯) 등의 살(殺)을 피해야 한다. 정처(正處)는 모두 좌혈(坐穴)이 불가(不可)한데 간유(干維)에 있으면 대공망(大空亡)을 범하고 지지(地支)에 있으면 정충살(正冲煞)을 범한다. 그러므로 좌혈(坐穴)은 단지 삼칠룡(三七龍)이 마땅하다. 72룡(七十二龍) 내(內)에 8간4유(八干四維)의 정중(正中) 일선(一線)은 대공망(大空亡)이라하고 무자(戊子)기축(己丑)경인(庚寅) 등의 12룡(十二龍) 중 일선(一線)은 차착(差錯)이라 한다. 그것을 범하면 패절(敗絶)한다. 72룡(七十二龍)의 봉중(縫中)은 소공(小空)이라 하여 빈패(貧敗)하니 모두 좌혈(坐穴)이 불가(不可)하다. (~三分二十四山而成者也. 蓋天有二十四氣每氣有上中下三候. 七十二也. 每月一璧卦. 每卦六爻. 亦七十二也. ~其作用之法與透地相表裡. 透地應天氣以辨龍穿山應地氣以坐穴. 凡坐穴則當避其大空小空大差錯等殺~ 凡正處皆不可坐穴在干維則犯大空亡. 在地支則犯正冲煞. 故坐穴止宜三七龍~. 七十二龍內八干四維正中一線曰大空亡戊子己丑庚寅十二龍中一線曰差錯. 犯之敗絶. 七十二龍縫中曰小空主貧敗皆不可坐穴~. -나경발무집-)
◦ 천산72룡(穿山七十二龍)은 24위(二十四位)아래에 분포(分布)하였다. 매위(每位)마다 삼룡(三龍)을 나누어 얻었다. 12지(十二支)중에는 모두 육갑(六甲)의 소속된 바가 있는데 홀로 사유팔간(四維八干)은 각기 그 정중(正中)이 공(空)으로 소속된 육갑(六甲)이 없다. 그 갑자(甲子)는 단지 60위(六十位)가 있고 겸하여 정간(正干) 정유(正維) 12위(十二位)와 합하여 72(七十二)를 이룬다. 그렇게 된 까닭은 후천 24위(後天二十四位)는 선천12지(先天十二支)에 근본을 두고 8간4유(八干四維)로 더하였다. 간유12위(干維十二位)는 선천12지위(先天十二支位)의 계봉(界縫)의 정중(正中)에 적당(適當)하여 음차양착(陰差陽錯)의 자리가 된다. 가령 정건(正乾)은 술해(戌亥)의 경계에 해당하는데 술(戌)은 양(陽)이고 해(亥)는 음(陰)이다. 또 정임(正壬)은 해자(亥子)의 경계에 해당하는데 해(亥)는 음(陰)이고 자(子)는 양(陽)인 유형이다. 이 천산 72(七十二)중에 각기 정간(正干) 정유(正維)가 있는데 그것은 차착공망(差錯空亡)이 되니 취하지 않는다. 또 그 중에 무자(戊子)기축(己丑)경인(庚寅)신묘(辛卯)임진(壬辰)계사(癸巳)갑오(甲午)을미(乙未)병신(丙申)정유(丁酉)무술(戊戌)기해(己亥)의 12위(十二位)는 선천12위(先天十二位)의 정충(正冲)에 적당(的當)하니 기(氣)가 직사(直射)하므로 융화(融和)에 흠이 된다. 구갑(龜甲)같이 견경(堅硬)하여 기(氣)가 뚫지 못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무자(戊子)에서 기해(己亥)까지 12위(十二位)는 구갑공망(龜甲空亡)이기 때문에 또한 취할 수 없다. 그러하니 72(七十二)중에 차착(差錯)구갑(龜甲)을 제거(除去)하면 24위(二十四位)에 모두 쓸 수 있는 것은 바로 48(四十有八)이다.
(穿山七十二龍分布二十四位之下. 每位分得三龍. 凡十二支中皆有六甲所屬獨四維八干各空其正中而無六甲所屬是甲子止有六十位兼之正干正維十二位合而湊成七十二也. 所以然者後天二十四位本之先天十二支而加以八干四維是以干維十二位適當先天十二支位正中之界縫爲陰差陽錯之位如正乾當戌亥之界戌陽而亥陰也. 又正壬當亥子之界亥陰而子陽之類此穿山七十二中所以各有正干正維以其爲差錯空亡而不取也. 又其中有戊子己丑庚寅辛卯壬辰癸巳甲午乙未丙申丁酉戊戌己亥共十二位適當先天十二支之正冲則氣以直射而欠融和猶之龜甲堅硬而氣所不貫故戊子至己亥十二位所以爲龜甲空亡而亦不取也. 然則七十二中除去差錯龜甲共二十四位而所可用者正四十有八矣~ -정문침-)
제7층) 인반중침(人盤中針)
◦ 주위의 산봉우리 등의 사(砂)를 측정하는 칸으로 성수오행(星宿五行:15층)으로 좌(坐)와 사(砂)를 대조하여 이기(理氣)상으로 사(砂)의 길흉(吉凶)을 살필 수 있다. 물론 사(砂)는 형태상으로 유정(有情) 무정(無情)을 살피고 모양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보면 모호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성수오행(별자리오행)으로 생극 관계를 헤아려 생사(生砂) 왕사(旺砂) 노사(奴砂)의 길사(吉砂)와 설사(洩砂) 살사(煞砂)의 흉사(凶砂)와 함께 5가지로 구분하여 길흉(吉凶)과 그 영향을 따져 보기도 한다.
