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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알아본 사랑...

작성자20091817최익호|작성시간09.11.26|조회수609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교수님 역사교육과 20091817 최익호 라고 합니다.

부족한 글실력으로 열심히 쓴다고 썻는데 어떨지 모르겟네요..

 

▣ 머 리 말

‘오페라의 유령’을 처음 접한 것은 2004년도에 개봉한 영화를 통해서였다. 당시의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5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을 소재로 ‘원작의 반에도 못 미치는 작품이다.’라는 비평과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을 통해 감동을 자아낸다.’라는 대립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영화를 좋아하던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였고 그 호기심에 이끌려 영화관을 찾게 되었다. 영화를 본 후의 솔직한 내 심정은 영화의 스토리 보다는 영화의 O.S.T를 통해 느껴지는 감동이 훨씬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Charlotte Church’는 아름다운 음율로 나의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였다.

이렇게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첫 느낌을 갖고 있던 나에게 교수님의 리포트 과제는 반갑게 다가왔고 이번 계기를 통해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원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리포트를 작성하는데 있어 줄거리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로 훨씬 좋고 풍부한 자료를 서술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내 자신이 느낀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내용과 오페라의 유령의 줄거리, 인물과 관련된 의문점을 푸는 것을 통해 오페라의 유령의 참 재미를 서술하고자 한다. 아직 어눌한 문장력과 표현력으로 원작의 감동을 얼마나 이 리포트에 표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내용은 뮤지컬의 내용을 요약하였고 앞으로 다룰 추가적으로 다룰 내용을 통해 내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 오페라의 유령이란?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 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미국의 헤럴드 프린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찰스 하트가 맡았다. 또한 리처드 스틸고가 추가로 작사했다.

이 뮤지컬은 파리 오페라를 공포에 떨게 한 정체 불명이고, 추악한 얼굴의 뮤지컬의 유령이라는 뮤지컬 천재에게 사로잡히게 되는 아름다운 가수, 크리스틴 다에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사실 이는 작곡가인 웨버가 1984년, 로열 스탠다드 이스트 극장에서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켄 힐의 동명의 다른 오페라를 보고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전 동명 작품들이 원작소설을 다소 기괴한 공포물로 다뤘던 것과 달리 웨버는 이 작품을 애절한 로맨스물로 만들고 싶어 했고, 장애로 왜곡된 팬텀의 인간성과 사랑에 대한 집착 등을 연출의 큰 뼈대로 세웠다. 나아가 팬텀을 좀 더 신비스럽고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1986년 초연 당시, 주연인 팬텀과 크리스틴 역에는 마이클 크로포드와 브라이트만이 캐스팅 되었는데, 둘은 오페라의 유령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뮤지컬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한 초연 당시의 DVD와 음반은 지금도 다른 팬텀과 크리스틴에게는 하나의 표준으로 굳어져 있으며, 2004년 동명영화 제작 당시 이 작품의 많은 팬들이 팬텀 역으로 그가 아닌 다른 배우는 안 된다며 반발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 외에도 1997년 이후 10년간 총 2,200여회 이상 팬텀과 라울 역을 맡은 브래드 리틀 또한 이 뮤지컬로 유명한 배우이다. 한국에서는 2001년에 초연되었다.

▣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등장인물

샤니 드 라울 : 착하지만 제 성격을 못이기는 부잣집 도련님 타입의 청년으로 첫사랑 크리스틴을 구

하기 위해 유령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크리스틴 다에 : 제능은 있으나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오페라 여가수로 어느날 갑자기 오페라

극장의 프리 마돈나가 된다. 유령의 지도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고 라울에 대한 사랑과

음악적 스승인 유령에 대한 연민 때문에 괴로워 한다.

에릭(유령) : 자신의 흉측한 얼굴 때문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놓고 산다.

▣ 오페라의 유령 줄거리

1911년 파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경매가 벌어지고 있다. 무대 왼쪽엔 이미 늙어버린 주인공 라울이 휠체어에 의지하며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문제의 오페라극장 샹들리에가 경매에 붙여진다. 경매사는 “아직도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는 미스테리인 오페라의 유령 사건”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그 샹들리에에 전기를 넣음으로써 오래 전의 그 유령을 쫓아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며 전원을 올린다. 인상적이고 눈부신 섬광과 함께 샹들리에는 천천히 극장의 천장으로 올라가며 서곡이 연주되고 극은 시작된다.

