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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한마당

부모 사랑의 비수로 터트린다

작성자燦佰 전찬수|작성시간23.04.26|조회수2,350 목록 댓글 0
 





부모님 이별할 때
뼈를 녹일 슬픔이 멈춤을 몰라
가슴을 후벼 파 놓아 슬픔을 펼쳐 놓으니
애틋한 그리움으로 쏟아지는 눈물
슬픔을 비워야 할 것을 비우지 못한 아픔
삶의 질곡에 절망과 고통스럽군 현재
내일 엮어 갈 사랑의 차림표 사명이 없다

잠자리도 살아 숨 쉬고 있음
생사를 알고 있을까
부모님 품 안에서 받아왔던
사랑의 찔림이 절망의 늪에서
오늘 제목은 살아 있으니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부모님의 사랑을 잃고
아픔과 슬픔이 그립고 이 순간을
늙은 소년 삶에서 사랑도 꺼져가는 애틋한 심정
잠자리리 등에 업혀 봄바람이 되고 싶어라

사랑의 약을 살 수 있다면 슬픔을 승화시키고
생을 포기할 고통의
아픔의 터널도 기백으로 헤쳐나가며
가슴에 고름으로 쌓였던 슬픔을
부모 사랑의 비수로 터트린다

燦佰 전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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