<성수오행(星宿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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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간손(乾坤艮巽) |
- 목(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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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병경임(甲丙庚壬) |
- 화(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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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묘유(子午卯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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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신정계(乙辛丁癸) |
- 토(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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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축미(辰戌丑未) |
- 금(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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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사해(寅申巳亥) |
- 수(水) |
◦ 감여(堪輿)의 법(法)에 혈장(穴場)은 북신(北辰)이고 용신(龍神)은 구성(九星)이며 사수(砂水)는 28수(二十八宿)다. 양균송(楊筠松)은 구성(九星)을 사용하여 용신(龍神)을 보았고 뇌태소(藾太素)는 28수(二十八宿)를 사용하여 사수(砂水)를 보았다. 사법가(砂法歌)에 이르기를 건곤간손시목향(乾坤艮巽是木鄕) 인신사해수신당(寅申巳亥水神當) 갑병경임진시화(甲丙庚壬眞是火) 자오묘유화의상(子午卯酉火依相) 진술축미금위국(辰戌丑未金爲局) 을신정계토상상(乙辛丁癸土相傷)이라하였고 또 사수별래유오종(砂數別來有五種) 살설로혜생여왕(煞洩奴兮生與旺) 생아식신거양방(生我食神居兩榜) 비화인재발과장(比和人財發科場) 아극시재위저노(我剋是財爲儲奴) 극아칠살최난당(剋我七煞最難當) 설아문장궁도저(洩我文章窮到底) 문변공명호우강(文邊功名好又强)이라 하였다. 그 법은 응당 좌산(坐山)이 주(主)가 된다. (-나경투해-)
◦ 식신(食神)은 탐랑(貪狼)이고 자평(子平)의 이른바 인수(印綏)다. 왕신(旺神)은 자평(子平)의 이른바 비견(比肩)이다. 설기(洩氣)는 도기(盜氣)로 자평(子平)의 이른바 상관(傷官)이다. 살(煞)은 칠살(七煞)이다. 노사(奴砂)는 아거극타(我去剋他)하면 타수제(他受制)되어 나의 노(奴)가 되니 자평(子平)의 이른바 처재(妻財)다. (-연탄자-)
◦ 상(象)은 하늘에 매달리나 광(光)은 땅에 비춘다. 그래서 사(砂)가 비록 땅에 있으나 관계는 실로 하늘에 있다.
◦ 분방궁위(分房宮位)를 보면 자손이 하나면 모든 방위의 사(砂)를 보고 자손이 둘이면 좌변(左邊)은 장방(長房)에 해당하고 전후(前後)와 우변(右邊)은 모두 소방(小房)이다. 그 곳이 편고(偏枯)되면 고르지 못하다. 자손이 셋이면 조(朝)와 좌(坐)는 이방(二房)에 해당한다. 자손이 여섯이면 셋째와 여섯째는 우변(右邊)에 해당하고 넷째는 장손방 앞에 차례로 나뉘고 둘째는 앞의 조(朝)와 안(案) 방위이고 다섯째는 뒤의 주성(主星)이다. (一子滿盤皆他管.二子左邊長房臨. 前後右邊皆是小. 此處偏枯已不勻. 三子分宮位. 朝坐二房輪. 六字排來三六右. 四在孟前次第分. 二房朝與案. 五子主星平~)
◦ 육자궁위(六子宮位)는 청룡(靑龍)을 따라 뒤로 가면 장방(長房)의 사(砂)이고 안산(案山) 쪽으로 따라 나오면 사방(四房)의 사(砂)이며 백호(白虎)를 따라 뒤로 가면 삼방(三房)의 사(砂)이고 안산(案山)쪽으로 나오면 육방(六房)의 사(砂)다. 가령 자산오향(子山午向)이면 간인갑(艮寅甲)은 내청룡(內靑龍)이 되어 장방(長房)을 관장하고 묘을진(卯乙辰)은 외청룡(外靑龍)이 되어 사방(四房)을 관장한다. 건술신(乾戌辛)은 내백호(內白虎)가 되어 삼방(三房)을 관장하고 유경신(酉庚申)은 외백호(外白虎)가 되어 육방(六房)을 관장한다. (六子宮位是靑龍從後過去則長房之砂從案山過來則四房之砂白虎從後過去則三房之砂從案山過來則六房之砂~ 如子山午向艮寅甲爲內靑龍長管卯乙辰爲外靑龍四管乾戌辛爲內白虎三管酉庚申爲外白虎六管)
제8층) 평분투지60룡(平分透地六十龍)
◦ 6층의 천산72룡이 입수룡(入首龍)을 측정한다면 투지60룡은 혈(穴)뒤로 여덟자(八尺) 만두(巒頭)에서 측정하여 지기(地氣)가 혈로 들어가는 것을 살핀다. 60칸 중에 병자순(丙子旬) 경자순(庚子旬)의 24칸을 쓰는데 이는 5층(지반정침)기준으로 가운데 칸을 말하며 이를 주보혈(珠寶穴)이라 하여 사용하는데 색깔로 표시하였다. 6층(72룡)과 납음오행(9층)으로 대조하여 72룡을 극하는 것은 쓸 수 없다.
이 칸은 지기(地氣)를 시신에 옳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60룡 중 정기맥(正氣脈) 선상(線上)에 시신 중심이 놓이도록 하는 것으로 혈장(穴場)에서 내광의 좌우 이동 폭을 결정하는데 하나의 참고도 될 수 있다.(물론 점혈(占穴)은 태극운(太極暈)을 살펴 형태상으로 보는 것이 원칙이다.) 72룡은 자연적이라 어찌할 수 없으나 60룡은 인위적으로 할 수가 있다.
◦ 투지(透地)는 용기(龍氣)를 인도하여 혈중관내(穴中棺內)로 들이는 것을 말한다. 이름하여 천기(天紀)라 한다. 혈성(穴星)의 강맥처(降脉處)에서 침반(針盤)을 정하고 그 기맥(氣脉)을 살핀다. 뒤에서는 요컨대 천산룡(穿山龍)과 더불어 서로 표리(表裏)가 되고 앞에서는 사수(砂水)를 살펴서 소납(消納)에 쓴다. (透地者言導龍氣入穴中棺內也. 名曰天紀于穴星降脉處定針盤審其氣脉在後要與穿山龍相表裏在前卽以審砂水消納之用~ -연탄자-)
◦ 대개 평분(平分)60룡(六十龍)투지(透地)는 이름하여 천기(天紀)라 한다. 평분60룡(平分六十龍)은 정침(正針)의 임초(壬初)에서 갑자(甲子)를 일으켜 감(坎)에 속한다. 후천(後天)의 감(坎)은 선천(先天)의 곤(坤)에 메인다. 곤(坤)은 지(地)가 된다. 이로 인하여 투지(透地)라고 한다. 천(穿)이라 말하지 않고 투(透)라 한 것은 투(透)는 통투(通透)의 투(透)이기 때문이다. 가령 대롱으로 재를 불면 기(氣)는 구멍으로 인하여 나온다. 이는 투(透)의 설(說)을 알 수 있다. 산(山)이라 말하지 않고 지(地)라 말한 것은 오기(五氣)는 지중(地中)을 행(行)하여 만물을 발생(發生)함을 말한다.
