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너는 힘이 세니
홀로 가는 인생길 등을 밀어다오
바다에 배울 것 많다
인생 멈춤 없이 걸어가며 초라해진 모습
숨김없이 배울 것이다
바다처럼 넓은 사랑을 본받아
작은 사랑을 채웠던 마음에 큰사랑으로
인생을 깨닫겠다
삶은 간이역에서 배움에 목말라서 있을 뿐
바다가 마음에 용기를 채워준다
사랑 씨앗 새싹이 돋아나는 새순처럼
새로운 모양의 변형을 삶에 접목하여
마음에 애태우던 희망의 꿈이
갈매기 등에 업혀 나니
다시 태어난 생명력에 믿음을 갖게 됐다
바다에서 배움을 깨닫게 된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간이역에서 배웠던 것을 쉼표 없이
삶에 적용한다
마음에 칡 줄기처럼 엉켜서 얽매어
구속된 삶을 이제는 기다림 없이
세상살이 자유를 만끽하겠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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