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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탈

[대구여행] 이월드 83타워(이것으로 대구여행 끝... 제주에서 뵈요).........102

작성자유랑자|작성시간20.12.25|조회수229 목록 댓글 0

[대구여행]  이월드 83타워(이것으로 대구여행 끝... 제주에서 뵈요).........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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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벚꽃 나무는 서울 여의도 벚꽃나무의 3배가 더 많아 더욱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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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대구 랜드마크 이월드 83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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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을 시작한지 15일째, 3번에 걸처 방문 하게된 대구여행, 오늘로써 이월드 방문을 끝으로 비

로소 대구여행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한달 중 반을 대구 여행에서 보낸 긴 시간 이었고 알차게 보낸

대구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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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람들도 다 돌아보지 못했을 것 같은 곳곳을 외지 사람인 유랑자가 돌아 본 것으로 대구만이 가

지고 있는 때로는 슬픈역사를, 때로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때로는 희망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을

품은 대구의 속살을 하나하나 파 헤처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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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시민들 의 도움을 받으면서 때로는 대구시청 문화관광과 의 도움을 받으면서 또한 각 지역별

배치되어 있는 해설사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대구의 곳곳을 누비면서 더많은 곳을 보긴 했지만

여행기로서 남겨 놓을수있는 맛집.관광지를 포한 102군데를 방문한 대 장정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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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다행이도 유랑자는 코로나가 확산 되기전 지난 20

1910월말을 끝으로 여행을 끝 맞치고 올라 왔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을 하면서 대구 마지

막 여행지인 이월드로 발길을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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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막바지에 이월드를 오르는 길은 가을 하늘답게도 시원 스러우면서도 벚꽃

나무 숲길로 가득했다그러나 지금은 늦 가을인지라 벚꽃은 볼수 없다는게 조금은 아쉬울 뿐이지만

그러나 또 다른 풍경을 볼수 있으니 다행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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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라는게 그래서 좋은 것이다. 사계절 내내 색감있는 옷을 갈아입는다는 진리.그리고 그 모습은

항상 인간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는 사실 .... 유랑자는 10.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대구의 시내를 조

망하기 위하여 곧장 83타워(구 우방타워) 전망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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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에서는 시내 조망을 하기위한 포인트가 몇군데 있다. 앞서 소개했던 팔공산을 비롯해서 앞

산 전망대등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전망대는 역시 83타워다아시다시피 이월드(E.WORLD,)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두류 2)에 있는 대형 테마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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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놀이공원과 함께 있긴 하지만 유랑자는 굳이 놀이공원 까지는 찾을 필요를 느끼지 않아 83

워에서 내려다 보는 놀이공원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기로 했다이월드는 83타워를 중심으로

주변에 면적 402000m2인 공원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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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의 건설사인 우방이 만들었으나, 우방의 자금난으로 C&그룹으로 넘어갔다가 C&그룹의 경

영난으로 이랜드가 인수하여 2011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했다. 1995328일 개장하였으며 현

재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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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옛 명칭인 우방(타워)랜드를 기억하고 있다. 대구 도

시철도 2호선 두류역 15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정문이 위치해 있다. 후문은 내당역 2,3번 

출구 하차 후 파도고개로 올라가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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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월드 공원이 들어서게된 과정을 살펴보면 이월드는 1981년 대구의 직할시 승격 기념으로 모 건

설사가 대구타워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건설 도중 시공사가 부도가 났다. 198710월 타워건립 및 1

993년 종합 테마파크 마스트플랜을 확정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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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대구·경북 지역 건설업체인 우방이 앞서 짓다 만 대구타워(1992.1.8)를 완공한다는 조건

으로 대구타워 주변으로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약속을 받아 재 착공 1995325"우방타워랜

" 라는 상호로 놀이공원이 개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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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 놀이공원은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365일 즐

길 수 있는 놀이기구, 전시. 예술공간, 깔끔한 식당가 등이 마련되어 있다이월드에는 각 테마별로 광

장을 만들어 방문객으로 하여금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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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거쳐 들어서는 입구에 진입광장, 랜드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광장, 어린이들의 놀이터 어린

이광장,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이 영타운광장 등이 대표적인 광장이다. 특히 83타워랜드에는 전망대,

디지털 체험관, 기획전시관 등의 교양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오락실 등의 놀이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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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랜드 내에 회전 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 등 5개 의 식음시설이 들어서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공하고 있다. 덕분에 현재 공원에 지어진 이 83타워 때문에 달서구 두류동 일대에는 고도제한이 걸

려 있다. 다른 높은 건물을 지을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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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타워가 당시엔 '대구타워'라는 정식 명칭보다는 우방이 지었다고 해서 '우방타워'로 많이 알

려져 있었다. 그리고 이후 명실상부한 대구 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는데, 높이가 높이다보니 경부고

속도로 북대구IC에서 금호JC 구간을 달리면서 대구 시내 방향을 바라보면 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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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모기업체인 우방도 부도가 나면서 이랜드그룹에 소유권이 넘어갔고 이름도 2011년 이월

