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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초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던 날씨가
아침 기온이 곤두박칠치면서 꽤 쌀쌀했지요.
혹시 모를 서리를 대비해 어린이날에
봄 작물들을 정식할 생각이었는데
퇴근하고 돌아와 보니 이미 상황 끝입니다.
집사람이 나서 일을 마쳐 놓은 겁니다.
이른 감이 있지만 덕분에 제 수고를 던 셈입니다.
고추와 토마토, 갖가지 상추와 참나물에 고구마까지
작은 텃밭에 골고루 심어 놓았습니다.
모양새는 썩 훌륭해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정성을 다해 심었을 테니
이제 가꾸는 건 제 몫이 되겠지요.
3월 말에 심은 감자는 대부분 싹이 올라왔습니다만
두 녀석은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게으른 건지 세상 구경을 하기 싫은 건지
다 감자 마음이겠지요.
어쨌거나 모종으로 가득한 텃밭이 푸근해 보입니다.
따스한 봄날은 또 이렇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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