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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속이 꽉 찬 배추

작성자옻수레|작성시간21.11.06|조회수41 목록 댓글 0

올 가을 잦은 비에 배추 농사 만만치 않았지요.

무름병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통에

농사 짓는 분들 말이 아니었을 겁니다.

특히 하이베타 품종이 무름병에 취약하다고 하더군요.

저희도 하이베타 100포기 가량 심었는데

무름병이 찾아온 5포기를 일찌감치 뽑아냈더니

다행히 더 이상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다.

마사토 성분이라 피해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주위 분들 지난주부터 김장을 하기 시작했는데

저희는 일정이 겹쳐 다음 주에나 해야 할 듯싶습니다.

몇몇 게으른 녀석 빼고는 대부분 속이 꽉 찼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본격적으로 겨울 채비를 서둘러야겠습니다. 

 

무름병으로 배추 뽑아낸 자리에 감자 싹이 하나 올라옵니다.

지난 여름 거두지 못했던 감자가 세상 구경하려는 게지요.

월동용 시금치도 푸른 싹을 올려 겨울 날 채비를 합니다.

고추 걷어낸 자리에 둥들둥글 달표면처럼 파인 자국이 보입니다..

참새 목욕탕입니다.

동네 참새들 청결을 위해 좋은 일한 것이지요.

녀석들 그 고마움이나 알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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