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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텃밭? 아니 꽃밭

작성자옻수레|작성시간20.05.30|조회수27 목록 댓글 0

5월의 텃밭은 꽃밭으로 밀린 듯합니다. 

몇 해 전 씨를 구해 뿌렸던 꽃양귀비는

자생력이 생겨 곳곳으로 퍼져 자태를 뽐냅니다.

마당 입구의 장미도 화려한 품격을 자랑하고

작약 역시 우아한 얼굴로 화답합니다.

패랭이와 허브류도 수줍게 꽃을 피우고

페튜니아도 소담스럽게 빛을 발합니다.

 

꽃잔치 덕에 작물들은 뒷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추며 토마토가지땅콩오이상추아욱곰취 등등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만

꽃향기에 밀려 잊혀진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감자는 냉해로 싹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지만

거침없이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중입니다.

참으로 대견하고 고마운 일이지요.

오이와 풋고추도 곧 맛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덩달아 막걸리 잔도 쉼 없이 비워지겠지요.

계절은 또 그렇게 뜨거운 여름으로 치달을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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