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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식구가 늘었네요

작성자옻수레|작성시간22.05.29|조회수53 목록 댓글 2

5월초부터 꽃닭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산란을 하고는 꼼짝을 않는 것입니다.

알을 품으려는 것이겠지요.

토종 암탉들도 가세해 알을 슬며시 넣어줍니다.

꽃닭 크기가 작은 점을 고려해 알 6개 품었을 때

토종닭들과 분리하고 모이도 따로 주었습니다.

 

마치 수행하듯 이어지는 꽃닭의 인고의 시간.

3주가 지나자 드디어 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꽃닭 품에서 병아리 하나가 빼꼼 얼굴을 내밉니다.

알 하나는 곯았는지 부화가 안 되었고

총 다섯 마리 부화에 성공했는데

한 마리는 안타깝게도 바로 어미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꽃닭의 보호 아래 병아리들 노는 모습 보니

새삼 생명의 신비를 가슴 가득 느낍니다.

모진 가뭄 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 채소류와 화초류 속에서

경외감마저 드는 여름 문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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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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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배동원 | 작성시간 22.06.06 오늘이 현충일이고, 24절기론 9번째 망종입니다.
    곡식의 종자를 뿌리는 적당한 시기라 합니다.
    호국보훈을 기리며 힘차게 아침을 열어가요..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실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옻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07 감사합니다. 현충일 내린 단비로 조금 해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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