장(葬)은 생기(生氣)를 타는 것이니 반드시 먼저 그 내룡(來龍)을 정한다. 그 법은 내맥입수(來脈入首)에서 혈성(穴星)뒤의 분수척상(分水脊上)에서 침반(針盤)을 정하고 내맥입수(來脈入首)를 정한다. 가령 신해(辛亥)라면 납음(納音)이 금(金)에 속한다. 오른쪽을 따라 와서 좌이(左耳)로 승기(乘氣)하면 혈(穴)은 의당 좌건향손(左乾向巽)으로 투지가 정해기(丁亥氣)를 얻어 토(土)에 속한다. 정건룡(正乾龍)좌혈(坐穴)로 토(土)가 신해(辛亥)의 금(金)을 생(生)한다. 이는 혈(穴)이 내룡(來龍)을 생(生)하여 그 집안이 발복(發福)한다. 투지가 을해(乙亥)를 얻으면 7건3술(七乾三戌)이고 화음(火音)좌혈(坐穴)이니 신해(辛亥)의 금(金)내룡(來龍)을 극(剋)한다. 혈(穴)이 산(山)을 극(剋)하여 그 집안은 녹(祿)이 적다. 투지에 기해기(己亥氣)를 얻으면 5건5해(五乾五亥)로 살요(煞曜)이니 이름하여 화갱(火坑)이라 한다. 자손에 노질토혈(癆疾吐血)이 많고 손처극자(損妻剋子)하며 수의식관(水蟻食棺)하는 응험이 있다. 72룡(七十二龍)은 단지 내룡(來龍)을 논하고 강두(崗頭)을 정하니 분수척상(分水脊上)에서 반침(盤針)을 정한다. 혈후(穴後)팔척만두(八尺巒頭)는 60룡(六十龍) 투지반(透地盤)을 사용하고 천산(穿山)은 사용할 필요가 없다. 60룡(六十龍)은 기(氣)가 입혈(入穴)하는 것을 살핀다. 하나의 용에 오자기(五子氣)가 있는데 마땅히 왕기(旺氣)를 찾아야 한다. 병자(丙子) 경자(庚子) 이순(二旬)의 용은 24위(二十四位) 주보(珠寶)가 있어 전길(全吉)이 된다. 요컨대 혼천도(渾天度)는 분금(分金)을 극(剋)할 수 없고 분금(分金)은 좌혈(坐穴)을 극할 수 없으며 좌혈(坐穴)은 투지(透地)를 극할 수 없고 투지(透地)는 내룡(來龍)을 극(剋)할 수 없다. 극(剋)은 순극(順剋)이 마땅하니 상극하(上剋下)가 길(吉)하다. 생(生)은 역생(逆生)이 마땅하니 하생상(下生上)이 길(吉)하다. (-나경투해-)
제9층) 납음오행(納音五行)
◦ 풍수지리에서 납음오행의 쓰임은 광범위한데 나경에서 천산72룡(6층), 투지60룡(8층), 정침분금(11층), 봉침분금(12층)등을 보는데 필요하다.
[납음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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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子乙丑 |
해중금海中金 |
丙寅丁卯 |
노중화爐中火 |
戊辰己巳 |
대림목大林木 |
庚午辛未 |
노방토路傍土 |
壬申癸酉 |
검봉금劍鋒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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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戌乙亥 |
산두화山頭火 |
丙子丁丑 |
간하수澗下水 |
戊寅己卯 |
성두토城頭土 |
庚辰辛巳 |
백납금白鑞金 |
壬午癸未 |
양류목楊柳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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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申乙酉 |
천중수泉中水 |
丙戌丁亥 |
옥상토屋上土 |
戊子己丑 |
벽력화霹靂火 |
庚寅辛卯 |
송백목松柏木 |
壬辰癸巳 |
장류수長流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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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午乙未 |
사중금砂中金 |
丙申丁酉 |
산하화山下火 |
戊戌己亥 |
평지목平地木 |
庚子辛丑 |
벽상토壁上土 |
壬寅癸卯 |
금박금金箔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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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辰乙巳 |
복등화覆燈火 |
丙午丁未 |
천하수天河水 |
戊申己酉 |
대역토大驛土 |
庚戌辛亥 |
채천금釵釧金 |
壬子癸丑 |
상자목桑柘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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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寅乙卯 |
대계수大溪水 |
丙辰丁巳 |
사중토沙中土 |
戊午己未 |
천상화天上火 |
庚申辛酉 |
석류목石榴木 |
壬戌癸亥 |
대해수大海水 |
◦ 그 쓰임이 광균(廣均)하여 천산(穿山) 투지(透地)와 더불어 용(龍) 입혈(立穴) 분금(分金) 금도(禽度)를 논하고 생극(生剋)을 취하여 제화(制化)를 용(用)하여서 길흉(吉凶)을 분별한다. 혹 소납사수(消納砂水)와 음양극택(陰陽剋擇)에 사용하고 선천(先天) 평분60분금(平分六十分金)에 합하며 본음(本音)을 논한다. 그 궁위(宮位)의 생극(生剋) 왕상휴수(旺相休囚)가 어떠한지를 헤아린다. 가령 장명(葬命)이 갑신(甲申) 수음(水音)이면 120분금(百二十分金) 중 토음(土音)은 자혈살(刺穴殺)이 되어 꺼린다.
제10층)천반봉침(天盤縫針)
◦ 오고가는 물을 측정하는 칸이다. 득수(得水)와 수구(水口)등을 본다. 특히 88향법의 묘자리 좌향도 이 천반봉침으로 보라 했는데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영록차록(迎祿借祿) 분금(分金)을 적용하여 내광의 좌향은 지반정침과 일치시키고 봉분의 좌향만 천반봉침으로 한다. 집터에서는 분금을 놓지 않기 때문에 88향법에서도 지반정침으로 집터의 좌향을 보라고 하였다.
