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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안목 바다에서
바다의 너울성 파도에 지독한 눈보라 폭풍보다
마음에 슬픔이 그렇게 서러웠는가
세월이 흘러가면 이야기하네!
쓸쓸한 인생이었다고
난 홀씨가 되어 서러움이 떠돌던
시린 마음의 사연을 어디에 묻을지
다 지나간 세월이야
바람도 오면 바람처럼 사라지듯이
마음에 박혀 있는데 대 못 누가 빼주겠어
바다에서 둥지를 틀며 인연을 맺을 준비해
사랑 바람 불어 파도 물결에
비호같이 나는 갈매기도 빠져들듯이
지난 세월 무얼 아파하니
고통에서 번민하지 말고 사랑 바람에 실어보네
늘 입던 속 옷을 벗어
갈매기 입혀주고 서러움은 파도에 던져 버리고
새벽에 사랑 바람맞으며 마음에
사랑 불 지퍼서 살다가 종착역 가야지
혼자서 웃을 수 없으면
갈매기 친구하고 파도가 항상 곁에서
행복의 엷은 꿈을 사랑 불에 밝은 사랑의 빛을
마음에 채워준다.
燦佰 전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