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선에서 오세훈 시장의 당선이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출구조사 결과로는 정원순 후보가 51.4%를 얻어
오세훈 후보 46.0%를 5.4% 앞서는 걸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개표 초반에는 거의 30% 가까이 정 후보가 우세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표 과정이 무슨 픽션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뭐 개표 과정이야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요,
개표에 앞서 투표가 제대로 진행되었나요?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말이 언론에 나돌면
과연 사람들의 투표에 영향을 안 줄까요?
그날 22시에 출근하는 야간 근무가 있었던 사람들은
투표용지가 추가로 지급될 때까지 줄 서서 기다릴 수 있었을까요?
이것뿐 아니라 어디 사정 있는 사람이 한둘이었을까요?
그 많은 사람들이 침해된 참정권은 어떻게 보상해야 할까요?
그렇게 잠실7동에서는 22시까지 투표가 연장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투표가 연장 진행 중인 중에도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는 실시간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이런 보도들이 미처 끝나지 않은 유권자의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반장 선거를 하는데 김 군과 박 군의 득표가 20 대 5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라면
내 표가 사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김 군에게 투표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 모두는 자신의 표가 사표가 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승기를 잡은 걸로 보인 후보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런데 개표 초반 정 후보가 최대 30%까지 우세했던 모습이
아직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에게 보도되었다면
그 선거는 정당한 선거가 맞을까요?
투표용지가 모자랐다는 말은 당연히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표 인쇄할 데가 없을까요? 그거 인쇄할 돈이 없을까요?
아니면 표를 새로 인쇄해서 받아올 인력이 없을까요?
예상 투표율을 넘었다고요?
그래서 투표하는 중간중간 실시간으로 투표율을 집계하잖습니까.
표가 모자라면 빨리 더 만들어 놓으라고요.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소위 말하는 보수 강세 지역에서만 벌어졌다면,
그리고 이런 일이 서울에서만 발각되었다면,
다른 선거는 깨끗하게 치러진 게 맞을까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오세훈 후보를 '당선 시켜주는 걸로'
어디선가 의사결정이 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울 하나 넘겨주면서 더 큰 민란을 막아내면 그것이 이득이니까요.
그런데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세훈 후보 당선과는 무관하게
지방선거를 모두 무효화하고 전면 재선거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거 시스템에서 그 어떤 것도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전투표 없는 본 투표 이틀을 진행하든
전면 수개표를 진행하든 철저히 신뢰할 만한 방법을 찾아내어
재선거를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일부 지역구 유권자들이 입은 참정권 피해를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으며,
다가올 2028 총선에서 누군가가 더 완벽한 조작질을 성공시켜서
개헌까지 가능한 200석 이상의 의석을 싹 다 쓸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을 테니까요.
오세훈 당선됐으면 땡임?
이번 지선에서 오세훈 시장의 당선이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출구조사 결과로는 정원순 후보가 51.4%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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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세훈 당선됐으면 땡임?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뚝배기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