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에서 쓸 장작이 동이 났습니다.
화목난로에 주로 참나무를 땝니다만
주위에서 구해 주는 일반 나무 덕도 봅니다.
한데 일반 잡목들은 화력이 약한 게 흠입니다.
아무래도 참나무가 화력도 좋고 오래 타지요.
캠핑용으로 쓰는 쪼갠목은 조금 비싼데다
금방 타 버리는 단점이 있지요.
저희처럼 하루종일 은근하게 때는 데는
통목, 그러니까 절단목이 최고입니다.
처음 불을 붙이기가 어렵긴 한데
한번 붙었다 하면 화력도 좋고 오래 타니
늘 절단목을 구해 쌓아 놓습니다.
장작은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
나무를 구할 때마다 고민을 하게 됩니다.
너무 오래 묵은 장작은 화력이 약하고
갓 자른 생나무는 불을 붙이기 어렵지요.
결국 지난해와 같은 곳을 택했습니다.
직접 가서 보고 마음에 드는 나무를 골라
원하는 사이즈대로 절단을 부탁해 들였습니다.
이녀석들과 함께한다면 남은 겨울
훈훈하게 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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