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단상

[할미새]

만추의 단상  / 할미새 향

곱구나 

참 고와

누가 너를 보고 이별을 생각 하겠니

그저 고움에 감탄할 뿐 ..... 

너도 가을

나도 가을

만추가 분명한데 

내 삶의 단풍은 얼마나 고울?  

농익은 가을

다음을 생각하지 말자 하면서도

머물리고 싶은 마음

이것이 순리를 거슬리는 욕심이겠지

머물만큼 머물다가 때가되면 떠나는 이치

제행무상이라

머물 때 마음껏 보듬어 사랑하리  

어찌 살면

저리 곱게 늙어갈 수 있을까

나눔의 빛으로

더불은 무지개로

많은 복을 지은 사람은

늙어도 가늘길이 저토록 고우리라

아름답구나

안도 밖도 하나로

아름답구나

반가움으로 다가와 기쁨로 스치며 

몸빛 언어로 전해 주는 이야기 

만상은 머물다 사라지는 상 마저 없다고 ,,,,,_()_    

눈이부시다

눈물이 난다

모두 스치는 찰라의 바람일 뿐

그래서

더 아름답게 눈이 부신게다

햇살은 들어내지 않는 사랑

바위가 있어 더 아름다운 단풍

단풍으로 더 늠늠한 바위

서로가 있어 서로이게 하며 하나로 더불어 살다 가니  

더 없이 아름답구나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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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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