1861년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카롯타가 노래를 부르는 중에 유령이 출현한다. 이후의 매니저와의 언쟁으로 카롯타는 퇴장하고 대역으로 합창단에 있던 크리스틴이 나서게 된다. 크리스틴이 노래하는 동안 무대는 실제 공연무대로 바뀌며 크리스틴의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남자주인공 라울이 환호하며 등장한다.

크리스틴의 친구가 쫓아와 누구에게 음악수업을 받는지 궁금해한다. 크리스틴은 유령의 최면으로 몽환경에 빠져 노래를 한다. 노래가 끝나자 라울이 보낸 쪽지를 전달 받는다.

라울은 크리스틴에게 옛날 얘기를 하고, 크리스틴은 반가워한다. 라울은 저녁을 같이 하자며 다시 오겠다 말하며 사라지고, 어디선가 유령이 건방진 놈이라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크리스틴은 다시 유령에게 용서를 빌며 더 이상 숨지말고 나타나 달라고 간청한다. 유령은 흡족해 하며 크리스틴의 방 벽에 있는 큰 유리 뒤쪽에 모습을 나타낸다. 유령은 크리스틴을 인도하여 거울안으로 사라지고 밖에서 문을 두드리던 라울은 그제서야 문이 열려 들어온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유령과 크리스틴이 떠난 뒤였다.

크리스틴과 유령은 지하의 유령의 거처로 향한다. 유령은 작은 배에 크리스틴을 싣고 호수를 저어 그의 거처로 향하고, 구름 같은 물안개가 깔린 지하의 호수에 양초모양의 등이 솟아오른다. 그렇게 거처에 도착한 후 유령은 크리스틴에게 최면을 걸어 크리스틴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며 마술에 걸린 듯 몽환경 속에 노래를 부른다. 그때 크리스틴의 노래를 이어서 유령은 Music of the Night를 부른다.

크리스틴은 유령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의 품속에서 황홀경을 헤맨다. 노래가 끝난 후 유령은 크리스틴을 유도해 옥좌 앞으로 간다. 그런데 그곳에 있던 크리스틴과 똑같이 생긴 인형이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와 크리스틴은 정신을 잃는다. 같이 타고 온 배는 침대로 변하고 유령은 크리스틴을 그 위에 눕힌다.

유령은 오르간을 연주하며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 크리스틴이 깨어났지만 아직 몽환경에서 깨어나지 못한 듯 어제 저녁의 일을 회상한다. 그러다 살며시 일어나 유령에게 다가가 작곡에 몰두하던 유령의 가면을 벗긴다. 유령은 흉한 얼굴이 드러나자 펄펄 뛰며 화를 내다 흐느낀다. 유령의 자기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크리스틴에게 두려움은 사랑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리스틴은 겁에 질려 마스크를 다시 돌려준다.

무대장치를 담당하는 늙은이 부케는 유령의 비밀을 아는 듯, 소녀들을 모아놓고 유령의 생김새에 대해 얘기하며 조심하라 하고, 밧줄로 목을 조르는 흉내를 내며 무용수들과 장난한다. 마담 쥐리는 부케에게 조용히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주의를 준다.

어제의 공연에 대한 내용을 실은 신문을 들고 매니저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각각 유령으로부터 받은 노트를 들고 등장한다. 카롯타가 받은 노트에는 그녀의 역할을 크리스틴이 대신할 것이며, 카롯타가 그 역을 하려한다면 불행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화가 난 카롯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매니저는 다음 작품에서 카롯타가 프리 마돈나역을 맡고, 크리스틴이 작은 역을 맡는 것으로 결정한다. 이에 화가 난 유령은 전쟁을 선언하며 상상을 초월한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소리친다.

오페라가 시작되지만 유령의 경고를 어기고 카롯타가 프리 마돈나역을 한다. 이에 유령의 장난이 시작된다. 프리마 돈나인 카롯타의 목소리에 이상이 생기고 유령의 괴이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카롯타는 역을 포기한다. 매니저는 크리스틴을 대역으로 내세워 공연을 계속하려 하고 준비시간 동안 발레로 때운다. 그러나 발레를 하는 도중 유령의 그림자가 배경에 불길하게 오가고, 목매단 부케의 시체가 무대 천장 위에서 떨어지며 공연은 완전 중단된다.

