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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5-2-상: 2026.06.05. 일본 오제국립공원 목도 트레킹▶2일차 미이케역~누마야마~오제가하라~미하라시~숙소

작성자토로|작성시간26.06.10|조회수152 목록 댓글 0

2일차, 오제국립공원 입구에서 숙박하고 오제 습원 트레킹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1일차 숙소 창문 뷰~

 

정원 벚나무에 원숭이가 찾아와 버찌를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든든하게 잘 먹은 아침 상~

커피 한 잔 먹고 체크아웃~

 

오제습원으로 가는 도중 계곡 풍경이 멋진 곳을 잠시 들려갑니다~

 

 

 

 

 

이곳 주변 개망초꽃은 옅은 분홍빛을 담고 있어 특이해 보입니다.

 

옅은 분홍빛이 특별히 고왔던 병꽃나무도 앵글을 받습니다 

 

오제국립공원에 들어섰습니다.

멀리 잔설이 남은 설산을 배경으로 인증 하나 남깁니다~

 

꼬불꼬불 임도를 굽이쳐 올라 미이케역까지 버스가 운행합니다.

우리는 렌터카로 이동 중입니다.

 

파란하늘도, 구름도 아름다운 날입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흐림이지만, 실제는 너무나 아름다운 날입니다.

여러 날씨 요정님들이 참석하신 듯, 본인들의 요정 기운을 자랑하셨어요 ^^

 

앵글 마다 멋진 구름 풍경들~

 

미이케역에서 누마야마까지는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더 이동해야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놀면 뭐해요, 단체 컷 하나~~^^

 

 

셔틀버스로 해발 1760m를 향해 고도를 높여 갑니다.

공간이 열린 곳에서 기사님이 잠시 버스를 세워줍니다.

동글동글 브로콜리 같은 숲이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오제누마토오게 도착,

오늘 걸을 코스 브리핑 듣고,

 

휴식소 배경으로 ~

회원님들 살짝 긴장된 모습도, 하늘도 참 예쁘지요?~~^^

 

이렇게 단독샷 요청도 ~

 

자리를 바꿔 오제 트레킹 출발점 누마야마토오게 안내판에서 한번 더~~^^

 

자, 출발입니다~~

오제누마 호수를 이정표로 3.3km 시작입니다.

 

낮은 오르막 계단으로 시작해 숲길로 들어섭니다.

해발 1,800m의 누마야마토오게 언덕 정상까지 잠깐 오르막입니다.

 

작년 이곳은 잔설이 하얗게 쌓여 미끄러웠던 길인데, 올해는 눈은 이미 녹고 뽀송한 길입니다.

 

얼음 녹은 길이 미끄러울까봐 걱정했는데, 마른 목도가 걷기에 수월합니다.

 

하얀 백당나무꽃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자작나무과 새잎들이 연두빛으로 빛납니다.

 

자작나무, 편백나무들이 도열한 숲길을 목도를 따라 일렬로 걷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언덕 정상을 지나 숙소가 있는 습원까지 완만한 내리막길입니다.

 

많이 훼손된 목도를 교체하는 작업~

 

오제국립공원은 히우치가타케(2356m), 시부츠산(2228m), 아이즈고마타케(2132m)등 많은 명산과 해발1600m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고산습원으로 다양한 생태계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서 "일본의 자연보호의 원점"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물파초 군락.

며칠 전 보다 꽃이 많이 진거 같습니다.

 

2007년에 일본 환경성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약 1억평(약37,200ha)에 이릅니다.

이 넓은 면적으로 일본 4개현(니가타, 군마, 도치기, 후쿠시마)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서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숲길을 벗어나 평원이 드러납니다.

 

와아~~!!

시원스레 뻗은 목도 모습에 앞쪽에서 감탄사가 들려옵니다 ^^

 

목도 옆으로 이미 꽃이 커지거나 꽃이 진 물파초가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뻥뚫린 풍경에 팔이 절로 올라갑니다~

 

본격적 여행 첫날이 사진찍는 이들에게는 가장 바쁜 날인거 같습니다.

새 풍경도 담고, 담아도 드리고~~^^

 

열을 지어 단정하게 걷는 길,

이 길에 발을 놓는 버킷리스트가 완성되어 가는 시간입니다...

 

 

개체수에서는 제일 많았던 구슬붕이꽃.

평원을 가득 수놓았습니다.

 

날씨도 맑고, 구름도 멋진 날~~

멋진 꿈이 이뤄지는 시간^^

 

 

이 습지 위에 나무판자를 덧대고 이어서 만든 목도 70㎞가 오제국립공원을 트레킹 낙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일본인 단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도 선두에서 태도사님이 리딩을 하고, 저는 뒤에서 후미를 보았습니다 ^^

 

 

이번 여행의 최고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물파초.

이름에 '물'자가 들어간 것만 보아도 물가를 좋아하는 꽃입니다.

 

물파초(미즈바쇼)는, 천남성과 식물입니다.

*킨키지방에서 시베리아 동부까지 저지대나 아고산 습지에 자라는 다년초로 개화기 전초는 10~30cm 입니다.

*꽃이 지고, 잎이 1 m를 넘게 자란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초여름에 꽃이 피지만, 저지대에서는 이른 봄에 꽃이 핀다.

*천남성과의 유독식물로 겨울잠 후에 곰이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이를 먹는다고 한다

 

 

꽃이 이미 많이 지고 있지만, 만남 만으로도 행복하신가 봅니다 ^^

 

 

쉬고, 걷고~

쉬엄쉬엄 서두르지 않는 트레킹입니다.

 

아름다운 날씨를 배경으로 일렬로 열을 지어 탁트인 평원을 걷는 모습이 아름다워 찍고, 또 찍고~~^^

 

 

올 겨울 눈이 많이 오지 않아 일찍 녹으며 계절이 빨라지며 물파초도 일찍 피고, 일찍 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계절이 빠른 만큼 대신 야생화들이 곳곳에서 피고 있습니다.

 

바위거울(岩鏡, 일본명: 이와카가미/Iwakagami)은 주로 한국과 일본의 고산 지대나 숲속 그늘진 바위틈에서 자라는 상록 다년생 야생화입니다.

 

 

물파초를 비롯한 야생화들도 아름답지만,,,,

사실 연초록으로 빛나는 신록들이 가장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청명한 하늘에 신록이 빛나고, 말끔한 목도를 따라 알록달록 이어지는 트레커들 행렬이 모두 어우러진 그림같은 풍경들입니다^^

 

오제습원에서 가장 큰 물길인 오제누마에 다가섭니다.

우리는 사진 상 호수 남단 호안을 따라 이어질 겁니다.

 

지나온 목도~

시원스레 뻗어 있네요 ....

 

 

박새 군락도 엄청 번식하고 있어, 좀 지나면 물파초 보다 더 많아질거 같아요~

 

초록 채도를 달리하는 신록들과 어우러지는 행렬이 너무 예뻐요~~!!

 

물가에 가득했던 물파초는 거의 지었지만 그 푸르름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오늘 하늘은 현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합니다...

 

 

풍경에 낚이여(^^) 좀처럼 걸음 속도가 안납니다 ^^

 

오제누마

 

 

 

 

징구루마?

 

흠 없는 싱싱한 물파초 하나 ^^

 

오제누마 도착.

 

비지터센터도 있고, 산장도 있어 점심도 먹고 갑니다.

 

숙박 호텔에 주문해 준비한 도시락. 반찬도 많이 넣어주어 잘 먹었습니다.

 

 

 

화장실은 자발적이긴 하지만 오제 관리를 위해 100엔의 기부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많아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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