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치료사 열차에 젊은 남녀 한 쌍과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앉아 있었다. 여자는 좀 불편한 기색이다. 남자친구가... "왜 그래?" 하고 물었다. "나 머리가 아파." 그러자 사내 녀석이 여자의 이마에 키스하고는... "어때? 좀 괜찮아진 거야?" 라고 묻는다. 여자는 '좋아졌단다.' 그러자 사내가 다시 물었다. "어디 딴 데 또 아픈 데는 없어?" 여자는... "요기" 하며 입술을 가르킨다. 사내녀석이 또 넙죽 여자 입술에 키스해 주곤 묻는다. "이젠 좀 나아졌지?" "응. 한결 좋아졌어" "또 어디 불편한 데 없어?" 여자는 이번엔 노골적으로 목을 가르킨다. 젊은 녀석은 이번에도 넙죽 여자의 목에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이 민망한 광경을 신기한 듯 바라보던 어르신... 이 사내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이보게 젊은이!.. 자네, 치질도 고쳐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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