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주 아파트는 투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정부도 투기꾼 다주택자는 악마인가요

작성자블랙홀(이호철)|작성시간26.06.20|조회수1 목록 댓글 0

직장 다니며 돈버는 것 쉽지 않죠?

마찬가지로

남의 돈 받아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하루 연차를 내고

따뜻한 남쪽 제국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지방에 세주는 아파트가 있는데

살던 세입자는 나가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는 날, 일명 이삿날이죠

이런 날은 일을 잠시 내려두고

꼭 세주는 집에 아침부터 가봅니다

그래야 내집이지만 내가 살지 않는 집

내부 상태도 볼 수 있죠

이삿짐을 한창 나르고 있는 인부들을 헤치고

"게아무도 없느냐 이리오거라~" 가 아니라

"안녕하세요 임대인입니다~ 실례합니다~" 라며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봅니다

세주는 집은요

보통은 2년에 한번씩 가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갈일이 없죠 내가 거기 살지 않으니까

그렇지만 빈집으로 두면 자원 낭비이므로

당장 그 지역에 살아야하는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입니다

마침 세들어살던 새댁과

그녀의 남편께서도 계시더군요

그들은 저보다 열살 정도 어리지만

저는 존대를 담아 악수를 청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 언젠가 다시 뵙죠."

집은 망가진데 하나없이 깨끗합니다

이 집은 그대로 다음 임차인이 들어오시구요

지금 정부는 살지 않는 집을 가진 것을 투기라 합니다만

 

아 재명이형~

 

이는 정말 잘못된 표현이자

세를 줘보지 않은 무지한 자의 표현입니다

집을 보유한 사람이

그 집을 남에게 빌려주면

= 주택 공급자

즉 아파트 한채조차 당장 지어올리지 못하는 정부와 LH공사보다

오히려 개인 임대 사업자가 주택공급을 더 잘하는 것입니다, 돈이 모잘라서 당장 매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싸게 의식주의 주를 제공합니다

이것이 불편한 진실이고

실제로 살지 않는 집을 빌려주는 저같은 사람중에는

착한 임대인도 많죠

저는 이제 월세 받는 집이 두개인데요

임차인분들은 저의 미약한 임대사업의 고객이시죠

2년 계약한 장기고객 투숙객인 것입니다

집에 하자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고치고

계약기간이 끝나가면 다음 계약은 어떻게 할지 조율하며

정부에는 세금까지 내죠 성실한 납세자입니다ㅠ

그런데요

토지도 건물도 저의 소유이지만

정부는 보유세와 월세 소득세를 걷어갑니다-_-;;

정말로 비거주 주택보유가 투기라면

왜 정부는

투기에서도 돈을 떼어가나요?

그럼 정부도 똑같은 투기꾼입니다

아시겠습니카

이 얼마나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고 있는지를ㅋ

투기꾼한테 돈떼가면

떼가는 놈도 한통속 투기꾼입니다

앞으로는 욕해놓고

뒤로는 돈삥땅 뺏들어가는 일진 아이들 같은 것들이죸

무지한 대중들 선동해서

서울집값은 투기꾼 다주택자 때문이다 하는데

정작 다주택자는 몇명 없어요 이제

문재인때부터 박멸당했으니카요ㅎ

있어봐야 저처럼

변두리 다주택자인 것입니다

서울 다섯채 열채인 다주택자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하는거죠 그게 돈이 얼만데

어쨌거나

저는 따가운 태양아래

눈부신 하루를 보내고

다시 서울로 차를 몰아 돌아옵니다

"깨톡!"

"으응?"

 

나가시는 앞전 세입자님이 커피와케이크 쿠폰을 보내주심

아아

ㅇ ㅏ ㅇ ㅏ

아직까지

세상은 아름다운 구석이 있고

사람냄새가 나는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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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거주 아파트는 투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정부도 투기꾼 다주택자는 악마인가요|작성자 퓨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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