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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장마로 밭 만들기는 조금 늦었지만
처서를 맞아 배추 모종을 정식했습니다.
간밤 비에 텃밭이 촉촉이 젖어 있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모종을 심었습니다.
올해도 하이베타를 심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이베타는 불암3호에 비해 볼륨은 덜하지만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한데 고민 아닌 고민이 생겼습니다.
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모종을 나누어 준 겁니다.
저희야 조합원이 아니니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만
이웃에서 남았다며 한 판을 가져온 겁니다.
배추 맛 거기서 거기지, 팔을 안으로 굽히며
결국 하이베타는 포기하고 맙니다.
별 피해 없이 잘 자라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겨우내 즐기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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