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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머금은 구름 새로
    한달이 흐르고,
    치마에 서린 탱자나무가 흐르고
    외로운 촉불이,
    물새의 보금자리가 흐르고...
    표법 껍질에 호젓하이 쌓이거
    나는 이밤 적막한 홍수를 누어 건늬다.
    - 정지용 & 밤 -
    작성자 인제 토지사랑 작성시간 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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