◦ 봉침24산(縫針二十四山)은 일지(一支)를 중분(中分)하여 쌍산(雙山)을 이룬 것이다. 가령 자(子)의 지(支) 일위(一位) 가운데에 임자(壬子) 이산(二山)을 만들어서 간(干)이 지(支)를 따라서 24산(二十四山)이 쌍쌍(雙雙)으로 기(起)하니 자모공손(子母公孫)이 한 가지로 일위(一位)다. 이 반(盤)은 오로지 생왕(生旺)을 점(占)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그 반(盤)의 자오(子午)는 정침(正針)의 자계(子癸)오정(午丁)의 봉중(縫中)에 있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한다. (-나경발무집-)
◦ 천반(天盤)은 이름하여 봉침(縫針)이라 한다. 또한 쌍산(雙山)과 더불어 상합(相合)한다. 전인(前人)은 그것을 논하여 용향(龍向)으로 오가는 수(水)를 소(消)하여서 휴수왕상(休囚旺相)의 방위를 분별하였다. 그래서 봉침(縫針)과 정침(正針)은 격반위(隔半位)한다. 양향(陽向)을 세우면 양수(陽水)가 오는 것을 좋아하고 음(陰)이 섞이면 흉(凶)하다. 뇌공(藾公)의 정음정양법(淨陰淨陽法)은 이와 같다. 혈중(穴中)에서 오는 물을 보아 음수(陰水)가 오면 음향(陰向)을 세워서 그것을 거둔다. 양수(陽水)가 오면 양향(陽向)을 세워 그것을 거둔다. 일자향상시진언(一子向上是眞言) 이자각답양두선(二子脚踏兩頭船) 삼자궁위하처립(三子宮位何處立) 맹백중청계향전(孟白仲靑季向前)이라 하여 수(水)에 의한 분방(分房)을 말했다. 그리고 혹 삼구(三溝)가 모두 음수(陰水)이면 음향(陰向)을 하여 거두고 삼사구(三四溝)가 다 양수(陽水)이면 양향(陽向)을 세워 그것을 거둔다. 이것이 성국(成局)이 된다. 혹 일구(一溝)가 음수(陰水)면 넷 중 하나를 잃었다 하여 무방(無妨)하다. 모두 발원처(發源處)가 적(的)이 되고 과궁수(過宮水)는 논할 필요가 없다. 혹 한 개의 양수(陽水)에 양향(陽向)을 하면 파국(破局)이 된다. 음양(陰陽)이 상잡(相雜)함은 불가하다. 그리고 수(水)는 천간(天干)으로 흘러야 하고 지지(地支)는 안 된다. 원진일서(原眞一書)에는 수법(水法)은 모두 쌍산삼합(雙山三合)과 수구(水口)로써 향(向)을 정하게 된다. 사국(四局)에 사십사도(四十四圖) 팔십팔향(八十八向)이다.
◦ 천기(天氣)는 응당 종좌전(從坐轉)한다. 이 반(盤)의 법(法)은 천기(天氣)로 인하니 응당 먼저 반월(半月)을 앞선다. 그런 뒤에 지물(地物)이 비로소 응(應)한다. 그러므로 천반(天盤)의 자(子)가 지반(地盤)의 자(子)를 인솔하여 반위(半位) 앞서서 천도(天道)운행(運行)의 변화에 응한다.
◦ 내반(內盤)은 체(體)가 되고 외반(外盤)은 용(用)이 된다. 협(峽) 상(上)에서 격룡(格龍)은 정침(正針)을 따른다. 양택(陽宅)입향(立向)도 정침(正針)을 따른다. 대개 용(龍)은 땅에 행(行)하고 사람은 집에 거처한다. 모두 안정(安定)하고 영정(寧靜)한다. 그러므로 의당 체(體)를 따른다. 만약 수수(收水)라면 음양(陰陽)이택(二宅) 모두 봉침(縫針)을 따른다. 음택(陰宅)입향(立向)도 봉침(縫針)을 따른다. (-지리원진-)
제11층) 정침120분금(正針百二十分金)
이 칸은 하관(下棺)할 때 최종적으로 시신과 일치시키는 것으로 당(唐)의 양공(楊公)이 만들었다. 분금은 5층의 정침 24방위마다 5등분하여 120칸으로 나누어 갑자(甲子) 병자(丙子) 무자(戊子) 경자(庚子) 임자(壬子) 순(旬)으로 하였는데 병정(丙丁)의 왕(旺)과 경신(庚辛)의 상(相)만 남기고 갑을(甲乙)의 고(孤)와 임계(壬癸)의 허(虛) 그리고 무기(戊己)의 살요(煞曜)는 공란으로 비워놓아 쓰지 못하게 하였다. 따라서 하나의 좌향 마다 두 칸의 분금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 납음오행으로 죽은 사람의 생년(生年)과 분금을 대조하여 분금이 망자의 생년을 극하는 것은 쓰지 않는다.
둘째 : 88향법으로 천반봉침 좌향을 놓는 경우 영록차록(迎祿借祿)법을 써야 하며 그것이 망자를 극한다면 정침분금과 봉침분금을 겸용한다.
셋째 : 하나의 좌향에서 28개의 별자리도수(二十八宿度)상으로 성수오행이 다르게 섞여 있다면 주변 산봉우리(砂)를 가능하다면 유리한 것(생사;生砂, 왕사;旺砂 노사;奴砂)이 되도록 조정한다.
