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기억
나 어렸을 때 조그만 몸으로
어두운 마루밑에 들어가
계란을 꺼내다가 머리가
돌과 돌 사이에 끼어 버렸다
끼인 순간 이 만든 공포는
크고 깊고 길었다
누군가와의 사이에 끼이는
것이 싫어
누구에게는 바짝 붙고
누구에게선 멀리 떨어졌다
어느날 나는 마루에
끼인 다음 기억을 찾아보았다
벗어남 살았다 안심
밝음이었다.
끼임 다음의 자유
공포 다음의 안심
어둠 다음의 밝음
안 다음의 밖
그리고 내 손안에 있는
따뜻한 계란 네게
♡좋은 생각 ♡
~정용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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