83타워로 개명이 됐다. 이유는 구조물 의 높이가 지상 83층 높이 와 동일하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다만 현재는 이월드와 83타워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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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근 20년 간 우방타워라고 불려왔기 때문에 현재도 대구 토박이나 중장년층들은 83타워를 우

방타워라고 부르곤 한다. 서울의 시민들이 N서울타워를 남산타워라고 곧 잘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

일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구타워 혹은 83타워로 부르는 대구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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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하듯 놀이공원 과 달리 타워 출입 및 주변 시설은 공짜다. 다만 전망대로 올라가는 건 비용

이 별도로 발생한다. 두류공원 입구쪽에서 대구타워 1층까지는 거리가 꽤 멀기에 걸어서 올라간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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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이 없고 산책삼아 걸어서 갈 것이 아니라면 이월드 시간별 왕복운행 셔틀 버스를 알아보는 것

이 좋고 아니면 승용차로 직접 83타원 주차장 까지 올라가도 된다. "도심 속에 우뚝 솟은 대구의 랜드

마크 두류공원(頭流公園) 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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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테마공원에 조성된 83타워는 대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불 수 있는 관광명소로 다보탑 형태

의 팔각형 탑신을 자랑하며 한국의 전통 건축미를 재현하고 있다. 참고로 83타워는 바로 밑에서는 높

이가 높이인만큼 타워를 조망하기는 좀 어렵다. 공원입구 주차장이나 인근 주변에서 타워를 바라보

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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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기대 반 설레임 반, 꾸역꾸역 초고속 엘레베이터 타고 전망대에 오른다. 도착한 전망대,

10경에 들어있는 83타워 전망대는 사실 서울 남산타워뿐만 아니라 모든 곳의 전망대가 그렇듯 볼

거리는 그다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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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분위기 즐길 겸 만원의 행복으로 방문하면 괜찮을 듯싶다. 더구나 팔공산이며,앞산 전망대에서

이미 대구시내 조망을 했던 터라 그다지 새로움을 추구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조망은 주

간 보다는 아무래도 화려한 야경이 더욱 어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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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봄 벚꽃 축제때에 보면 더더욱 아름다운 야경의 이월드의 참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느 지역이든 화려한 야경은 어떠한 고소한 냄새도 야경은 이길 수 없었것이다. 어둠속에서 밝혀지

는 시내 불빛들은 항상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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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구시내는 생각보단 넓게 보였다. 진짜 대구가 이렇게 넓었나?

니 이렇게 집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우리나라 4대도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닥다닥 붙

은 집과 건물들 앞산과, 팔공산에서 바라보았던 시내 전경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여기에서 꿀팁히나~ 화장실 조망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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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팔방으로 바라볼 수 있는 대구시내 조망은 또 그 나름 의 멋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서 유랑자는 망

설였다. 야경까지 보고 서울로 올라갈까 생각 하다가 갈길이 멀고해서 시내 야경은 그냥 접기로 하고

혹여 다음에 대구에 올 일이 있으면 그때 보는 포인트 하나쯤 남겨두자는 차원에서 왼지모를 아쉬움

을 뒤로한채 타워전망대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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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라갈 때도 길이 헷갈려서 입구 찾아가기 힘들었었는데 내려올 땐 1층에서 내려주는 게 아

니고 빙 둘러 보게끔 3층에 내려줘서 출구 찾는 게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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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게 만든 이유야 모든 백화점이 그렇듯이 쇼핑을 하려 하기 위한 하나의 영업적인 전략이겠거

니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몇 번을 물어서 입구를 찾아 2개층을 내려와 주차자으로 내려갈수가 있었

. 나름은 좀 신경을 거스리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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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와중에 예쁜 조명들을 보면서 사르르 풀리는 게 인간의 마음이지않나 싶다. 암튼 대구여행 시

만원 내고 한번쯤 가기엔 괜찮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두 번을 찾을만큼의 매력은 그다지 없지 않나 생

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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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구 시민들 이라면 데이트 장소로는 몰라도 굳이...?  유랑자만 의 생각일까? ㅎㅎㅎ  이로써

대구 여행길 15일에 대한 이야기를 장장 4개월에 걸처 102곳에 대한 여행기로 마무리 한다. 결과적으

로 하루에 하나씩 여행기를 쓰는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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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언제 또 대구를 방문할지는 예단할 수는 없으나 대구의 오랜 역사가 이어왔듯 앞으로도 영원히

대구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이어지길 바라면서 끝으로 요즘 코로나 때문에 대구가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잘 극복하여 보다 낳은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대구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이만 대

구여행기를 맞치려 합니다. 대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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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탑 구조물에 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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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층 전망대에서는 312m로 되어 있다

2. 한강이남지역 최대 높이의 타워로 (해발 312m, 타워높이 202m) 수성 SK리더스뷰가 225m로 알려

져 있으나 실제 건축물 대장 상 최고높이는 186m이므로 대구 최고층은 83타워인 셈이다.

3.전망대를 제외하여도 놀거리나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곳은 모두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이기에 제

대로 대구83타워를 즐기고자 한다면 비용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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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cafe.daum.net/b2345/9toB/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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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홈:~www.e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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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053-6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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