◦ 백이십분금(百二十分金)은 정침(正針) 매산(每山) 아래에 각기 오위(五位)를 나열하여 24산(二十四山)에 모두 120위(百二十位)를 얻는다. 양공(楊公)으로부터 나왔다. 분금(分金)은 지지(地支)로 인하여 나왔다. 분금(分金)은 일지(一支) 내(內)에 나열하지 않았다. 가령 자계(子癸) 이궁(二宮)에 함께 십자(十子)를 나열하였고 계(癸) 앞의 일반(一半)은 축지(丑支)의 분(分)에 속하는데 또한 자(子)로써 거기에 나열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목일침(木日針)을 쓴다. 목일침(木日針)은 고인(古人)이 말뚝을 세우면 일영(日影) 때문에 정남북(正南北)은 가장 길고 가장 짧은 경(景)이다. 부침(浮針)과 비교하면 또 약 정(丁)에 반위(半位) 치우친다. 일영(日影)의 남북(南北)으로 자오(子午)를 나누니 120분금(百二十分金)의 십자(十子)는 모두 자지(子支)의 내에 있다. 아울러 축(丑)을 범하지 않는다. 영축(盈縮)은 천극(天極)의 자오(子午)를 따르고 천산(穿山)은 부침(浮針)의 자오(子午)를 따르며 분금(分金)은 일경(日景)의 자오(子午)를 따른다. 이 반(盤)의 작용(作用)은 병정(丙丁) 경신(庚申)의 왕상(旺相)을 취하고 무기(戊己)의 구갑(龜甲)과 임계(壬癸) 갑을(甲乙)의 고허(孤虛)을 피(避)한다. 또 그 납음(納音)으로 영축(盈縮)입수(入首)의 납음(納音)과 생극(生剋)을 비교한다. 분금(分金)의 납음(納音)이 영축(盈縮)의 납음(納音)을 극설(剋泄)하면 안 된다. 또 본금(本金) 납음(納音)의 생왕(生旺)으로 분금(分金)의 미악(美惡)을 정한다. 가령 병자(丙子) 수분(水分)은 자궁(子宮)에 있으면 왕지(旺地)가 되어 길(吉)하다 하고 갑자(甲子) 분금(分金)은 자궁(子宮)에 있으면 사지(死地)가 되어 흉(凶)이라 한다. 이팔(二八)이라는 것은 매(每) 일산(一山)마다 10분(十分)으로 나뉘어 120분금인데 일산(一山)에 오금(五金)으로 매 금(金)마다 이분정(二分整)을 얻는다. 다시 좌우(左右)로 각기 4분(四分)을 가(加)하면 모여서 10분(十分)을 이룬다. 그 분수(分數)를 보면 120분금이 매 금(金)마다 이분(二分)을 얻고 나머지는 8분(八分)이다. 그러므로 이팔(二八)분금(分金)이라 한다. (-나경발무집-)
◦ 매(每) 지(支)의 아래에는 5개분금(五個分金)이 있는데 홀로 병정(丙丁)을 취하면 왕(旺)이 되고 경신(庚辛)은 상(相)이 된다. 정침분금(正針分金)이 불합(不合)하면 봉침(縫針)을 참합(參合)하면 삼칠(三七)가감(加減)의 용(用)이 된다. 망명(亡命)이 금(金)에 속하면 화(火)를 꺼린다. 화명(火命)은 수상관(水相關)을 더욱 꺼린다. 목명(木命)은 금(金)을 만나면 꺼린다. 수명(水命)은 토(土)를 만나면 서로 편안하지 않다. 토(土)가 목음(木音)을 만나면 가장 두렵다. 그것을 범하면 재화(災禍)가 실로 감당하기 어렵다. 생처(生處)를 만나면 취해야 하고 극(剋)을 받는 분금(分金)은 재앙이 얽힌다.
◦ 갑경병임(甲庚丙壬) 을신정계(乙辛丁癸)의 8간(八干)은 영록(迎祿)차록(借祿)분금(分金)을 쓰고 사유(四維)는 무록(無祿)이니 영음(迎陰)차양(借陽)하고 영양(迎陽)차음(借陰)할 수 있다. 매(每) 일공(一空) 중에 모두 천간(天干) 지지(地支)가 있는데 단지 화금(火金)만 기록 하였다. 화(火)는 능히 금(金)을 극(剋)함으로 인하여 금(金)은(銀)동(銅)철(鐵)을 나눌 수 있다.
立艮向兼寅三分
立寅向兼艮三分
立丙旺向兼巳三分爲迎祿
立午旺向兼丙三分爲借祿
立辛向兼酉三分爲迎祿
立戌向兼辛三分爲借祿 (-지리오결-)
(가령 입향(立向)에 영록(迎祿)을 하지 않는 것은 복력(福力)이 크게 감(感)하고 수귀(秀貴)도 영원하지 못하다. 사국(四局)을 같이 헤아린다. -지리원진-)
제12층) 봉침120분금(縫針百二十分金)
◦ 천반봉침의 분금은 천반봉침(10층)을 기준으로 5등분하여 한 칸에 240분수(分數) 중 2분수 씩 배정되니 자체적으로는 2.8분금이나 지반정침(5층) 기준으로는 3.7분금이 된다. 따라서 정침분금을 2.8분금이라 하고 봉침분금은 3.7분금이라 한다. 사용법은 대체로 정침분금(11층)과 같은데 정침분금과 더불어 선택하여 쓴다. 가령 정침분금이 망명(亡命)을 극(剋)하면 봉침분금을 쓰면 된다. (송(宋)의 하잠재(何潛齋)가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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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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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 |
子 |
壬 |
(5층) 지반 정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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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 |
子 |
壬 |
(10층) 천반 봉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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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2 2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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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子 |
丙子 |
(11층) 정침 분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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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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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子 |
丙子 |
(12층) 봉침 분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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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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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하잠재(何潛齋)가 봉침(縫針)의 아래에 또한 120분금(百二十分金)을 만들었다. 오로지 추길피흉(趨吉避凶)을 위하여 다시 쓰는 법이다. 가령 정침(正針) 자산(子山) 경자(庚子)에 좌(左)로 일분(一分) 분금(分金)의 아래가 봉침(縫針)자산(子山)병자분금(丙子分金)이다. 두 반(盤) 모두 왕상(旺相)에 속한다. 자연히 공망(空亡) 차착(差錯)의 살(煞)을 범하지 않는다. 만약 정침(正針) 경자(庚子)를 쓴다면 우(右)로 일분(一分) 분금(分金) 아래가 봉침(縫針) 자산(子山) 갑자분금(甲子分金)이니 위는 왕상(旺相)이고 아래는 고허(孤虛)이니 72(七十二)의 소공망(小空亡)을 범한다. 이 반(盤)이 있으면 분금이 간편하다. (-나경발무집-)