크리스틴은 라울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유령 얘기를 하며 마술에 걸린 듯 계속 노래를 부르고 라울은 꿈일 뿐이라며 진정시킨다. 그러면서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둘은 옥상에서 아래로 내려가고 이때 무대 꼭대기에 붙어있던 조각상을 타고 유령이 내려온다. 라울과 크리스틴의 노래를 들은 유령은 배신감에 괴로워하며 흐느낀다. 멀리서 라울과 크리스틴의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유령은 복수를 결심한다. 유령은 타고 내려오던 조각상을 마구 흔들어댄다. 그리고 라울과 크리스틴에게 “오늘을 저주할 것이다”라며 소리친다.

오페라가 끝날 무렵, 유령의 괴이한 웃음이 가득 메우며 극장 안은 공포분위기에 휩싸이고, 불길하게 깜박거리던 오페라극장 샹들리에가 유령의 명령에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무대 쪽으로 떨어지며 섬광이 번쩍한다.

6개월 후 신년모임에서 모두 가면을 쓰고 현란한 복장을 하고 나타난다. 가면무도회가 시작되고 모두 노래를 부른다. 매니저는 유령이 없어서 섭섭하다며 빈정거린다. 파티는 엄청난 열기를 뿜고 있다. 그 절정에 괴이한 가면과 복장을 한 유령이 나타난다. 그는 그 동안 오페라를 하나 작곡했다며 매니저에게 새로운 오페라 악보를 던져준다. 자기의 지시가 이행되지 않으면 ‘산산조각 난 샹들리에’보다 더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한뒤 사라진다.

라울이 마담 쥐리를 추궁하고 쥐리는 두려움에 말하려하지 않으나 라울은 우리 모두를 위하여 말해야 한다며 재촉한다. 그러자 쥐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유령에 대해 말한다. 이로써 유령의 정체의 일부가 밝혀진다. 라울은 더 들으려하나 쥐리는 너무 많은 말을 했다며 사라진다.

매니저들이 악보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는데 카롯타가 등장하여 자기의 역할이 너무 작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카롯타는 이 모든 것이 크리스틴의 짓이라며 몰아세우고 이에 화가 난 크리스틴은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유령의 지침이 어디선가 들려오고 라울은 이번 기회에 유령을 잡자고 제안한다. 쥐리와 크리스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은 받아들여진다. 크리스틴은 두려움에 떨며 도망가다시피 한다. 라울은 유령에게 전쟁을 선언한다.

연습 중 피앙지는 계속 틀리고 카롯타는 별 상관없다며 피앙지의 편을 든다. 쥐리와 카롯타가 언쟁을 벌이는데, 갑자기 피아노가 저절로 연주된다. 모두 얼어붙은 듯 조용하다 갑자기 신들린 듯 정확하게 노래한다. 연습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크리스틴은 빠져 나온다. 크리스틴은 “그녀의 아버지가 음악의 천사를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라고 중얼거린다.

크리스틴은 아버지가 묻혀있는 묘지로 가서 노래를 부르며, 과거와 작별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노래한다. 그때 묘지 위의 십자가 뒤에서 유령이 나타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크리스틴을 유혹한다 크리스틴은 정신이 아득하여 다시 헤맨다.

이때 라울이 등장하여 유령이 아버지가 아니라며 크리스틴에게 소리친다. 유령의 최면으로 유령에게로 가던 크리스틴은 라울이 외치는 소리에 정신이 들어 라울에게로 가서 안긴다. 라울과 유령의 싸움. 그러나 정신이 돌아온 크리스틴이 라울을 데리고 나간다. 유령은 분노하여 두 사람에게 전쟁을 선언한다.

유령을 잡기 위한 계략이 실행에 옮겨지고 무대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한다. 하지만 이를 피해 유령은 크리스틴의 앞에 나타난다. 유령은 그의 손가락에 끼고있던 반지를 빼서 크리스틴에게 건네주고 크리스틴은 반지를 받아 자기 손가락에 낀다. 유령이 크리스틴에게 노래를 부를 때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극장은 대소동이 벌어진다. 유령과 크리스틴은 이미 사라져버린 후 마담 쥐리는 라울에게 유령이 어디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사람들이 유령의 뒤를 쫓는다.

