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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이 길을 지운다.
    마음을 비우고
    가을이 저무는 모습을 바라보면
    빛바랜 풍경마다
    내 삶의 구석을 채워간다.
    삶이 생의 순례자라면
    어디서 어디로 가는가
    외로움도 괴로움도
    모두 은혜로운데
    지울 수 없는 기억만
    서쪽 하늘에 머문다.

    시간을 잊은 알록제비꽃......
    작성자 동산 / 김일수 작성시간 18.11.05 '낙엽이 길을 지운다.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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