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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반숙 달걀.. 요즘 무슨 일이?

작성자오동호|작성시간22.07.27|조회수40 목록 댓글 0
삶은 달걀, 반숙 달걀.. 요즘 무슨 일이?


요즘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달걀 값도 많이 뛰었지만, 건강효과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삶은 달걀 1개에 채소 등을 곁들이면 간편한 식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달걀 요리에 비상이 걸렸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 잘 안 알려진 댤걀의 영양소... 눈의 망막 보호, 뇌 건강에 도움
달걀은 질 좋은 단백질이 많아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눈의 망막을 보호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그 것이다. 이 성분이 많은 시금치를 같이 먹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콜린 성분은 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억·학습 능력 등 두뇌 활동을 지원한다. 달걀에는 비타민 A, D, B군 등도 풍부하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과일만 곁들이면 하루를 여는 영양소 섭취에 손색이 없다.

◆ 때 이른 무더위, 달걀 관리에 비상
요즘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3~5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도 높은 13.2도를 기록해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도 예년에 비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상승할 경우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다. 평균 기온 1℃ 상승 시 식중독 건수는 5.3%, 환자 수는 6.2% 증가한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작년에는 달걀지단 등이 사용된 김밥전문점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달걀 관련 식중독이 이렇게 많았나?
살모넬라 식중독은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총 110건 68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1건 5257명(77%)이 달걀 또는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에 의한 발생이다.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는 달걀 및 닭, 오리,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보통 6∼72시간 지나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달걀지단 관리 어떻게?
달걀지단을 만들 때는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달걀을 깨고 난 뒤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고 조리해야 한다. 달걀껍질을 만지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밥 재료 준비 시 햄, 달걀지단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그대로 먹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점의 경우 김밥 말 때 사용하는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최대 2시간 이내)해야 한다.

◆ 아침에 집에서 먹는 반숙 달걀도 잘 살펴야
아침에 삶은 달걀이 퍽퍽해 반숙으로 먹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아침에도 더운 요즘에는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 걱정 없이 달걀을 먹기 위해서는 반숙보다는 충분히 가열(중심부 온도 75℃, 1분 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반숙을 먹은 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더위 속에는 달걀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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