◦ 내반(內盤)이 명(命)을 극(剋)하면 외반(外盤)을 쓰고 외반(外盤)이 명(命)을 극(剋)하면 내반(內盤)을 쓴다. 지반분금(地盤分金)은 이팔가감(二八加減)이 되고 천반분금(天盤分金)은 삼칠가감(三七加減)이 된다. (-나경투해-)
◦ 봉침분금(縫針分金)은 송(宋)나라 하잠재(何潛齋)의 소작(所作)이다. 가령 정침(正針) 병향(丙向) 신사(辛巳) 분금(分金)을 쓰면 팔병(八丙) 겸(兼) 이오(二午)에 속한다. 이 좌향(坐向)에 의하여 분금(分金)이 비록 길(吉)하여도 다만 전조(前朝)당국(堂局)사수(砂水)를 마주하여 혹 오(午)의 우(右)로 조금 치우치면 모름지기 봉침(縫針)의 정사(丁巳) 분금(分金)써서 정침(正針) 신사(辛巳)와 비교하여 반분(半分)을 조금 이전(移轉)하면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이 적정(適正)하게 서로 등대(登對)한다. 이것은 정봉(正縫)이 합하여 둘이 권의(權宜)의 일법(一法)이 된다. 또 가령 해룡(亥龍) 병향(丙向)에 정사(丁巳) 정해(丁亥) 분금(分金) 팔병이사(八丙二巳)를 하면 이것은 녹마교횡(祿馬交橫)의 상길국(上吉局)이 된다. 다음으로 신해(辛亥) 신사(辛巳)의 팔병이오(八丙二午)를 하면 이기(二氣)가 서로 호흡(呼吸)하여 만물이 이루어지니 또한 차길(次吉)이다. 그러나 둘은 사수(砂水) 당국(堂局)이 모두 치우쳐 취할 수 없으면 요컨대 오향(午向)의 병자(丙子) 병오(丙午) 분금(分金)을 하면 당국(堂局) 사수(砂水)가 비로소 서로 등대(登對)한다. 다만 오(午)의 양향(陽向)이 해(亥)의 음룡(陰龍)과 서로 박잡(駁雜)된다. 모름지기 봉침(縫針) 병향(丙向)의 신해(辛亥) 신사(辛巳) 분금(分金)을 써야한다. 정침(正針)의 병자(丙子) 병오(丙午)와 비교하여 반분(半分)을 조금 돌리면 정침(正針)이 오(午)에 잡(雜)된 것 같으나 봉침(縫針)은 오히려 그 안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쓸 수 있다. 만약 정침(正針)의 경자(庚子) 경오(庚午)를 쓰면 정(正)과 봉(縫) 모두 오위(午位)에 속한다. 상배(相配)를 못한다. 이것은 정(正)을 버리고 봉(縫)을 취한다. 그리고 소식(消息)권의(權宜)의 또 일법(一法)이다. (-정문침-)
제13층) 365도(三百六十五度)
◦ 28수 경위 도수(28宿 經緯 度數)로 모두 365도25분(分)이며 1, 3, 5, 7, 9의 단수(單數)만 별자리 도수를 표기하고 2, 4, 6, 8, 10의 쌍수(雙數)는 기록하지 않았다. 이것은 분금좌도(分金坐度)로 작혈정향(作穴定向)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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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子 |
丙子 |
(11층) 정침 분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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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7 |
9 |
1 |
3 |
5 |
(13층) 365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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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 九 火 |
危 十六 火 |
(15층) 28수 계한 | ||||||||||||||||
(정침 丙子分金 ; 危 3,4 度 정침 庚子分金 ; 虛 6,7 度)
◦ 영성정의(靈城精義)에 보면 분금(分金)과 분경(分經)은 래(來)와 좌(坐)로 인하여 나뉜다(分金分經則來與坐之由分)고 하였고, 그 주석에서 말하기를 분금은 120갑자이고 분경은 360 宿度이다 ~ 좌산(坐山)은 진실로 분금(分金)의 왕상(旺相)을 쓰며 하나의 분금 아래에는 또 3度가 있고 또 응당 그 度의 길흉을 자세히 분별하여야 한다. 이것이 분경(分經)의 쓰임이다 ~. 라고 하였다.
제14층) 365도 길흉(吉凶)
주천(周天)의 전수(全數)인 365도에 뇌공(藾公)이 공망(空亡) 차착(差錯) 관살(關煞)등을 기록하여 작혈정향(作穴定向)에서 분금좌도(分金坐度)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① 정침(正針)의 팔간사유(八干四維) 정중(正中) 일도(一度)는 대공망(大空 亡)이 된다.
② 72룡(七十二龍) 봉중(縫中) 일도(一度)는 소공망(小空亡)이 된다.
③ 12지지(十二地支) 정중(正中) 일도(一度)는 대차착(大差錯)이 된다.
④ 24산(二十四山) 봉중(縫中) 일도(一度)는 음양차착(陰陽差錯)이 된다.
⑤ 수도오행(宿度五行) 상극자(相剋者)는 관살(關煞)이 된다.
58도는 오행(五行) 관살(關煞)이고 42도는 오행(五行) 분계(分界)의 음양차착(陰陽差錯)이며 72도는 흉성(凶星)으로 전극(戰剋)의 위치고 길(吉)한 것은 188도로 길흉(吉凶) 상반(相半)이다.
원래는 亡, 丫, 乂, O, ∙ 등으로 표시하는 것이지만 본 나경에서는 위와 같은 사항을 참조하여 공망, 차착, 관살 등은 빈칸으로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칸은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차착공망(差錯空亡)
나경(羅經) 사유팔간(四維八干)의 정중(正中) 일도(一度)는 대공망(大空亡)이 되고 72룡 봉중(縫中) 일도(一度)는 소공망(小空亡)이 된다. 천산(穿山) 화갱(火坑)은 차착공망(差錯空亡)이고 투지화갱(透地火坑)은 관살(關煞)이 된다~.(-나경투해-)
*천도길흉(天度吉凶)
이는 뇌공(賴公)이 공망(空亡) 차착(差錯) 관살(關煞) 등을 도중(度中)에 기록하여서 분금좌도(分金坐度)의 쓰임에 편리하게 하였다. ~ 정침(正針)의 (八干四維) 정중(正中) 일도(一度)는 대공망(大空亡)이라 하고 72룡의 12룡 봉중(縫中) 일도(一度)는 소공망(小空亡)이라 한다. 12지지(地支)의 정중(正中) 일도(一度)는 대차착(大差錯)이고 24산 봉중(縫中) 일도(一度)는 음양차착(陰陽差錯)이라 한다. 수도오행(宿度五行)의 상극자(相剋者)는 관살(關煞)이라 한다. (宿度五行 : 가령 甲子龍이면 金度에 속하고 丙子龍은 水度에 속하는 것이다. 그 쓰임은 來水度가 座下度를 剋하면 안 되고 좌하도가 來龍度를 극하면 안 된다. 또 來水度가 來龍의 納音을 극하면 안 된다.
