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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마지막 잎사귀를 물고 갈 바람아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2.11.30|조회수3,010 목록 댓글 0




마지막 잎사귀를 물고 갈 사랑 바람아
그 무엇
그리운지
외롭다 싶은지 채워가나

소슬바람에 흔들리는 하늘 끝은
웬일로
빨갛게 식은 바람만
점점 차오르나

가을 발길에 나그네가 되어
내 모습도 헤매니
파란 하늘 외로움 따라가야
낙엽 밭에 눈물을 뿌리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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