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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살아온 아 쉼을 느끼며 화가 날까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3.04.05|조회수688 목록 댓글 2





방파제 건이며 먼 곳에서 가까이 오는
파도를 볼 때 그리운 눈빛
갈매기를 가까이 보면
내가 알던 거보다 강렬한 눈빛
바닷가에서 늙은 소년 수능시험 문제는
여자와 남자는 둘이면 부부이고
여자와 남자에서 하나가 빠지면 과부와 홀아비

난 미완성 홀아비는
외로워 울고 고독해서 서글프며
늙은 소년은 사랑을 잃어다
참 아쉽다. 젊은 소년일 때
사랑이 밥 먹여 주느냐 "곁에 있을 때 잘해"
보석 같은 말을 노년에 사랑을 잃어
고통에서 사랑이 재로 변하였다

난 살아오는 동안
무상한 마음에서 애련한 일로
삶이 기쁨과 슬픔이 무너지고
괴로움 열매가 달렸을 때
바다를 찾아 아름다웠노라고 말할 수 있는
늙은 소년 사랑의 씨앗은 세월을 뛰어넘어
바다한테 뺏겨버렸으니

늙은 소년 백발에 살아온 아 쉼을
느끼며 화가 날까?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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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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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심호진 | 작성시간 23.04.05 어제부터 반가운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로 전국적인 가뭄이 가뭄이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燦佰 전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05 방파제 건이며 먼 곳에서 가까이 오는
    저 태양을 넘어서는 갈매기 보아라
    태양을 쟁반 위에 담으니 너무 아름답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싶으면
    살아온 아 쉼을 느끼며 화가 날까?

    파도를 볼 때 그리운 눈빛
    진솔한 말을 하면 됩니다.
    사랑스러운 눈길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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