제15층) 28수계한(二十八宿界限)
나경 12층의 365도 중에 28개의 별자리가 각각 차지하는 도수와 범위를 표시하여 재혈시(裁穴時) 정확한 분금과 정밀한 발사법(撥砂法)을 행하는데 쓰인다.
가령 이기(理氣)상으로 사(砂)를 볼 때 인좌(寅坐)라면 성수오행(星宿五行)상으로 수성(水星)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별자리 도수가 화성(火星)인 미(尾)10도에서 수성(水星)인 기(箕)6도까지 인데, 병인분금(丙寅分金)은 성수오행상 수성(水星)인 기(箕)1도~3도에 해당하고 경인분금(庚寅分金)은 성수오행상 화성(火星)인 미(尾)13도~15도에 해당하므로 두 분금의 선택에 따라 주변 산봉우리(砂)의 길흉(吉凶)이 달라진다. 따라서 발사법(撥砂法)을 정밀하게 할 수 있다.
풍수지리에서 주변에 보이는 모든 산봉우리나 건물 등을 사(砂)라고 한다. 이 사(砂)를 보는 법은 그 생긴 겉모양을 보고 아울러 그 방위(方位)를 본다. 사(砂)의 형상이 좋고 좋은 방위에 있으면 발복이 빠르며, 나쁜 형상의 사가 좋은 방위에 있으면 복(福)이 온전하지 못하다. 형상은 좋은데 나쁜 방위에 있으면 복이 깎이고 나쁜 형상의 사가 나쁜 방위에 있으면 재앙이 신속하게 닥친다.
여기서는 형태를 보는 법은 생략하고 방위 즉 이기(理氣)상으로 보는 법을 알아본다. 사(砂)를 보는 법은 나경의 인반중침(7층)으로 보고 365도(13층)와 28수 계한(界限)(15층)에서 별자리의 오행(星宿五行)과 정확한 도수를 찾아 분별하여야 한다. 28개의 별자리 도수는 많고 적음이 한결같지 않다. 24방위 중 하나의 좌(坐)에서도 별자리 오행의 경계가 분금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경 15층에서 사(砂)의 정상이 별자리 오행(성수오행)이 무엇인지 보고 또 좌(坐)의 분금(分金)의 별자리 오행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보아 서로 대조하여 보아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사(砂)가 좌(坐)를 생(生)하면 생사(生砂)요
사(砂)와 좌(坐)가 같은 오행이면 왕사(旺砂)요
사(砂)가 좌(坐)의 극(剋)을 받으면 노사(奴砂)요
사(砂)가 좌(坐)를 극하면 살사(煞砂)요
사(砂)가 좌(坐)의 생(生)을 받으면 설사(洩砂)다
여기서 생사(生砂), 왕사(旺砂), 노사(奴砂)는 좋고 살사(煞砂)와 설사(洩砂)는 나쁘다.
[실례]
예를 들면 어느 사(砂)가 나경 15층에서 별자리오행(성숙오행)상으로 화성(火星)에 있다면 5층(지반정침)으로 신좌을향(辛坐乙向)을 했을때 11층 (정침분금)의 정유(丁酉)분금을 선택하면 15층에서 성수오행은 토성(土星)에 해당하니 사(砂)가 좌(坐)의 분금(分金)을 생(生)하니 생사(生砂)가 되어 좋다. 만약 같은 신좌(辛坐)에 신유(辛酉)분금을 선택한다면 15층에서 성수오행이 금성(金星)이 되니 사(火星)가 좌의 분금(分金)을 극(剋)하니 그 사는 살사(煞砂)가 되어 나쁘다. 이와 같이 분금(分金)의 선택에 따라 사(砂)의 좋고 나쁨이 바뀔 수 있다.
다른 예를 들면 어느 사(砂)가 나경15층에서 성수오행으로 목성(木星)에 위치하였다면, 10층(천반봉침)으로 자좌오향(子坐午向)을 했을 때 11층(정침분금)으로 경자(庚子)분금을 선택한다면 15층에서 성수오행이 화성(火星)으로 사(木星)가 좌(火星)를 생(生)하니 생사(生砂)가 되어 좋다. 만약 병자(丙子)분금을 선택한다면 성수오행이 토성(土星)으로 사(木星)가 좌(土星)을 극(剋)하니 살사(煞砂)가 되어 나쁘다.
이상은 하나의 사(砂)를 예로 들었는데 두 개의 사(砂)를 동시에 대조하는 예를 들어본다.
만약 사(砂)가 15층으로 성수오행(星宿五行)상 금성(金星)과 화성(火星)의 두 곳에 위치했을 경우, 5층(지반정침)으로 건좌손향(乾坐巽向)을 하였을 때 11층(정침분금)으로 병술(丙戌)분금을 선택한다면, 15층에서 성수오행상 목성(木星)으로 금성(金星)의 사(砂)는 금극목(金克木)으로 살사(煞砂)가 되고, 화성(火星)의 사(砂)는 좌(坐)가 사(砂)를 생(生)하여 설기되니 설사(洩砂)가 되어 모두 나쁘다. 만약 경술(庚戌)분금을 선택한다면 15층의 성수오행상 수성(水星)으로 금성(金星)의 사(砂)는 수성(水星)의 좌(坐)를 생(生)하니 생사(生砂)가 되고 화성(火星)의 사(砂)는 수극화(水剋火)로 좌(坐)가 사(砂)를 극(剋)하니 노사(奴砂)가 되어 모두 좋다.
3. 결론
이 글을 쓰면서 참고한 고전에서 엿볼 수 있는 사실 중에 우리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또 글이나 저자의 학맥에 따라 견해를 달리하는 부분 등을 들추어내어 앞으로 우리가 연구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을 삼고자 한다.
1) 2층의 팔살황천(八煞黃泉)과 3층의 팔로사로황천(八路四路黃泉)을 비교하면 팔살황천(八曜殺, 龍上八殺)은 거의 모든 책에서 지킬 것을 주장한 반면 3층의 팔로사로황천은 학파에 따라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가령 쌍산오행(雙山五行:지금의 88항법)학파와 정음정양(淨陰淨陽)학파가 각기 그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예1) 지리원진(地理原眞:玉徹瑩著)의 황천해(黃泉解)에 보면 庚丁坤上是黃泉은 庚金長生在巳. 立庚旺向坤水來是官祿水到堂出英賢. 如水從坤上去爲流破官祿位主少亡敗絶. 故爲黃泉~丁向坤水來. 木局墓絶水到堂. 故爲黃泉.
