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법정 스님이 말하는 중년의 삶

작성자늘춘|작성시간26.06.17|조회수15 목록 댓글 1

🔷 법정 스님이 말하는 중년의 삶 🔷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 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 법정 스님 ---
세상에 좋은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늘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위글은 카카오스토리, 밴드, 유튜브 등에서
    법정 스님의 좋은 글'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공유되는 유명한 글입니다.

    결론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이 글은 실제 법정 스님의 시나 산문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누군가 구어체로
    작성한 '생활 명상 시(또는 좋은 글귀)'가
    스님의 이름으로 잘못 와전된 것입니다.

    비록 법정 스님의 친필은 아닐지라도,
    인생의 황혼기를 지나며 느끼는 쓸쓸함과 지혜를
    이보다 더 쉽고 절절하게 풀어낸 글도 드물기에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궁금증이 잘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 이삭 줍는 시인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