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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을 때
안목 바다가 함께 울어 줄 수 있다.
바닷가에서 외로움이 그리움으로 인내로 품은 다
그리움을 소유하게 된 것을
사랑의 기쁨을 가슴에 안고 싶어
빈 가슴을 채우기 위해 바다를 소유한다
나를 느끼게 하는 안목 바다
외로움의 보따리 풀어 파도 소리로 덮고
그리움 상자는 풋풋한 바다를 품게 한다
세상을 다시 알고자 귀먹고. 눈감던 것을
음률 소리 흐르는 바다가
절실히 필요했다
버림받은 늙은 소년의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채워 주는 바닷가에서
가슴으로 느끼며 소리 없는 미련으로
사랑을 품은 다
외로움도 그리움도 슬퍼하지 않고
아픔이 온다 해도 울지 않겠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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