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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찻잔을 싸안듯 그리움도 따뜻한 그리움이면 좋겠네
    생각하면 촉촉히 가슴 적셔오는 눈물이라도 그렇게
    따뜻한 눈물이라면 좋겠네.

    내가 너에게 기대고 또 네가 나에게 기대는 풍경이라도
    그렇게 흐믓한 풍경이라면 좋겠네.

    성애 낀 세상이 바깥에 매달리고 조그만 입김 불어
    창문을 닦는 그리움이라도 모라모락 김 오르는
    그리움이라면 좋겠네.

    - 김재진 & 따뜻한 그리움 -
    작성자 인제 토지사랑 작성시간 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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