전에 크리스틴을 데려올 때 그랬듯 유령은 다시 지하 호수를 배를 저어 간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유령은 크리스틴에게 왜 그랬느냐며 절규한다. 뒤에서는 유령을 잡으라는 군중들의 성난 목소리가 들려온다.

유령의 거처. 유령은 그 인형의 면사포를 가져다 씌워주며, 크리스틴에게 이제는 너무 늦었다며 운명을 맞이하라고 말한다. 유령과 크리스틴이 실갱이를 하고 있을 때 그곳으로 라울이 찾아와 크리스틴을 사랑하니 놓아달라고 애원한다. 분노에 찬 유령은 라울에게 다가가 올가미를 씌운다. 크리스틴에게 라울의 목숨이 크리스틴의 손에 달려있다며, 자기와 라울의 죽음, 둘중의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

크리스틴은 그에 대한 연민의 정을 갖게되고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잠시의 침묵, 그리고 크리스틴은 유령에게로 다가가 오랜 키스를 한다. 그것은 유령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받은 인간의 따뜻한 정이었다. 유령의 마음이 움직인다. 그리고 더 이상 크리스틴을 붙잡을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는 드디어 라울에게 씌웠던 올가미를 끊어주며 크리스틴을 데리고 가라한다. 라울과 같이 나갔던 크리스틴이 다시 돌아와 반지를 돌려준다. 유령은 사랑한다며 흐느낀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절규한다.

배경에는 유령을 잡으러 내려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 중 한 사람이 들어와 옥좌 앞을 가린 망또를 벗기자 그곳엔 유령은 간데 없고 유령이 쓰던 하얀 마스크만이 남아있다.

▣ 오페라의 유령과 관련된 궁금증

Q. 오페라의 유령의 수익은 어느 정도나 될까?

A. 1986년 영국런던에 있는 허머제스티스 극장에서 처음 공연한 이래로 지금까지의 수익은 한화로 약 4천 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Q. 오페라의 유령의 소재인 오페라하우스는 실존하는 것일까?

A. 그렇다. 실제 1985년 나폴레옹 3세가 상류 귀족사회의 사교를 위해 지은 것으로 국립 음악 무용아카데미라고 불린다.

Q.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한 세계 5대 뮤지컬로는 뭐가 있을까?

A.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하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데 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이 있다.

▣ 오페라의 유령 속 유령의 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

이 작품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유령의 사랑에 대한 문제이다. 유령(에릭)은 어떤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얼굴에 흉직한 흉터를 가지고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지하에 숨어사는 신새였다. 그런 그에게도 사랑을 느끼는 감정을 갖는 것은 탐욕이 아닌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의 사랑이 문제가 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이를 통해 우리의 삶속에 자리잡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먼저 그의 사랑에 대한 문제이다. 그가 크리스틴에 대해 사랑을 느끼는 것은 그도 사람이라는 측면에서 당연하다. 하지만 그가 사랑을 표현하고 그 사랑을 얻는 과정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의 사랑은 일방적인 것이었고 폭력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유령의 "나의 크리스틴을 넘보지 마라!"라던지 라울과 크리스틴의 사랑을 지켜보며 “오늘을 저주할 것이다.”라는 대목을 통해 알수 있다. 그렇게 해서 결국 크리스틴과 라울의 사랑을 무너트릴수 없음을 깨닫고 사라지게 된다. 그 중 특히 라울의 대사로 "이젠 그 누구도 그댈 해칠 수 없어 내가 당신을 지키겠어.“라는 구절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사랑이란 어느 한사람의 일방적인 감정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그 내용을 잘 보여주는 대사로 크리스틴이 유령에게 던진 “오히려 일그러진건 당신의 얼굴이 아니라 마음이예요.”라는 대사속에서 그의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일방적인 감정 자체를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방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같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 유령이 결국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다른 문제로 우리 삶속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문제이다. 우리 삶속에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외모지상주의가 널리 퍼져있다. 키, 외모를 통해 첫인상을 형성하고 그 첫인상을 통해 그사람을 평가하는 기준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페라의 유령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것이다.

※ 참고문헌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문학세계사, 2001

《(뮤지컬 만화)오페라의 유령 .1-3》, 가스통 르루 원작, 기탄출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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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원복 | 작성시간 09.12.13 수고했어요. 문학세계사에서 출판된 번역서는 다소 문제가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좋은 번역서를 다시 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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