예2) 입지안전서(入地眼全書:宋.辜託長老著)의 황천(黃泉)에 보면 乙丙須防巽水先은 乙水來不可立巽向巽水來不可立乙向. 此爲黃泉. 若丙水來立巽向. 巽水來立丙向. 此得巨門水也. 又爲六秀水. 出聰明者主富.
이상과 같이 예1)은 88향법에 맞으면 황천이 아니고 안 맞으면 황천이라 주장하고 예2)는 정음정양법에 맞으면 황천이 아니고 안 맞으면 황천이라 한다.
2) 6층)의 천산72룡과 8층)의 투지60룡 용법이 책에 따라 엇갈리고 있으며 이 두층을 모두 부정하기도 한다.
예1) 나경투해(羅經透解:王道亨著)와 지리연탄자(地理鉛彈子:張九儀著)에 보면 천산(穿山)은 내룡(來龍)을 보고 투지(透地)는 좌혈(坐穴)을 본다고 하였다.
예2) 나경발무집(羅經撥霧集:葉九升著)과 나경정문침(羅經頂門針:徐之鏌著)에 보면 천산(穿山)은 좌혈(坐穴)을 보고 투지(透地)는 내룡(來龍)을 본다고 하였다.
예3) 지리원진(地理原眞:玉徹塋著)에 보면 천산(穿山)투지(透地)를 모두 부정하고 있다.
예4) 나경발무집(羅經撥霧集:葉九升著)에서는 영축투지60룡(盈縮透地六十龍)을 쓸 것을 주장하고, 나경정문침(羅經頂門針)에서는 평분투지60룡(平分透地六十龍)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3) 정음정양법(淨陰淨陽法)을 용(龍)에 적용할 때 입수(入首)뒤의 모든 절(節)을 합산(合算)해야 한다는 설과 입수룡(入首龍)만 본다는 설이 엇갈리고 있다.
예1) 나경발무집(羅經撥霧集)에 보면 “~或 陰龍多而入首陽. 舍陽而立陰向以收陰~”이라 하였고 나경투해(羅經透解)에 보면 ~陰龍轉換節節由陰. 陰龍立陰向. 收陰水則吉.~이라고 하였다.
예2) 청낭서(靑囊叙:唐.曾文遄著)에 보면 “~ 艮丙兌丁兼巳丑. 巽辛震庚亥未受. 此是陰山入穴來 ~ 三節四節不須拘 ~”라 하였는데, 주석에 보면 삼사절(三四節)에 구애되지 않다는 것은 정음양(淨陰陽)의 법을 말한다. 다만 주산(主山)의 입수일절(入首一節)을 논하고 주산 뒤로 내려온 주산의 제이절(第二節)에서 삼사절(三四節)까지의 음양(陰陽)은 그 박잡(駁雜)에 구애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주석은 나경발무집을 쓴 섭구승 선생 인데 본인의 저서에서 한 말과 차이가 난다.)
4) 88향법에서 음택(陰宅)은 천반봉침(天盤縫針)으로 좌향(坐向)을 정하지만 양택(陽宅)은 분금(分金)을 놓지 않으므로 지반정침(地盤正針)을 쓴다. 분금(分金)은 지반정침을 사용하였으며 영록차록(迎祿借祿)을 하여 시신(屍身)은 지반정침으로 돌려 지기(地氣)를 받게 하고 향(向)은 당국(堂局)과 사수(砂水)를 거두게 한 것 같다.
예1) 88향법을 대표한 지리원진(地理原眞)에 보면 “內地盤 ~ 只宜格龍 ~ 並陽宅立向”이라 하여 음택과 달리 양택(陽宅)의 좌향(坐向)은 정침(正針)을 쓴다.
예2) 지리원진(地理原眞)에 보면 “~ 外盤位下雙空亦爲孤虛必要三七加減丙庚丁辛度上方無此弊 ~”라 하였는데 “쌍공(雙空)”은 천반봉침의 좌향에서 지반정침의 분금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삼칠가감(三七加減)”도 봉침좌향에 정침분금이나 정침좌향에 봉침분금을 쓸 경우에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이팔(二八加減)이 된다. 그러므로 지반정침분금을 사용함을 알 수 있다.
예3) 지리원진(地理原眞)에 보면 “~ 至於分金定用三七加減正變生向有生向之加減旺墓向有迎祿借祿之加減 ~”이라하여 영록차록분금(迎祿借祿分金)을 말한 것은 두 개의 분금 중 지반정침과 겹치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음택에서는 영록차록 분금으로 시신을 정침과 일치시킬 수 가 있어 봉침으로 좌향을 정하지만, 양택에서는 분금을 놓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정침으로 좌향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예4) 지리원진(地理原眞)과 지리오결(地理五訣)에 보면 다음과 같이 모든 좌향 마다 분금을 부기(附記)하고 있다.
立艮向兼寅三分
立寅向兼艮三分
立丙向兼巳三分爲迎祿
立午向兼丙三分爲借祿
立辛向兼酉三分爲迎祿
立戌向兼辛三分爲借祿
(如立向不迎祿者則大減福力而秀貴不永遠矣.四局同推 -지리원진-)
(甲丙庚壬 乙辛丁癸 八干 用迎祿借祿分金. 四維無祿可借. 可迎陰借陽. 迎陽借陰. 卽以本宮兼用可也 -지리오결-)
따라서 88향법에서 천반봉침으로 음택의 좌향(坐向)을 정할때는 반드시 영록차록 분금을 써서 지반정침과 어긋나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15층 나경의 사용법을 살펴보면서, 이 분야에 대한 더 깊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그것이 우리 후학들에게 주어진 몫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4. 참고문헌
1) 靑囊叙 (唐) 曾文遄著 2) 天玉經 (唐) 楊筠松著
3) 靈城精義 (南唐) 何令通著 4) 玉尺經 (元) 劉秉忠著著
5) 入地眼全書 (宋) 辜託長老著 6) 羅經頂門針 (明) 徐之鏌著 (1623)
7) 地理原眞 (淸) 玉徹塋著 (1692) 8) 羅經撥霧集 (淸) 葉九升著 (1693)
9) 地理鉛彈子 (淸) 張九儀著 (1695) 10) 地理五訣 (淸) 趙玉材著 (1786)
11) 羅經透解 (淸) 王道亨著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