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마이산 전설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장수로 있을때 어느 날 꿈에 신인이 나타나 금척을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금척으로 장차 삼한의 강토를 헤아려 보라. "
그후 이성계는 고려 우왕 6년(1380)전라도 운봉에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구가 침입하자
한걸음에 달려가 무찌르고는 개선하는 길에 용출산을 보고
그 모습이 꿈 속에서 받은 금척을 묶어 놓은 듯하다해서 '속금산'이라고 불렀다.
그리고는 30일 동안 마이산에서 기도하며 건국의 대의를 품었다고 한다.
이갑룡도사의행적
▶자 : 갑룡 호 : 석정 (본명: 이경의, 자: 갑룡, 호: 석정)
효령대군의 16대 손인 이갑용처사가 쌓은것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전국의 명산과 명찰을 순례하면서 스스로 수확하여
25세가 되던 해
마이산에 정착하여 수도에 전념하였다.
수도중 깨달음이 있어 마이산에 탑을 쌓기 시작하였다.
현재 마이산 탑사에 쌓아올린 석탑은 혼자서 축성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돌탑을 축성하는 방법과 과정이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1957년 98새로 생을 마감하였다.
마이산 탑사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 부터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
높이 15m, 둘레 20여m의 거대한 돌탑도 즐비하다.접착제를 쓴것도 아니고,
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홈을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1백여년의 풍상속에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덕 없이 견고하게버티고
서있는까닭은 무엇일까?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보기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탑을 쌓은 이갑룡 처사(본명 경의, 호 석정)는 1860년 3월 25일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16대 손이다. 수행을 위해 25세때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도 하던중 신의 계시를 받는다.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 하는 석탑을 쌓으라"는 것이었다.
이처사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처형되는 등 시대적으로 뒤숭숭했던
어두운 세속을 한탄하며 백성을 구하겠다는 구국일념으로 기도로써 밤을 보내고
낮에는 탑을 쌓기 시작했다.
이처사는 탑을 쌓기 위해 30여년을 인근 30리 안팎에서 돌을 날라 기단부분을 쌓았고,
상단부분에쓰인 돌은 각처의 명산에서 축지법을 사용하여 날라왔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모아온 돌로 팔진도법과 음양이치법에 따라 축조를 하고 상단부분은
기공법(氣功琺)을 이용하여 쌓았다.
위치와 모양이 제각기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라 소우주를 형성하고,
우주의 순행원리를 담고 있다. 외줄탑 가운데 있는 중앙탑은 바람이 심하게 불면 흔들렸다가
다시 제자리에 멎는 신비한 탑이다. 돌에도 암수가 있어 암수의 조화를 이뤄 쌓은 것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오행을 뜻하는 오방탑(五方塔)의 호위를 받고 있는 돌탑의 우두머리 천지탑(天地塔)은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 또한 가장 큰 한쌍의 탑이다.
이와 같이 형성된 석탑들이 1백여년의 풍상을 하나같이 지켜오고 있는것은 정녕
부처님만이 아실 불가사의가 아닐 수 없다.
마이산 석탑
마이산 석탑은 1885년에 입산하여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한
이갑룡(李甲龍, 1860~1957) 처사(處士)가 30여년동안 쌓아 올린 것이다.
이곳 탑사에는 당시에 120기의 탑들이 세워져 있었지만
현재에는 80기만 남아 있다. 대부분은 주변의 천연석으로
쌓아졌지만 천지탑 등의 주요 탑들은 전국 팔도의 명산에서 가져온
돌들이 한두개씩 들어가 신묘한 정기를 담고 있다.
마이산 석탑은 섬세하게 가공된 돌들로 쌓아진 신라 왕조의 탑들과는 달리,
가공되지 않은 천연석을 그대로 이용했다.
'막돌허튼식'이라는 조형 양식으로 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이 적용된 이 탑들은
정성과 탁월한 솜씨로 쌓아졌다. 탑사 내의 탑군을 이루는 탑들은 천지탑, 오방탑,
약사탑, 월광탑, 일광탑, 중앙탑(흔들탑)과 이 탑들을 보호하는 주변의
신장탑들처럼 제각기 이름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심한 바람에도 약간 흔들릴뿐 무너지지 않는 탑에서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고,
특히 겨울철에 탑단에 물 한 사발을 올려놓고 성심으로 기도하면 역고드름이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신묘한 현상을 관찰할 수도 있다.
또 탑사 내에 두 권의 서책이 전해 내려오는데 당시에는 이갑룡 처사가 산신들의
계시를 받아 적은 서른 권 분량의 책이 있었다고 한다.
마이사탑사 대웅전
마이산의 미스테리 역고드름
겨울에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를 드리면 그릇에서 역고드름이 솟아 오르고
그 고드름 속에는 이처사가 쓰신 신서가 박혀 나오는 신비가 있어 속칭
신비의 관광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갑용 처사가 세워 놓은 돌탑 아래 정한수를 떠놓고 그들의 소원을 비는 기도를 많이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기도의 정성이 지극하면 그 정한수 밑면에
이 처사가 썼던 신서가 선명하게 비친다는 것이다.
특히 날씨가 추운 한겨울에는 이 정한수 위에 고드름이 생기는데 보통 고드름같이 위에서
아래로 생기는것이 아니라 물그릇 안의 물이 얼면서 고드름이 역으로 위를 향해 치솟는다는 것이다.
운수사 가는 길
마이산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5~10분) 은수사 절을 볼 수 있습니다.
은수사는 조선시대 태조(太祖)가 임실군의 성수산(聖壽山)에서 돌아오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고 전해지며, 부근에 마이산 탑사가 있다. 탑사에는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탑이 80여기가 있다. 동쪽 수봉우리의 암벽에는 화암굴(華岩窟)이 있으며
암굴 안에는 물이 솟아나는데 예로부터 이 물을 마시고 산신에게 빌면 득남을 한다고 전해진다.
은수사에서 서쪽으로 2km 가량 나가면 금당사(今塘祠)가 있고, 그중간에 이산묘가 있다.
은수사 대적광전
마이산 금당사
진안읍 단양리 127-1, 마령면 동촌리 18
063-433-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